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보문고 나들이.
작년 문학나눔도서 선정을 위한 나들이 후 두 번째 나들이.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막중한(?) 임무를 띠고 간 것입니다.
한가한 서점 안...
평일 낮이어서 그렇겠지요?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발간되는 온갖 종류의 다양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일...
하지만 한가로이 구경할 때가 아닙니다.
뽑아온 추천도서 목록 중 제가 읽지 못한 책을 일일이 검색하여 어느 책꽂이에 있는지 적은 후
그곳으로 가서 그 책을 찾아 읽는 것입니다.
다 읽지는 못해도 책 표지, 책 내용, 그림 등등을 살피고
1챕터 정도만 읽는 것으로....
그 정도 수고만 해도 어느 정도 선별이 가능할 듯합니다.
물론 책은 다 좋지만요.
그래도 추천하여야 하니까. 책임이 막중하네요.
일단 최선을 다해 보는 수밖에요.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일단 찾을 수 있는 건 다 찾아보았습니다.
품절된 책도 서너 권 있네요. 이 책은 또다른 방법으로 자세히 알아봐야겠죠?
쉬운 방법도 있지만
굳이 이렇게 힘들게 하는 이유...
혹시라도 휙 지나가 버릴지도 모르는 무명작가, 신인작가의 좋은 책을 발굴(?)하기 위해서- 너무 거창하긴 하지만...
애쓰고 만든 책들을 열심히 보고 또 보면서 좋은 책을 선정하기 위해서 - 이것도 거창하긴 하네요.ㅠㅠ
아무튼
저는 이렇게 합니다.
첫댓글 아무튼 허투루하는 일이 없으셔요.
에효..봉사라는게 쉽지 않네요. 저 역시도...
쉽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좋은 책이 혹시나 빠질까하는 염려에...ㅋㅋ
우리 두 사람 모두 못말리는 거죠 뭐.
수고가 많으시네요ㅡ
좀 유난스럽지요? ㅋ 이렇게 해야 마음이 편해서요.
품절된 책은 잘 팔려서?
근데 왜 도서관이 아니고 책방을 선택하셨어요?
딱 한 권 갖다놓은 책이 나가면 누군가 주문하지 않는 한 갖다 놓지 않나 봐요.
제가 보려고 하는 24년도 발행도서는 도서관보다 서점에 많더라구요. 도서관에는 보려고 하는 어린이 책이 많이 없어요.ㅠㅠ
선생님 같은 분이 계셔서
그래도 희망이 있는 우리나라~~~~
ㅋㅋ 고마워요. 제가 융통성(?)이 없어서...
서점도 도서관에도 없는 책들은 어떻게 하세요? 요즘은 서점에도 없는 책이 많더라구요
할 수 없이 인터넷서점 정보 보는 수밖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