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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8일 (토)
제목 : 여로보암의 아들의 죽음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14:1-16 찬송가: 320장(구 350장)
1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2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3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4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6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7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지라
11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12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13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한 왕을 일으키신즉 그가 그 날에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리리라 언제냐 하니 곧 이제라
1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쳐서 물에서 흔들리는 갈대 같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그의 조상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뽑아 그들을 강 너머로 흩으시리니 그들이 아세라 상을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음이니라
16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중심 단어: 여로보암, 아비야, 병들다, 아내, 아히야, 여호와, 버리다, 재앙, 죄
주제별 목록 작성
여로보암으로 인해 내려진 재앙
10절: 여로보암 왕가의 모든 남자를 쓸어 버려 왕위 계승을 단절시킴
11절: 왕가에 속한 자들의 시체가 개와 새의 먹이가 됨
12절: 여로보암의 아들이 죽게 됨
15절: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감
16절: 이스라엘이 버림 받음
도움말
1. 아비야(1절): 여로보암의 아들로 어렸을 때 병사했기에 그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13절의 평가로 보아 드물게 경건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2. 네 이전 사람들(9절): 여로보암의 이전 통치자, 곧 사울, 다윗, 솔로몬 등을 말한다.
3. 묘실에 들어가리니(13절): 험한 일을 보지 않고 평안히 죽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런 죽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가운데 하나로 간주됐다.
4. 한 왕(14절): 여로보암의 집안을 살해하고 정권을 탈취할 바아사를 가리킨다(왕상 15:28-29).
말씀묵상
마음을 숨긴 여로보암
여로보암은 아들이 병들자 그제야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진정한 회개가 아닌 문제의 해결만을 찾으려는 단순한 행위에 불과했습니다. 변장하도록 한 왕후의 모습(2절)에서 감지할 수 있듯이,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위장을 통해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는 그의 생각에서 그가 얼마나 하나님과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아들을 통해 보여 주시는 사건 앞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투명하게 비출 때,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죄악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여로보암의 아내는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의 비참한 운명을 듣게 됩니다. 한때 아히야는 여로보암에게 열 지파를 다스리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오늘 그는 여로보암에게 차마 입에 담기조차 끔찍한 파멸을 선고했습니다. 여로보암은 우상을 숭배함으로 하나님을 노엽게 했습니다(9절).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죄를 심판으로 보응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무서운 파멸을 선고받고도 그는 끝내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여로보암으로 인해 내려진 재앙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은 아히야를 통해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아이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까(12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기억하며 그분께 모두 맡기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여로보암이 아들 아비야가 병들자 아내를 변장시켜 아히야 선지자에게 보낸다.
여로보암은 왜 굳이 아내를 변장시켜서 자신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에 있는 아히야 선지자에게 보냈을까? 변장한다는 것은 아히야를 속이기 위함이 아닌가? 왜 하나님의 선지자를 속여서까지 자식이 살지 죽을지를 묻는 것일까? 창피해서? 체면 때문에?...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왜 여로보암은 하나님께 직접 묻지 못했을까? 여기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미 깨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굳이 변장하지 말고 아내를 보내서 “우리 아들 좀 살려주세요!”라고 간청하면 되지 않았을까? 여로보암은 왜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 참 답답하다.
여로보암이 아히야를 찾게 된 이유는 그가 자신에게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예언해 준 선지자였기 때문이었다. 아히야 선지자가 새 의복을 벗어 열두 조각을 찢고 열 조각을 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왕상11: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38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분명히 여로보암은 자신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께 회개를 했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변장시켜 아히야 선지자에게 보내는 것은 회개할 마음보다 운 좋게 아들이 살아날 것을 막연히 기대하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여로보암에 이런 태도가 내 마음을 상하게 한다. 왜 여로보암은 아히야 선지자를 마치 무당, 점쟁이처럼 생각하고 있을까? 왜 하나님 앞에 “하나님 저의 죄 때문에 아들을 치셨으니 저를 치시고 아들을 살려 주시옵소서!”라고 아버지의 기도를 하지 못했을까?
다윗과 너무 다른 모습이다. 밧세바를 통해서 낳을 아들을 하나님이 치셨을 때 그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금식하고 밤새도록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간구했다. 이레 만에 아이가 죽자 다윗은 털고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음식을 먹었다. 신하들이 하도 이상해서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라고 묻자 다윗은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23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라고 말했다.
죄를 회개 할 줄 알았고,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할 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10지파를 여로보암에게 주시면서도 다윗과 약속한 것을 지키시기 위해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왜 아히야 선지자가 자기에게 했던 이 말씀을 붙들지 못하고 백성의 마음이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까봐 두려워서 우성을 만들어 숭배하게 하고, 절기도 자기 맘대로 정하고, 제사장도 자격없는 자들을 세워 하나님을 진노케 했을까?
“왕상11:34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아무리 변장을 했어도, 아무리 아히야 선지자가 늙어 눈이 어두워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변장한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아들이 죽을 것과 여로보암에 속한 사내들이 다 멸절하게 될 재앙을 선포하게 하신다.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예수님이 그토록 외식하는 바리새인을 향해 ‘화가 있으리라!’라고 선포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변장, 가식, 외식 회개 없는 위선을 주님은 경고하신다.
목회자로서 가끔 여로보암처럼 묻는 사람들을 만날 때 난감해진다.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살까요? 죽을까요?’
성령께서 알게 하시고 보여주시기도 한다.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묻기보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봐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보다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듣기를 원한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닐 때 회개하고 돌이키기보다 화를 내고 원망하고 심지어 모욕을 주기도 한다.
어떻게 하든지 그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해서 관계를 회복시키려고 애를 쓰며 중매자의 역할을 감당해보려고 하지만 대부분 회개하고 권면에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자기가 생각대로, 자기 뜻대로 고집대로 행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그런 만남이 나에겐 상처로 남게 된다. 그래서 말씀하셔도 침묵하게 되고 기도만 하게 된다.
난 점쟁이도 아니다. 아히야 같은 선지자도 아니다. 그저 주신 말씀을 전하는 종이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열심으로 성도들을 위하여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되신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하는 중매자일 뿐이다.
그래서 들꽃가족들을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세움으로 날마다 스스로 주님과 교제하며 자기중심적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 이웃 중심의 신앙으로 성장시키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도록 돕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사랑의 주님. 여로보암의 모습을 통해 오늘도 제 마음에 불을 붙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속과 겉이 투명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무척이나 미워하는 변장, 가식, 외식, 회개 없는 위선을 모두 버리고 오직 예수님을 닮아가는 주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간절히 바라기는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될지 몰라 두려워서 목회자를 마치 점쟁이처럼 찾는 성도가 없게 하시고, 오직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권자가 바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교제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자기중심적 신앙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께 깊이 뿌리가 막힌 믿음의 사람들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것이 없으니 모든 것을 내어놓고 간구할 수 있는 순수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일을 준비합니다. 주님의 날 예배를 통해 주님과 깊은 만남으로 깨어진 모든 관계와 심령들이 화목한 관계, 회복된 심령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