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이번엔 끊기지 않도록 짧은 장편에 도전 =ㅅ= 전처럼 20~ 30까지 갔다가 끊으면 곤란하죠.
점점 읽는 분들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는건 착각일까.
아니면 내 소설이 재미 없어서?(<-정답)
그리고 이 소설에서 등장인물들이 망가지는 것을 보고싶지 않으신 분은 살며시 뒤로 버튼을 누르세요..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수왕님.”
‘…또 쓸데없는 질문을….’
제로스 7세(누구 멋대로?)
나이 추정 불가능한 수왕.
그녀는 약간 난감한 상황에 빠져 있었다.
아직 어린(모습은 전혀 어리지 않은)제로스가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며 눈을 빛내고 있었기 때문.
뭐라고 대답해 줘야 하나.
잠시 머리를 굴리던 수왕은 곧 답을 생각해 낸 듯 입을 열었다.
“그래…. 그러고 보니 너도 벌써 그런 나이가…(아뇨, 쟤 아직 7살입니다 부인)
그거라면 확실히… 입맞춤 하면 아기가 생긴다고 들은 적이 있지(<-어느 만화책 누군가의 거짓말)”
고개를 끄덕이는 제로스를 보며 수왕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렸다.
수왕은 제로스가 정말로 그 말을 믿을 줄(그것도 다 커서 까지도 믿을 줄)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라지.
- 회상 종료.
현재의 제로스. 적어도 약 1000살 이상으로 추정.
“음.”
제로스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높은 지붕 위에 올라서서 리나 일행을 내려다보았다.
여행에 무슨 이유가 필요할 쏘냐.(제르가디스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로스는 주먹을 불끈 쥐며 다시한번 결심을 다졌다.
“좋-아. 힘내자 제로스!”
어디선가 -귀여운 딸을 목표로, 와하하 라는 식의 환청이 들려오는 듯 싶다.
설마, 제로스가 그럴리가 없어. 암, 그렇고 말고.
어찌되었든 제로스는 리나 일행이 있던 방향으로 시선을 내렸다.
어느새 보이는 건 식당으로 들어가는 일행 중 가장 뒤쪽에 있던 제르가디스 뿐이었다.
제로스는 창문으로 보이는 리나를 발견하고 살짝 미소지었다.
‘타켓 발견!!’
그리고 그는 그 음식점 앞의 문으로 텔레포트 하여 내려섰다.
그는 심호흡을 한 뒤 음식점의 문을 열었다.
기분나쁜 플러스 에너지가 넘쳐나는 가게였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리나씨 -”
“아, 제로스…? 무슨 일이야?”
리나는 제로스를 발견하고 인사를 했을 뿐.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로스는 싱긋 웃으며 리나에게 다가가.
-쪼오오오옥
“?!”
침묵이 흘렀다.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다싶이 한 리나를 대신해서 아멜리아가 당황한 얼굴로 제로스를 밀어냈다.
리나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지만 곧 천천히 손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당황한 나머지 주문도 마구 뒤섞여 외우고 있었다.
당연히 마법이 나갈 리 없었다.
제르가디스는 차가운 눈으로 제로스를 바라보았다.
“무슨짓이냐 제로스.”
“자, 리나씨. 이제 당분간 집에서 쉬는 겁니다.”
“뭐?”
간신히 입을 연 리나가 물었다.
어디선가 또다시 -태교를 위해서 라는 환청이 들리는 듯한 기분이 뭐지.
제로스가 싱긋 웃자 모두 얼어 붙은 듯 멍하니 자리에 앉아 있었다.
제로스는 리나의 어깨에 손을 탁 얹으며 말했다.
“10달만 있으면 저와 리나씨를 닮은 귀여운 딸이…!!”
바보인거냐. 아니면 진심인거냐.
아마도 수왕이 애 어렸을때 부터(<-어이) 교육을 잘못시킨 탓인가보다.
모두 동시에 속으로 - 어디서 이상한 걸 배워왔어 라고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제로스는 한술 더 떠서는 약간 귀여운 얼굴로 리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여보♡’라고 불러봐요 리나씨♥”
“싫어”
누가 이 사람, 아니 이 마족 좀 어떻게 해주세요….
음 -ㅅ- 뭔가 이상한 내용. 자 - 코믹물일까요.
초반엔 이렇게 해야지 아니면 제가 못견뎌요.
너무 짧으면 혹시 짤리는건가요?(움찔)
앞부분은 회지를 약간 배꼈지만 뭐, 상관 없을까나요.
계속 이어 써도… 되겠죠?
안된다면 그냥 1편만 쓰고 중지 -ㅅ-..(도망친다)
첫댓글 오오오옷! 상큼한 소재! /ㅅ/ 잘 봤어요. 2편 아시죠? [<-]
하하..^^;; 잘봣어요
자..잘봤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완결 꼭내시길!!! 안내시면...(협박조로 말하지맛!!!!) 아! 그런데... 어느회지인지 알려주시지않으실ㄹ...(끌려가서 구타당한다)
와아~또 써주세요!!+0+
재밌어요.. 다음편도 기다릴꼐요..
오오;;; 성교육이라... 어쨌든 다음편 원츄 /ㅁ/
재미있을것 같아요>_<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푸훗...제로스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그런데...리나가 저런소리를 듣고 잘도 가만히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