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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6일 (목)
제목 : 벧엘의 늙은 선지자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13:6-19 찬송가: 340장(구 366장)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0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중심 단어: 왕, 하나님의 사람, 성하다, 늙은 선지자, 여호와의 말씀, 속이다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의 사람
6절: 마비된 왕의 손을 고침
7-10절: 왕의 환대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
늙은 선지자
11절: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소식을 접함
13-14절: 하나님의 사람을 추적함
15절: 하나님의 사람을 유혹함
18절: 거짓 계시로 하나님의 사람을 속임
도움말
1. 예물(7절): 여기서는 단순히 선물이라기보다는 마음을 훔치려는 뇌물을 가리킨다.
2. 벧엘에… 늙은 선지자(11절): 우상 숭배의 중심지에 남아 있었다는 것과 그 아들들이 우상 숭배 현장에 참여한 것으로 보아 이 늙은 선지자는 경건의 능력을 상실한 이름뿐인 선지자로 보인다.
3. 여호와의 말씀으로(18절):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빙자해 자기 논리를 세우는 것은 거짓 선지자의 특징 중 하나다.
말씀묵상
표적의 대상
하나님의 사람은 그가 받은 사명을 마친 후에 급히 자리를 피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9절)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의 눈에 띌 만한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거기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14절).
벧엘에 있던 한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소식을 접한 후 그에게 접근한 것입니다.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12절). 이 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관찰의 대상이 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노출된 허점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만 움직이는 선지자임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치 자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들은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을 속였습니다(18절). 이처럼 사탄은 우리를 무너뜨리는 방법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왕의 호의도 거절한 그가 늙은 선지자의 말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입으로는 하나님께서 먹지도 마시지도 말라고 했다며 이를 거부하는 것 같지만, 당장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먹고 마시는 문제에 관심이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의 사람과 늙은 선지자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의 사람이 왕의 환대를 거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8-9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어떤 일이나 환경에서 가장 크게 흔들립니까? 유혹을 느낄 때, 여러분은 어떻게 극복합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여로보암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이스라엘을 죄 가운데 빠지게 하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서 말씀을 전하게 하신다.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졌다.
여기서 여로보암
여로보암 왕이 보인 반응은 먼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말라버린 손을 회복시켜 달라고 하나님 사람에게 간청하는 것이었다.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왕의 손이 다시 성하게 되었다. 왕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지 않고 신령한 하나님 사람에게 쏠리게 된다.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단호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거절한다.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왜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사람을 통해서 나타난 징조와 능력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
이 징조를 보여주신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그들이 섬겨야 할 대상이 금송아지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이스라엘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말라버린 자기 손을 회복시켜 준 하나님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다.
그때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아들들에게 이 소식을 듣고 곧바로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묻는다.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그러하다”
벧엘에도 늙은 선지자가 있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 늙은 선지자로 하여금 여로보암에게 가서 말씀을 전하게 하시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사람이 한 말로 짐작할 수 있다.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그만큼 벧엘이 영적으로 타락해 있었고 금송아지 제단의 죄로 물들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어쩌면 늙은 선지자는 하나님의 사람을 부러워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말씀, 그를 통해서 나타나는 능력 이것을 잃어버린 늙은 선지자에게는 영적인 탐심이 생겼을 것이다.
그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떡을 먹자고 권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그런데 늙은 선지자의 이 말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은 긴장을 풀고 그를 따라 집으로 가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심으로 하나님 말씀을 어기게 된다. 결과는 죽음이었다.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늙은 선지자는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 앞에서 자신도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선지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영적인 열등감에 사로잡히면 마치 자신에게 없는 것을 있는 척하면서 외식하는 거짓선지자가 된다.
하나님의 사람은 늙은 선지자가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는 말에 미혹되었을 것이고 또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는 말에 속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늙은 선지자의 말을 들었다는 것은 그 마음속에 자신도 떡과 물을 먹고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럴 때 떠올리는 생각은 ‘하나님이 그래도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말씀을 전했고 돌아가는 길이니 이런 은혜를 베풀어주시나보다!’라고 합리화시키게 된다. 그렇다면 그 마음이 정말 하나님의 마음인가? 늙은 선지자의 말이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인지 물어보고 확인했어야 했다.
그래서 난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자주 강조한다.
갈1: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행17: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마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하나님의 사람은 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늙은 선지자의 말을 들었을까?
어쩌면 ‘늙은 선지자’였기 때문일 수 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서 연륜이 있는 영적인 하나님의 선지자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도 영적인 열등감에 빠져 있을 수 있다. ‘어쩌면 저분이 나보다 더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영적인 분이 아닐까?...’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지 못하고 보여지고 나타나는 능력에 더 관심을 갖게 되면 속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보다 자신에게 집중되면 이런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천사의 계시, 말씀의 능력, 성령의 은사... 영적인 탐심, 영적인 열등감을 가진 자는 마귀에 표적이 될 수 있다. 영적인 분별력은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무리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순종하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난 오늘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목회철학을 다시 상기시키게 된다.
영적 지도자의 말이라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설 수는 없다.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나의 신령함을 나타내고 자랑하는데 있지 않다. 하나님의 열심히 성도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인도자, 중매자가 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성도들이 영적인 분별력을 갖고 분별하며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시키는데 있다.
‘고후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사랑의 주님. 항상 하나님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진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무리 능력이 있어 보여도, 아무리 신비해 보여도 보이는 것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 있는지를 분별하는 들꽃 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종 뜻을 따르도록 하기 위해 마치 주님의 말씀인 것처럼, 주님의 뜻인 것처럼 전하는 거짓 목사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 말씀을 붙들고 성도들을 사람이 아닌 주님께로 인도하는 인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고후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73vYskobo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