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3일 말린 상태
조선간장을 넣었더니 색이 검습니다.
물을 조금 넣고 2-3분 뚜껑을 덮었습니다.
마늘 파를 넣었습니다.
마늘 파도 익고 국물이 완전 졸을 때까지 볶았습니다.
맛있게 잘 되었습니다.
시골에 있으면서 원주 새벽장엘 갔습니다.
얼마나 이쁜 호박이 많고 싼지 안살 수가 없었습니다.
열개가 넘개 샀습니다. 어찌할까 하다가 말렸습니다.
3일을 햇볕에서 말렸는데도 바짝 마르지가 않더군요.
서울로 가져다가 냉동고에 넣었습니다.
일단 부피가 1/10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꺼내보니 말린것을 불린것과 같은 상태였습니다.
맛이 진해져서 단맛이 났습니다.
이걸 씻어서 식용유 조금 넣고 조선간장을 넣고 볶았습니다.
약간 질긴듯하여 물을 1/3컵을 넣고 뚜껑을 잠시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마늘과 파를 넣고 볶아서 냇습니다.
이리 맛있는 호박볶은 처음입니다.
또한 아주 쉬웠습니다.
말려서 물에 불리고 하면서 맛이 다 달아나는데
이것은 호박에서 습기만 제거한 것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새로운 요리법이라 올려봅니다.
첫댓글 맛있겠당...
조릿법은 요?
컴이 고장이 낫어요.
이걸 핸폰으로 올렸는데 수정도 안돼서하다가
아침에 눈을 뜨자 동네컴에 바로 왔는데 보셨네요. 미안
맛이 있었겠어요~~
저도 말려 봤는데 일주일을 말려도 잘 안말려 져서
냉동에 넣어두고 왔네요~~
일찍 일어 나셨어요~^&^
이걸 마른 호박나물이 아니라
호박고지 볶음라고 쓰셔야죠...
호박이 싸고 많아서 저도 햇볕에서 하루 말린후 냉동고에 넣어 뒀는데 볶아 먹어야 겠어요.
맛있는 요리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애호박 쌀때 좀 사서 애호박 말려야겠네요.치감이 좋겠어요.
겨울에 먹어야 제철인줄알았더니 벌써 묵은나물로 볶음을 하셨군요,
구수한것이 맛나보입니다.
저도오늘아침에 dlfjgrp 6개를 썰어넣어두고 출근했습니다.
처서가 지났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호바.가지.고구마줄기등등을 말릴철이됐습니다...
저도 공짜로 얻은 애호박을 썰어 말렸다가
냉동실에 넣어 놨었는데 박정희님 글 보고
볶아 먹었더니 쫄깃하고 맛있네요~
들기름,들깨가루도 좀 넣었더니 고소해요~^^
지두 호박 사러 갑니다..ㅎㅎㅎ
한 이틀 말려서 따라쟁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