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홈피는 엠파스로 검색했는데 무척 만족해요
가격비교사이트 오미에 검색해보아도 린나이 만 가격이 나오고
기타다른보일러에 대해선 만족할만한 가격제시가 없었어요
뭐 괴상한 사이트도 있더군요
내가 구입하려는 경동kdb-136kc같은 경우 그곳에서
시공비포함 750000원이더군요
어머니가 월30만원씩 월세받는 2층집귀뚜라미 보일러가 오래되어
사실은 배관을 그 위치도 보일러위에 분배기가 있구
하도 엉망으로 해놓아 제가 수리하다가 물이 좀 흘러서
겸사겸사 10년넘게 썼고 애프터서비스도 불가하고 해서
제가 내일 귀사의 경동보일러를 구입 교체하려결정했어요
인터넷에서 꼼꼼히 비교해보았죠 귀뚜라미는 가격은 저렴했고
린나이는 일본냄새가 좀 나구
귀사는 내가 가입해있는 경실련에서 2000 2002년두번이나 경제정의상을
수상하여 꽤나 우호적인 기분이 생겼어요
난 민족문제연구소 와 경실련 그리고 유시민씨의 개혁국민정당에
가입되어있지만 경실련의 전번 텔레비젼토론입장을 듣고 좀
실망스러웠어요 현실에 대해 눈을 감고싶다는 고백같이들리구
아무데나 빌붙는 기회주의자이고싶어하는 듯해요 하여간에 그래도 아직은머 ... 가끔씩은 올바른 소리도 한번씩 하니까 참 내소개를 하지요
난 건축물시설관리직을 6년여 했고 몇달전에 때려치웠죠
공조냉동산업기사 소방산업기사 전기분야
보일러시공시능사 보일러취급기능사 공조냉동기능사
전기기능사 가스안전공사교육중에 온수보일러시공과정등을 받았지요
단종설비업자및에서 군제대후 1년여근무한적도 있어요
지금은 타일공이어요 내일하루 쉴거야요
하여간에 경동보일러에 대한 이미지는
오늘 처음 생긴것으로 참 내가 일하는 현장인 양평고덕의
두산아파트1200세대도 경동보일러더군요
경동보일러 좋아요 ... 왜 여기다
이상한(?)내용쓰냐구 내가 쓰고싶으면 아무데나 쓴다 뭐 어때!!!
나한테 감사하지 경동 응 ?
자꾸만 쓸쓸해지는 이유..
오늘 아침에 내가 일하는 작업현장에 새로 사람두명이 증원되었다
일용직사람들이다
글라인더로 타일바닥을 절개하고 함마드릴도 뜯어내어
시공불량을 하자보수하는 일로
미세먼지가 굉장히 많이 난다
게다가 글라인더질할 적엔 꽤나 품질 우수한보안경을 끼지
않으면 타일조각과 세멘트조각등이 눈으로 튀어들어온다
난 이경기도 양평의 두산아파트현장에 근무한지 이주일이 좀
넘었다
반장이라는 자는 나보다 한살많은데 굉장히 나이많은척하고
거의 양아치수준이었다
오늘 정확히 자신의 나이를 솔직하게 나에게 간접고백하였다
하여간에 그 일용직 둘은 전혀 작업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마스크도 보안경도 없었다
하긴 반장도 마스크만 쓰고 보안경은 안쓴다
그치는 내가 처음 혼자 이곳에 온날역시 마스크와 보안경없이
내게 그날바로 절단작업을 시켰었다
미세먼지 엄청 쳐먹었다
더러운자식 내가 재밌다고 그냥 인사치례지 임마
이날도 그들에게 바짝 지켜서서 함마드릴질을 끊임없이 독촉했다
나는 그들이 조금지친 기색을 보이면 즉시로 내가 드릴을 받아
작업했다 이렇게 하루종일 그들과 나를 묶어두면 내가 제일먼저
지쳐빠질 것이었다
반장은 자꾸만 내가 드릴질하는것을 빼앗아 그들에게 또다시
건네주며 작업을 독려했다
기어코 오늘하루 나오고 내일부터 안나오는 사람을 붙잡고
까데기전문이니까 그라인더잘하지 한번하라고 했다
난 즉시 만류했다 무슨 보안경도 없는데 내가 하겟다고 하자
