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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박효
희철인 약국에서 지냄 ㅠㅠ
(수미) "언니, 오빠랑은 처음에 어떻게 만났어요?"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영주) "희철씨는 전화를 하고 있었나봐요."
그 때 그 도둑
지갑 빼 감ㅋㅋㅋ
ㅇ0ㅇ
상황 설명해주는 영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끼)
(느끼2)
"쥐갑 따윈..." (진짜 이렇게 말함)
"제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덕분에.. 너무나 소중한 만남을 얻은 것 같군요."
...
"전.. 용강에서 약국하는.."
"약스하~ 최희철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숨소리 농도 100%
ㅎㅎ;;;
앙
"어우, 느끼해. 정말 그렇게 말했어요?"
(영주) "느끼 뿐이었겠어요. 그 때 얻은 교훈도 있죠."
(영주) "절대 남의 일에 함부로 끼어들지 말자."
(수미) "아~ 사랑은 참 신기해. 그런 게 극복이 되니."
(수미) "그럼 언니는 지금 뭐하세요?"
(영주) "지금은.. 쉬어요."
(수미) "그럼 그 전에는요?"
(영주) "그, 그냥.. 국가기관 같은 데 있었어요."
혼자 파스 붙이는 우리 자기..
시계가 팔 빨을 받음
붙었다고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들어오는 영주
놀라서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
...
"제 발로 오셨구만?"
"안그래도 내가 오늘 담이라도 넘을라그랬는데."
"집에는 발도 들이지 말라는 아버님 말씀 못들었나?"
"왜 우리 아버님이 거기 아버님이요? 누구맘대로!"
"오늘부로 거기 아버님이 아닌 걸로 알고있는데?"
..^^
"우리 둘 뿐이니까, 솔직하게 얘기해봅시다."
"원하는 게 뭐요?"
"..내 가방."
"가방?"
(영주) "나도 말 못할 사정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거지, 여기 있기 굉장히 피곤하거든?"
가방이 생각 난 듯
"당신, 내 가방 기억나지?"
...
"내가 당신 가방을 어떻게 압니까?"
"당신 나한테 가방 맡겨놨어요?"
"당신 그게 할 얘기야? 난 당신 반지 찾아주려고 하다 이 생고생을 하는데?"
"적어도 기억해 보려고 애쓰는 척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야?"
"어~ 그래, 반지!"
"그 깟 가방이 얼마나 귀한건지 모르겠지만, 그 날 그 반지가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반지였는지 아셔?"
"그 깟 가방..?"
"그래! 그 낡아가지고 손잡이도 너덜~너덜 해진 그 가방!"
"그 깟 가방 그냥 하나 사주면 그만이지만, 당신은 지금 이 상황을 나한테 어떻게 변상할거요?"
...
(영주) "가방 기억 안난다며.(어금니)"
...
"가방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면서, 그 깟 가방?"
"좋아. 당신이 가방 찾아줄 때까지 여기 있어줄게."
"어차피, 나도 갈 데도 없었거든."
"어, 어쭈!"
"지금 협박하십니까?"
"아이고~~~"
"기대가 되네~~~???"
^^
"영 감이 없구만!!!!!!"
(진짜 세게 때림..영상으로 보고 헉함)
약국으로 들어온 수미
볼 감싸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
처맞음
밤에 몰래 탈출 시도하는 영주
신발장에서 구두 꺼내는데
턱
ㅇ0ㅇ!!!!!!!
할머니였음
"나 배고퍼."
이번에도 탈출 실패ㅠㅠ
영주는 할머니 식사 거들어주고 있음
그 장면을 본 항상 단호박 드시는 큰고모님..
ㅎㅎㅎ
(할머니) "오래~ 오래 있어줘잉?"
...
"예, 할머니."
(영득) "안녕하세요!"
(할머니) "어, 출근하나?"
(영득) "예."
(할머니) "이번 대회 준비는 잘 허고 있나?"
(영득) "예, 그럼요."
(할머니) "아무튼지간에, 이번에 우리 마을에서 꼭 1등이 나와야 혀. 알겄쟈?"
(영득) "예, 걱정 마세요."
(영득) "들어들 가세요."
분위기 좋은 할머니들
그 때 희철이도 약국에서 나옴ㅋㅋㅋ
(희철) "어디들 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소싯적에는 그렇게 바람을 폈지마는, 조강지처는 안 부럽네!"
(할아버지) "조강지처 버리고 잘 되는 놈 없어, 이 사람아!!!"
(할머니)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자네가 그렇게 싸가지없이 굴면.."
희철씨 약사복 입은거 존멋
(희철) "앞으로는 꼭 배 덮고 자야된다. 그래야 착한 어린이지. 아저씨랑 약속!"
(어린이) "천벌 받을거래요."
...
"응?"
