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 과의 만남.

[산처럼물처럼]

♧법정 불임암에 잠들다.♧




문득 ,
불일암에 가고 싶었다.
남쪽에서 봄이 먼저 온다가에 여수에서 머물고 있었다.
워낙, 역막살이 있는 팔자이라 내가 생각 해도 
팔자가 기이해 헛 웃음이 나온다.
여수에서 순천까지 가서  송광사 까지  1시간 달려  송광사 입구에 도착

걸어 걸어 고개길 넘어 대나무 숲 지나 
좁은 대문이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고대하던 법정 스님과의 만남
소박하시고 무소유 삶을 사시던 스님
보이는 그대로 본래의 모습이다.

그토록 좋아햇던 후박 나무 아래서 영원히 잠들다
마주서는 순간 눈물이 삥 돌아
고개들어 다시 후박 나무  가지를 다시 바라본다.
후박나무 옆에 매화 꽃이 피어나려 한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이 자리에 있음이다.
우리도 언젠가 삶의 뒤안길을 서성이다 바람따라 갈 것이다.
그것도 빈손으로..
우리 인생이 얼마나 외로운 존재인가..
 
법정 스님이 떠난지 2주년이 다가온다
스스로 몸소 실천하신 그 삶이 어지러운 세상에
새 봄이 오는 것처럼 꽃처럼  활짝 피어나라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루어진다고 선가에서는 말한다.
그 이전에 만날 수 있는 씨앗이나 요인은 
다 갖추어져 있었지만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한다.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가
시절 인연이 와서 비로소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만남이란 일종의 자기 분신을 만나는 것이다.
종교적인 생각이나 빛깔을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접촉될 때 
하나의 만남이 이루어 진다.

우주자체가 하나의 마음이다.
마음이 열리면 사람과 세상과의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 진다.*
< 법 정>

[해와바다]

법정스님이 우리에게 주고가신게 너무 많은데
우리는 작은것 하나 실천하지못하고 오히려더 가지려고만 안달복달입니다
무소유의 길은 험한가 봅니다~~
보비고 싶어던분 이렇게나마 마음으로 볼수 있어 감사드림니다~~성불하셔요

[입석대]

너무나 멋진 어르신이....

[한백년]

속새을떠나어 부족한 중생들의 엽을 가지고 열반하시엏습니다
극락새게에서 행복하시리라 생각함니다

[백산 정성열]

산처럼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마음이 열려야 세상이 자유로이 보인다고 하더이다
성불 하옵소서

[자라섬지기]

오늘저녁모방송에서 법정스님의 살아오신업적을 방송한다하던데 꼭볼꺼예요!~~

[내인생에 박수]

오늘저녁 방송이
법정스님의 살아오신 업적 꼭 봐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알게 해주심에..

[밭고랑]

무소유를 실천하신,,
끊임없는 비움의 깨우침을 주신
법정스님의 2주년
님의 업적을 다시금 되짚어 가슴에 새깁니다.
성불하시고 영면하시옵소서

[수선화22]

법정스님의 살아오신 업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