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말, 컴활 필기 시험을 합격한 뒤, 한 달 정도를 놀다가 실기도 개정되기 전에 서둘러 취득하고자 공부방법을 알아보다가 최종적으로 유동균 선생님의 단기 강의로 준비하기로 결정 후, 결제하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작년 12월은 중순이 마지막 시험이었기 때문에 그 시기에 연속으로 두 번 접수를 하고 2주 벼락치기(?)를 시작했었습니다.
약 2주의 시간동안 한정된 시간동안 컴활에 모든 시간을 쏟아붓는 건 어려웠습니다... 근무 시간에는 현실적으로 공부하기가 어려워서 퇴근하고 저녁, 밤 시간대나 주말 시간대를 활용하여 공부했고 첫 시험을 보기까지는.. 정말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1) 작년 시험 후기 (23년 12월. 1,2회차 - 부평)
남들 다 하듯이 나도 2~3주 벼락치기 하면서 열심히 해보면 붙겠지 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그랬었듯이 '이게 무슨 소리지... 이걸 반복하다보면 이해가 된다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따라하고 반복하고 복습하며 진도를 나갔었습니다. 1단계는 1회독만 하고 바로 3단계로 넘어갔습니다. 1단계를 듣고 3단계를 와서 그런지 3단계를 들을 땐, 약간 아는 부분도 조금 생겼습니다. 그러나, 3단계의 난이도가 1단계보다 훨씬 높기에 문제를 따라서 풀어보고 혼자도 풀어보려는 시도는 점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3단계를 계속 반복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강의도 보고, 혼자 문제도 풀어보고 하면서 1, 2번째 시험을 준비했고 3단계를 3번 이상 풀어본 뒤 시험을 치러갔지만... 결과는 둘 다 탈락...
2) 올해 개정 후 시험 후기 (24년 2월. 3,4회차 - 부천)
저번 두 번의 시험을 치르고 거의 한 달간 공부를 쉬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때에는 공부했던 내용을 많이 까먹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필기 공부를 했을 때 적어뒀던 자료들을 여러번 읽으면서 내용을 다시 상기했고, 그 후 다시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실기 공부 내용도 상기했습니다. 이번엔 공부하면서 아무생각없이 따라하기보단 최대한 혼자 풀어보는 쪽으로 하되, 정말 모르겠다싶은 부분만 강의를 보고 따라해보고, 혼자 힘으로도 풀어봤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될 때까지 반복해서 어떻게든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확실히 저번 시험을 준비할 때보다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붙어 좋은 컨디션으로 두 번의 시험을 응시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탈락...
개정 후 응시한 첫 시험이었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했고, 무엇보다 처음보는 유형의 문제들이 나와 적지않게 당황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과목 당 45분의 시간 제한이 있다보니, 신유형을 처음 딱 맞이했을 때의 느낌은 약간 숨막히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3, 4회차 시험도 탈락으로 돌아갔습니다.
특히 4회차 시험을 보고 나올 땐, '이젠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풀었던 것 같은데 탈락이여서 정말 멘탈이 이때 많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준비해온 시간들이 아까워서라도 무조건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개정 후 세 번째 시험. 그리고 합격 (24년 3월. 5회차 - 서울)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또 다른 전략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이전 시험들 중 엑셀에서 쉬운 난이도 속했던 문제들에서 계속 감점이 되었었기에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고 시험 준비에 임했습니다. 시험도 여러번 응시했고, 많이 긴장되도 문제를 천천히 읽어서 빼먹은 부분이 없는지 잘 확인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다 싶을 땐 천천히 잘 생각해보고 풀면 다 풀 수 있다는 마인드로 시험에 응했습니다.
이러한 전략 덕분인지 마지막 시험은 여태 응시했던 시험들 중에서 제일 잘 풀렸고, 시험장을 나오는 순간에도 이제 정말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길고 긴 5수 끝에 컴활 수험생 생활을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신유형 문제도 꽤 나왔지만, 2024 개정 후에도 유동균 강사님께서 신유형 관련 문제들과 강의들을 잘 올려주셔서 열심히 학습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별 문제 없이 잘 해결했습니다!!
4) 기타
저는 시험장을 부평, 부천, 서울 이렇게 변경해가며 시험에 응시했는데, 그냥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A에서 응시해서 떨어졌으니 B로 가서 봐보자. 이런 이유 하나였습니다. 다른 시험장들과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으시다면 시험장을 바꿔가며 시험에 응시하는 것도 긴장도 덜 되는 것 같고 하나의 방법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한 곳에서 여러 번 시험을 응시하셨는데 계속 떨어지시는 분들도 시험장을 바꿔서 시험을 응시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엑셀은 1-3-4-2, 엑세스는 1-2-3-4 순서로 풀었습니다.
저도 4번이나 떨어지면서 많은 자괴감도 들며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도전했고 5번 도전 끝에 합격하여 합격 수기를 남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달 넘게 공부하며 느꼈던 꿀팁 네 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1. 3단계 반복하기 (처음엔 몰라도 분명 효과 있음. 나중엔 꼭 스스로 풀어내야함)
2. 꾸준히 하기. 공부하기 정말 싫은 날이어도 엑셀 or 엑세스 한 회차는 풀자 (휘발성 기억이라 안 풀면 또 까먹음)
3. 계속 탈락한다면, 시험 장소를 옮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음
4. 문제푸는 순서 엑셀 1-3-4-2 엑세스 1-2-3-4 (엑셀 계산문제가 제일 어렵기 때문에 다 푼다는 전략이 아니라면, 나머지 문제를 다 풀고 몇 문제를 맞추는게 더 효율적. 엑세스는 쿼리 문제 많이 연습!)
컴활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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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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