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이넘이 공격에서 최근 경기 기세로는 코비를 제낄 기세로 덤벼들어서...
(거의 모든 공격이 받아먹는거라서 그렇기는 하지만..)
공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좋게 평가하시는데 반면..
수비에 대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평과....
리바운드시 박스아웃을 안한다....
고로 상대방에게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헌납한다...
이점에 대해 많이들 안타까워 하시는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골밑에 무게감이 없는 이유는 바이넘 보다는 오돔의 역활때문에 그렇습니다...
밑에 분이 리바운드에 대해서 같은 리바운드 개수라고 해도 그 숫자가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정말 맞는 말입니다...
아무리 리바운드 20개를 걷어내도 자유투시 걷어낸게 10개가 된다면 그 20개의 숫자를
제대로 봐야겠냐가 문제겠죠..
바이넘이 박스아웃을 안하는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문제를 제기 하시는데...
현재 우리팀이 오팬리바를 털릴떄 상대편 센터한테 털리는거보다...
상대편 3,4번에게 무지 털리는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오늘경기를 떠나서요)
이것은 바이넘이 못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우리팀 3,4번들이 슛이 미스되었을떄 확실하게 박스아웃을 안서준다는게
큰 문제점이였습니다...
제가 월튼이 주전시에 그가 팀에서 담당하는 공격의 역활을 정말 좋아했으나..
그거보다 더 싫어한점이 있다면
그가 볼이 오프 되었을떄 자기 마크맨을 너무 쉽게 놓친다는점이 정말 싫었씁니다...
왜냐하면 바이넘의 리바운드 스타일은 하워드 처럼 확실하게 박스아웃을 해서 걷어내는것 보다
자신의 하드웨어를 이용한 어느정도 공간을 확보후에 사이즈를 이용해서 우리편 골대쪽으로 오면서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물론 하워드 처럼 하는것이 정석이겠으나...
하워드처럼 확실하게 박스아웃을 못할바에는
사이즈를 이용한 바이넘의 방법도 상당히 좋은 방법입니다...
어설프게 박스아웃을 해서 상대한테 공간 내주는거 보다...
자신이 그 공간을 예상한 후에 자신이 오펜스 리바운드를 하는거 처럼 해도
그의 엄청난 사이즈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것이죠...( 현재 리그에서 사이즈로 바이넘을 압도할 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상대방 쪽에서는 자기편이 슛을 할시 처음에는 자신이 골대를 등지고 있기 떄문에...
확실한 박스아웃을 안해도 다리하나만 걸치고 있어도 그리 자유롭게 안쪽으로 들어오기 힘듭니다...
박스아웃을 잘 못하는 바이넘에게는 자바옹한테 배웠는지 지가 터득했는지는 몰라도...
가장 자신을 잘 활용하는 리바운드 방법이니까요...
한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3,4번들이 그 공간으로 들어오면 안된다는 점은 당연히 전제로 깔고 들어가야 됩니다..
일단 자신의 마크맨을 신경써서 공간을 예상확보 했는데..
그 공간에 엉뚱한 놈이 들어가 있으면 그 놈 위로 리바운드를 하지 않는 이상 힘드니까요...
이점에 있어서는 지금 우리팀 4번인 오돔이 당연히!!!!!!!!!!!!!!!!!!!!!!!!!!
이 상대방 선수를 확실하게 체크해주어야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오돔의 리바운드 방법은
오프볼시 상대방을 신경쓰기보다는 볼을 신경쓰면서 자리를 잡고..
4번치고 웨이트도 안좋으면서
허접한 박스아웃을 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그럼 당연히 오돔의 마크맨은 좀더 휑하니 비어있는 바이넘의 예상공간에 딱 자리잡게 되죠...
물론 공이 오돔이 생각한 지점에 재깍재깍 와준다면 땡큐지만...
한경기에서 최소 10번은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볼이 튈것이고...
한 20번중에 자기가 13개 정도하고 바이넘 7개 정도 예측범위 안에 들어서 하게되는 리바운드는
다 필요 없는것입니다...
요즘은 아리자로 바뀌어서 그나마 좋아졌지만...
월튼이 있을당시 월튼의 마크맨까지 월튼의 열나 허접한 마크를 뚧고 오펜의 참가해서 너무나 쉽게 오팬스 리바운드를 빼껴왔습니다....
그럼 문제가 오돔만의 문제이냐...
당연히 오돔의 문제가 아주 아주 크지만,...
우리팀 백코트의 문제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키드형이 리바운드를 사기적으로 잘하는것은...
