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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천지
 
 
 
카페 게시글
풀천지 농사 이야기 양파와 마늘 심기
풀천지 추천 0 조회 400 05.11.10 04:0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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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1.10 11:49

    첫댓글 흙이 식구들의 수고로움을 보여주는듯 합니다...추위와 건조는 활죽에 비닐이나 왕겨피복이 도움이 될듯도 한데...땅이 물빠짐이 심해보이고.. 다닐 고랑이 없어 불편하시지는 않는지요...많이 추우면 봄파종으로하면 수확이 조금 늦어서 그렇지 되나 보구요 ...농사도 모르면서 말씀드리기가 뭐하군요...수고하세요^^

  • 작성자 05.11.10 23:26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왕겨 피복이 좋긴 한데 자주 할 순 없고요... 겨울 추위때문에 그냥 전체를 비닐로 덮었다가 이른 봄 걷어 버립니다. 눈도 맞히고 꽃샘추위도 견디며 생명력과 건강력이 있도록 말이지요.

  • 작성자 05.11.10 23:28

    자세히 보시면 네 줄에 한줄씩 띄워 심어 양쪽에서 풀을 맬 수 있는 길을 냈습니다. ^^ 그리고 겨울을 이기는 양파와 마늘이 진짜 보약이지요...^^

  • 05.11.11 09:31

    그러네요...워낙 눈설미가 없어..... 자세한 답변에 감사합니다.이렇게해서 또 배우는거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5.11.10 23:33

    금년에 양파를 조금 수확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대로 유기농을 하면 재료 자체의 맛이 어느 훌륭한 요리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나중 하여님께 맛을 보여드리고 싶군요...^^

  • 05.11.10 23:47

    배추 포기 속에 가을이 꼭 꼭 찼군요. 이 가을 다 가기전에 한 번 들러 저 상위에 있는 고구마도, 감도, 흙 묻은 손으로 먹어 보고 싶은데, 날씨는 아랑곳 없이 조바심을 내는군요. 하우스 문을 닫으셔야할 것 같습니다. 콩 튀는 소리가 여기 까지 나는군요.

  • 05.11.11 00:24

    온가족이 힘을 합쳐서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부러움도 있습니다. 저의 방으로 옮기겠습니다.

  • 05.11.12 11:48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05.12.20 03:11

    올해는 양파를 꽤나 많이 심으셨군요. 벌써 보기에 흥이 납니다. 우썩우썩 자라는 양파들을 눈으로 보는 듯합니다. 저는 두 해 양파를 심어보니 알이 큰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양파의 대부분이 수분이지만 물을 많이 주어 알을 크게만 키우는 것이 저장에 그리 도움이 되지를 않고 맛도 떨어지더군요.

  • 05.12.20 03:24

    홍성의 동생네는 올해 한 10톤 정도 수확을 해서 2톤 가량은 썩혀 버려야 했습니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 생협연대쪽으로 내기로 했으나 한심하고 무책임한 그들 때문에 많은 양을 그렇게 버려야 했지요. 갈수록 더 하겠지요. 그나마 양파즙으로 내린 걸 주위 사람들이 적극 팔아 주어 덜 썩혀 버릴 수 있었지요.

  • 작성자 05.12.20 22:18

    현재 농촌의 유통 실태는 농협을 포함하여 생협연대 등 모두 농민의 실정을 도외시하고 제 살 불리기만 여념이 없지요. 힘들고 귀하게 지은 유기농산물 만이라도 직거래에 대한 노력을 좀더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히려 도와준다는 생협 유통들이 유기농산물들의 가격 하락을 앞장서고 있지요.

  • 작성자 05.12.20 22:25

    물론 높은 가격만이 능사가 아니지만 현실적인 생계수단으로서의 지원금이 전무한 상황에서 당장 편하자고 자꾸 집단적인 움직임이 보편화 되면 결국 구조적인 모순만 남게 되지요. 묵묵히 땅에 엎드리어 열심히 하다보면 하늘이 감응하여 모두가 사는길이 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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