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숲 활동가, 오늘 수련회 개최 훼손 방지책 촉구
전국 생명의 숲 활동가들이 강릉시 구정면 골프장 조성 예정지 소나무 숲 보전에 나섰다.
강릉생명의 숲은 25∼26일 강릉에서 ‘구정 골프장 문제와 대규모 산림훼손’을 주제로 전국 생명의 숲 활동가 수련회를 개최한다. 전국 13개 지역 생명의 숲 활동가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수련회는 구정면 골프장 예정지에 대한 공동답사를 실시한 뒤 구정리 소나무 숲 보전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나무 숲 보전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생명의 숲은 성명서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추진되는 골프장 건설로 인한 대규모 산림훼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산림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 부실한 산림조사와 난개발 등으로 인한 대규모 산림훼손 방지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강릉생명의 숲 윤도현 사무국장은 “강릉시에 골프장 조성지에 대한 공동조사를 요구했지만 답변만 있을 뿐 실질적인 노력은 취하지 않고 있다”며 “전국 생명의 숲 활동가들이 공동 답사를 통해 골프장 예정지에 대한 산림보전, 산림조사 전면 재실시 등 주민들과 함께 산림 보전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