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럽사커에 중국축구와 중국을 싫어하는 분들이 대다수여서 글쓰기가 참 그렇지만
저역시도 중국을 그리 달가워 하진않지만 중국축구를 주제로 한자 쓰려고 합니다.
세계축구계가 유럽과 남미 양분된다면 아시아축구는 중동과 동북아시아로 나누어 지죠....
중동에는 사우디,이란,쿠웨이트 동북아시아에는 한국,일본,중국이 있습니다.
중동은 바레인,카타르,등이 빠를 성장과 상승세로 중동축구가 상향평준화 되고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물론 사우디나 이란역시도 조금씩의 상승세를 타고 있구요 아시안챔피언스리그의 사우디리그팀이
휩쓰는것도 그렇구요......
반면 2000년대중반...정확히는 2004년 아시안컵일본우승이후.....에 동북아시아축구는 그리 큰 상향곡선을
그리지 못하는거 같네요........한국과 일본은 약간 주춤거리면서도 평균을 유지하고있지만
상향세가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구요. 그래도 아시아최종예선에 진출하면서 체면유지는 하였습니다.
문제는 중국인데요....2002년월드컵예선 2004년아시안컵 에서 아시아의 새로운 최강팀중 하나로 태어나는가
싶더니 2006년 독일월드컵 최종예선진출실패 이후 끝없이 추락하네요......
2007아시안컵 C조조별예선탈락, 2010월드컵3차예선 무승으로 최종예선진출실패 아시안게임8강탈락
90년대말 2000년대초까지만해도 중국은 아시아의 새로운강자로 주목을 받았었죠......
98년프랑스월드컵예선당시 사우디에게 1승1무를 기록하고 아쉽게 승점1점차로 이란에게2위티켓을 내줬고
당시 최종예선A조가 죽음의조(사우디,이란,카타르,쿠웨이트와한조) 였다는걸 감안하면 좋은성적이였죠...
2002년 한일월드컵예선에서는 6승1무1패의 빼어난성적으로 본선진출......물론 이란과 사우디가 다른조에 속해서
좋은성적을 거두었다고 하지만 실로 당시 중국의 실력은 사우디 이란못지않았죠......
그리고 자국에서 열린 2004아시안컵에서는 이라크 이란을 연파하고 중국축구최초로 아시안컵결승에 올랐습니다.
98년 다이너스티컵에서는(지금의동아시아대회) 개최국일본을 2-0으로 깼죠.....
하지만 2004년이후 죽~~~~~이어지는 하향세........2006년독일월드컵 3차예선탈락 2007아시안컵조별리그탈락
2010남아공월드컵 3차예선무승으로탈락...................
도대체 중국축구가 이렇게 내려앉는이유가 뭔지.........
저도 중국에게 우호적이지도 않고 참 혐오스럽게 보지만.......
동북아 축구균형에 그래도 중국이 한몫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동북아축구가 중동에게 밀리고있는추세인데.......
중국이 뻘밭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으니.......쩝..........
어쩌면 한국과 일본이 세워놓은 동북아 축구의 위상을 중국이 까먹고있지않나 하는걱정도 있구요.....
물론 지금 한국도 남 걱정할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동북아가 아시아에서 강호로 자리잡으려면 중국도 힘을 내야 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어서 중국축구가 늪에서 나와서 예전의 실력을 발휘했으면 하네요.....
한국축구와 일본축구도 마찬가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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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토론장
의견
중국축구.....점점 무기렷해지는듯.....
RO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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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2 12:1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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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국리그를 보면 한일 선수들에 밀리지 않을정도로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클럽처럼 장기적인 조직력(중국의 몇몇클럽들은 조직력이 좋음)은 괜찮은데 국대같은 단기적인것에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요(호흡이 안맞아 지나친 뻥축구를 구사) 그리고 정신력이 부족해보이고 중국사람들이 너무 심한자학을 하는지 중국선수들이 패배의식을 가지는거 같습니다.
저도 중국이 분발하는거를 원하는편입니다. 중국축구경기를 관심있게 보는편이고요
극동지역에서 중국이 침체를 거듭하는 반면 북한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니 전 더 좋네요 ^^ 중국과 만나면 승패도 문제지만 소림축구 때문에 짜증이 납니다. 왠만하면 서로 안마주치는게 .... 그리고 중국이 과거 80년대에도 아시안컵 준우승한적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