일전에 55번 중앙지선 고속도로 예기를 한적이 있는데 일부 다른분들은 그 노선이 건설된다고 해도 수도권 부산권 간에 운행차량이 대대적으로 그 구간을 경유할것 같지는 않다라는 의견에 대해서 제가 보는 견해는 구렇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우선 그 구간의 거리는 기존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부산 노포동간의 거리보다 근 40킬로 가까이 짧고 비록 민자로 운영되어서 통행료가 현재의 예정으로는 6400원(현 물가기준)정도라고 하는데 더더군다나 서울 부산간 전체 경부고속도로 구간을 놓고 볼 경우 그 통행료 차이라는 것은 훨씬 더 반감되게 됩니다.
서울 동대구간 현재 통행료 13300원에다가 6400원을 더하면 19700원으로(고속버스 기준)현재 기존 경부고속도로보다 약 2천원 더 상승하게 되는데 이정도 부담상승만 가지고는 충분히 55번고속도로로의 수요전이를 끌게 할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생각할수 있는 것은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여파와 마찬가지로 기존 경부선 동대구 부산간 구간과의 경쟁력에도 다소간의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물론 천안 논산간과 호남선 철도와의 예보다는 덜하겠지만,
1. 55번 고속도로와 동대구 부산간 경부선과의 현재의 선형화수준을 놓고 볼적에 경부선 철도가 상대적으로 곡선구간이 많다보니 고속화에 문제가 있고
2. 경부고철 1단계 사업을 하면서도 이 구간의 선형화가 그리 흡족치 못하니 특히나 고철 열차가 지나는 경우 명색이 고철이라는 교통수단의 상징성을 감안할 적에 55번 고속도로를 지나는 고속버스보다 더 상대적으로 높은 메리트를 가지는 수준이 반감되며
3. 고속도로 진입의 접근성 측면을 들지는 모르겠지만 55번 고속도로를 부산 고속터미널에서 접근코자 할 경우 만덕터널을 경우할적에 시내교통 체증만 없다면 그리 문제될것은 없는데다가 만일에 부산고속터미널을 대저동 강서구청 근처로 이사할 경우라 해도 3호선의 개통으로 접근에 불편할 것은 없습니다.
물론 부산 역이나부산시내중심가에서는 비교적 먼거리이지만 그리 따지면 서울중심가에서 반포 터미널까지도 거리가 먼것은 마찬가지이고.
그렇다면 철도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동대구 부산간의 선형화가 더 많이 이루어 져서 2급선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