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락산과 불암산 연계 산행은 동장군의 습격으로 인하여 12월 19일 일요일로 연기하겠습니다.
연계산행을 두고 일타이피라고들 하죠? 한 번 발걸음 떼는 김에 두 산을 모두 밟고 오는 것입니다...^^
코스 : 수락산역 -> 덕성여대 생활관 -> 귀임봉 가는 길 -> 수락산 능선길 -> 도솔봉 우회길 ->
덕릉고개로 하산 -> 불암산 오르기 -> 석장봉 -> 불암산 정상 -> 헬기장 -> 삼육대학으로 하산
일시 : 2010년 12월 19일 일요일 아침 10시
집결 : 전철 7호선 수락산 역 1번 출구
준비 : 뜨거운 물과 컵라면 그리고 김밥과 간식거리
회비 : 일만원
불암산(507m)은
인기명산 73위의 산으로 서울시와 경기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과 더불어 서울 근교의 산으로 교통편이 좋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불암산은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으나 능선은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 하며,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 산 가운데 가장 낮은 산이나 정상부분이 온통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불암산 주봉은 해발 507m이고 그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 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천보산(天寶山), 필암산(筆岩山)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불암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불암사는 신라 경문왕때 지증국사가 개창한 사찰로 봉선사의 말사이다.
수락산(638m)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도봉산, 북한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남쪽능선은 덕능고개를 중심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산이다. 수락은 그 한자 뜻대로 폭포가 많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지세의 기복이 심하고 산에 바위가 넓게 분포돼 있음을 암시한다.
나무가 적고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분위기가 다소 삭막할 수 있겠으나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져 기암괴석을 연출하므로, 산행의 재미는 올라갈수록 더한다. 불암산과 더불어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림이 울창하지 못해 어디에서나 전망이 좋고 산길은 매우 아기자기하고 묘미 있게 이어진다. 동. 서편에는 유원지화 되어있다. 수락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정상의 장바위에서 의정부 방향의 수락산유원지 계곡 길을 택해야 한다.
산사의 향기.wma
첫댓글 불암산 정상은 작은 바위를 올라가는 코스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세요...저런 바위산을 오를때는 릿지(바위능선을말함)산행 등산화를 신으시면 미그러움이 없습니다..즐거운산행 준비하세요^^
언제나 세심하게 챙겨 주셔서 고맙습니다...다음엔 가산님을 모시고 안전과 등산에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어이쿠요...주눅들어요...두명이상 앞에 서본일이 없어서요...산행을 하다보면 분명 지도의 중요성을 느끼게되실겁니다.그때가오면 독도법이나 맨투맨 전수를 해드립지요ㅎ. 지도만 보고 현재위치를 찾는법, 안개자욱한날 갈림길에서 하산하는길을 찾는법,지도정치를하는법,등고선이나 산행의 시간계산법 등등 낭중에 지도의 필요성이 느껴질때가 있으실겁니다,,ㅎ
고맙습니다. 그런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캠으로 찍어서 널리 알려야 할 중요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불암산 수락산 사진이 너무 멋져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갑니다 오늘은 부산의 날씨도 많이 차갑습니다 함께못해서 아쉬운마음입니다 혜도선생님 겨울철 감기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산행되십시오~^^*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충 조사를 해 보니 서울엔 너무 아름답고 웅장한 산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서울에 살고 있는 분들은 자주 접하다 보니 지척에 있는 산의 가치를 모르고 사는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고 시간이 되면 부웅하고 한 번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