경기중에 제가 말한 10개의 예측불가능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리바운드를...
먼저 자신이 빈공간을 확보해서 뛰어들어가기 때문에
가드치고 사기적인 리바운드를 걷게 되는것입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오돔이구요...
지금 오돔이 자신의 마크맨만 골밑 안쪽으로 못들어 오게만 해도
자신의 리바운드 숫자는 줄겠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오펜리바의 허용을 엄청나게 줄일수 있을것입니다...
제 생각에 라쉬드가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게 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빅벤의 부진이 노쇄화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라시드의 부재가 엄청난 큰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PJ옹 있을떄까지만 해도 PJ옹이 라쉬드의 역활을 잘해주었는데...
티토가 잘한다고 해도 이놈도 스탈이 오돔이랑 비슷한 놈이라서 말이죠...
또한 던컨의 리바운드가 적다고 해서(동급 실력의 다른 빅맨들에 비해) 그가 골밑 장악력이 약한편이
아닌것 처럼요...
첫댓글 우아..박스아웃과 리바운드에 관해서 이렇게 상세한 소개를 보니 시야가 남달라지네요..그러게요, 보드장악은 확실히 리바운드 수치만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울팀이 리바운드는 리그 상위권이지 않나요? 그럼에도 보드장악은 그에 비례해 보이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시원한 곳을 긁어주시는군요...제가 보는 관점과 같습니다. 수비적인 포워드가 필요하지요..일단 공격에선 오덤은 문제점이 없어보입니다..하지만 수비에선 꾀 털린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몇년전 R&B브라더스와 샥을 바꿨다면 아직도 비트LA이 였을겁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 . . . .
필라전 오덤 못나왔을때 튜리앞이 출전 시간좀 얻으니 골밑 무게감이 확 달라지던데요.. 물론 필라 골밑이 그리 단단하지 않았지만 튜리앞 정도의 파포가 그리 날뛸수 있었다는걸 보면 준수한 파포가 온다고 할때 바이넘과 골밑 시너지 효과는 진짜 엄청날꺼 같네요.
레지 에반스 정도만 되도...................
솔직 바이넘에게 그 큰키에 리바까지 바란다면 무리죠. 키 때문에 리바는 이이상 바라는건 무리일듯합니다. 지금처럼만해줘도 원이 없음.
말이 이해가 안가는데요-_-;;; 큰키니깐 리바를 바라는 거죠;
키가크면 리바하기 더 편하잖아요?...;;
즉, 지금수준에서 만족하신다는 뜻 아닌가요?
갠적으론 생각하기에 바이넘은 키만큼 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압도하는 힘과 키가 있지요. 리바운드할때 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힘과 순발력과 위치선정능력, 약간의 높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넘이는 힘과 높이만으로도 이정도 개수의 리바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10개나 되네요..리그 10위입니다. 그것도 출장시간도 제일적고..이 이상 될려면 약간의 순발력과 위치선정능력이 필요할텐데, 키만큼 둔한이넘이에게 그것을 바란다는거 자체가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바이넘이 키에 비해 둔한것이라고 보다는 키만큼 둔한거겠죠..캠비같은 경우는 키에 비해 스피드와 순발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웨이트는 적지만요.
이럴수록 샥은 위대해지는군 ㅋㅋ
글에도 나와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바이넘이죠. 박스아웃 자체가 안되는... 빅맨이라는 거 그가 박스아웃이 가능했다면 4번인 오돔이 그렇게 큰 짐을 지울 필요가 없겠죠. 그러나... 그와 동등하게 오돔의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 그냥 누구 잘못이 더 크다기 보다는,,, 오돔과 바이넘 두 선수다 박스아웃이 안되는 빅맨이기에 문제점이 크다고 봅니다.
제가 바이넘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바라는 것도 무척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솔직히 바이넘이 지금처럼 해줄 것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제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바이넘이 올스타급 활약을 해주길 바라게 됩니다. 암튼 바이넘이나 오돔이나 조금만더, 조금만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스아웃 문제는 중요한 문제죠. 지난 번 클리블랜드 전을 예로 들면, 박스아웃이 잘 안 되서 4쿼터에 안데르손 바레장과 르브론 제임스에게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죠. 그게 가장 큰 패인이었구요. 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하는냐가 문제인데, 골밑이 약하거나 전력차가 나는 팀이라면 별문제지만 골밑이 강한 팀들, 이를테면 스퍼스나 클리블랜드와 붙을 때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