그는 또 얺짢은 기색이었다
일용직은 내 변론에 빙그레 웃으며 약간 쑥스러운듯이
내게 맞장구를 치었다
보안경도 없다구
난 이렇게 하루하루를 노동력을 팔아 먹고사는 사람들과 함께
내가 무척이나 싫어하는 부류의 인간 그 반장같은 인간을 함께 보니
이 아침이 퍽 서글펐다
어저께 내가 저녁을 사주었던 후배가 했던말이 떠올랐다
금형남품으로 단지 종업원둘을 데리고 자신은 일하지 않으면서도
한달에 천만원이상의 순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그의 삼촌이
내 후배가 그 공장에 6개월간 근무할적에 종업원들에 대한 처우를
보고 넘 실망스러웠었다는 그 말
더운여름에 온냉수기 하나 없이
보리차를 펄펄 끓여 제공하구
게다가 한명은 거의 비정규직 얼라를 푼돈으로 쓰구
난 사내다운 사람과 지내고 싶다
사내다움이란
용렬하고 세상의 법칙 정글의 법칙에 잘 적응하는 순응하는 놈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녀석들
하여간에 정의에 목말라하고도
포용력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싶은 것이다
대개 보수주의자들은 자신의 눈높이를 상대방의 고려해 낮추거나
자신의 우월적인 입장을 버리고 낮추이길 전혀원치않는다
하긴 머..
나도 세상의 법칙은 안다
난 거지에게 적선을 하는 것도 그 때문에 때때로 부끄럽고
자신이 바보아닐까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즈음은 아침 택시비2000원씩을 아껴 새벽4시에 일어나고
매일2천원꼴로
적선하기 시작했다
한국이 민족의 영웅박정희땜에 먹구 살만해졌다고
그렇겠지 그 처량한 일용직근로자와 공장의 어린시다를
돈주고 구입한 전동공구처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항시 정당한 금전을 지급해주니까...
일본인들도 그렇게 말하겠지
심지어한국의 위안부들에게도 ...
난 이뒤틀린 땅에서 여자와 노동자 이야기따윈 정말 하고싶지 않다
하지만 웬지 쓸쓸한 마음에 넋두리를..
http://cafe10.daum.net/_c21_/home?grpid=Z5U
아침에 라디오에서 김구선생이야기를 들었다
왜왕에게 폭탄을 투척하고 잡혀 고문받고 옥중에서
순국한 이봉창의사와 관련된 일화였다
처음 이봉창이 상해임시정부로 찾아왔을때
그는 한국말을 조금 쓰고 거의 일본어로 말하였다 한다
하여 그를 수상히 여겨 지켜보는 중이었는데
한번은 술좌석에서 그가 다음과 같이 심경을 토로하였다
내가 일본거리를 지나다 천황이 지나가니 모두 엎드리라 하여
조아리고 있자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독립운동을 하는 자들이 능히 왜왕을 죽이지 못한단 말인가
주위사람들은 일본의 일개무관도 죽이기 힘들거늘 어떻게
왜왕에 접근한단 말인가 하고 회의적이었지만
김구는 그의 말을 가슴에 새겨놓았다가
후일 그와 독대하여 흉금을 털어놓고
그의 목숨을 버릴 장부됨에 감동하여 그에게 결국
장래거사를 위해 일본으로가 일본인 행세를 하며 지낼것을
지시하였다
머 재정이 어려워 곧 거사를 단행하고 죽을 사람에게조차
재정지원을 할수 없는 형편이었다
거기까지 라디오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