"엄마가 그랬지? 여자 눈에서 눈물나게 하면 천벌 받을거라고."
ㅎㅎ;;;
...
희철이 얘기 동네에 소문 쫙 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을 도서관에 온 영주
(수미친구) "너네 언니 진짜 이쁘다."
(수미) "책도 너무 오래 됐어요."
(수미) "애들이 볼 게 없으니까 저렇게 떠들구."
난장판
(수미친구) "저번에 뽑아보니까, 웬만큼 채우려면 400만원은 들 것 같더라."
한숨쉬는 수미 표정을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집에 들어온 희철씨
"에이씨, 내가 내 방을 왜 이렇게 들어와야 돼?"
!
영주 핸드백 발견
주민등록증도 발견
사진 존나 무서워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
(포스...)
탁
몸싸움 시작
희철이 넘어뜨린 영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격
힘에 못당함ㅋㅋㅋㅋ희철씨도 남자...^-^
바삭
??????
까까드시는 할머님
(관심)
그 틈을 타 주민등록증 낚아챔ㅋㅋㅋ
옷 속 행
;;;;;;;;;;
"누가 보면 오해하지 않을까?"
?
얼른 일어남ㅋㅋㅋㅋㅋㅋ
(에이...)
"당신 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요?"
"가방 빨리 찾아 내. 나도 시간 없는 사람이야."
"대체 그 가방을 왜 나한테.."
(희철아빠) "어머니!!! 어머니 어디 계세요!!!"
!!!!!!!!!!!!
(희철아빠) "어머니!! 2층에 계세요???"
!!!!!!!!!!!!!
희철이 방 2층
멈칫
창문으로 뛰어내림...
...?
쿵
ㅉㅉ
(영득) "이거야?(잡으려고 함)"
(희철) "미쳤냐? 지문 묻잖아."
(영득) "알았어."
(희철) "좀 더 빨리 안돼?"
(영득) "1주일도 아는 사람 통해서 그런거야. 지문 검색이 장난이냐?"
(희철) "우리 고모부한텐 비밀이다."
(영득) "왜?"
(희철) "사방이 적이야."
(영득) "나 같으면 데리고 살겠다."
님들 눈치 채셨나요
영득이는 바로 이천희..♡
(희철) "시끄러, 이씨..."
(희철) "야. 어디 가서 술이나 한 잔 하자."
(영득) "피부 마사지 받으러 가야 돼."
(찌릿)
(희철) "어이. 고추 총각."
(영득) "어?"
(희철) "야외복 심사도 있냐?"
(영득) "야외복? 아니."
(희철) "그럼 비키니는?"
(영득) "비ㅋ..."
(영득) "간다."
제복간지 영득이
(희철) "잘가라, 고추총각!"
(영득) "..."
(희철) "고추총각 화이팅!!!"
(영득) "아오!!!!"
(희철) "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주는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
진심으로 즐거운 듯.
그 때 떨어지는 별똥별 ★
"아이고, 야들아! 별 떨어진다! 소원들 빌어라."
(고모3) "우리 희철이 정신 차려야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정들어 가고 있는 영주.
"여보세요? 예. 저 영주라고 하는데...
이제 제 이름 기억 하시네요. 언니 있나요?"
"...아, 왜 소리는 지르고 그래! 언니 말대로 여행중이야."
"그럼, 잘 있고 말고."
"정말이야! 여기 충청도 용강이야, 용강."
"에이 씨, 언젠 내 말 믿었어? 오지 말라고 한 사람이 누구였는데."
"뭐라고???"
"아 몰라, 끊어!!!"
...
희철이도 전화중
"내가 전화하면, 그 때 오면 안될까?
그랬지. 내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긴 했는데.."
"아니, 일은 무슨."
"그래, 재은아. 내가 전화할게."
영주 때문에 재은이 용강 방문도 거절함
초라하게 혼자 라면 끓여먹는 희철씨ㅠㅠ
반면 영주는 가족들과 화려한 식사중
(수미) "참, 영득이 오빠 다쳤대요. 고추총각 못 나간대요."
콜록콜록
(영주) "고추..총각이요?"
(수미) "지역 행산데요. 고추총각 선발대회라고 여러 마을에서 나오거든요."
(고모1) "나이도 얼마 안되는 놈이 뭔일이랴."
"안그래도 마을에서 회의가 열리긴 하는데, 그것 참 걱정이다."
"대회는 열린다고 하는데, 아는 없고.."
...
뭔가 떠오른 영주
"상금도 있어요?"
"그럼요. 400만원이나 된다던데요?"
...
댓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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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영화에서 강동원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었을때 이런것 좀 많이 찍지 ㅠㅠ 아쉬울따름...
재미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진짜
김하늘 미모 장난없다 ㅠㅜ 이뻐이뻐ㅠㅜ♥ 잼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