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비자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미리 받는 방법이 있고, 현지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순히 여행만 하거나, 사업상 들어오더라도 서류 작업이 필요 없을 경우에는 관광비자($20, 1달 체류 가능, 1회 연장 가능)로 들어오면 되고, 법인을 만들거나 국제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서류 등을 작업해야할 때는 반드시 비즈니스 비자(E 비자 라고도 함, $25, 1달체류 가능, 3개월 단수, 6~1년 복수비자로 연장가능)로 신청을 해야 합니다.
가끔 공항에서 E 비자를 신청했는데, 투어비자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체크하는 부분에 정확히 기입을 해야합니다.
(참좋은 우리절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붉은 글씨와 한글은 모두 작성법을 안내하기 위해 기입한 것입니다.
날짜는 우리와 반대로 (날짜/월/연도) 순으로 기입해야 합니다.
입국도시는 예시처럼 쓰셔도 되고, 프놈펜일 경우는 "Phnom Penh", 씨엠리업일 경우는 "Siem Reap" 하셔도 됩니다.
캄보디아 내 체류주소는 호텔이름을 쓰거나 모르시면 그냥 "Phnom Penh"라고 기입해도 됩니다.
싸인은 모두 여권에 있는 싸인(없으면 반드시 본인 싸인을 해야 좋습니다)과 동일한 싸인으로 해야 됩니다.
비자신청시 반드시 사진 1장(여권사진)이 필요한데, 넉넉히 2~3장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연장을 할 경우에는 또 다시 필요합니다.
다음은 입국신고서입니다.
요즘 한국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한국에 들어갈 때 쓰지 않지만, 전에는 우리나라도 있었던 양식입니다.
입국시 출국신고서도 함께 작성을 하는데, 나중에 여권을 받아보면, 출국 신고서가 붙어 있습니다.
<<입국신고서 양식>>
(역시 참좋은 우리 절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한국인 대부분은 항공으로 입국을 하지만, 뽀이펫, 바벳 등의 육로로 들어올 경우는 입국항공편명을 기입하지 않고 차량에 체크를 하면 됩니다.
항공으로 입국하는 분들은 자신의 항공 좌석권(항공기를 탈 때, 좌석권을 잘라 큰 쪽은 가져가고 작은 조각을 주는데, 거기에 항공편명이 적혀있습니다. 그것을 입국항공편명 이라고 씌여진 곳에 기입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출국카드에는 출국시 항공편명을 정확히 모를 경우가 있으면(항공권 티겟에 적혀 있습니다.) 비워두고, 알면 출국시 타게될 항공기 편명을 기입하십니다.
비자번호는 도착 후 비자를 받은 뒤에 써 넣으면 되고, 발급도시는 프놈펜이면 프놈펜, 시엠리업이면 시엠리업을 기입합니다.
다음은 세관 신고서입니다.
<<세관 신고서>>
(역시 참좋은 우리절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기입하는 내용은 어려운 것이 없는데, 칸 위치가 애매하여 실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간단히 말해서 붉은 칸은 기입하지 않으면 됩니다.
특별히 신고할 것이 있다면 몰라도 말이지요.....
<<프놈펜 공항 입국>>
프놈펜의 "포첸통 공항"은 명실상부한 캄보디아 최대의 공항입니다.
보통 항공기에서 내리면 이동통로를 따라 안내 되는대로 나오는데, 계단을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쪽으로 나오면서 내려오는 분들은 계단에서 우회전이나 좌회전하면 정면에 비자신청하는 창구가 보입니다.
계단을 먼저 내려가지 않고 우회전이나 좌회전 하신 분들은 계단을 내려오면서 정면에 비자신청창구가 보이시지요.
비자 신청은 맨 왼쪽 사람에게 비자신청서, 여권, 사진을 내면 마주보고 있는 우리의 오른쪽으로 여권이 옮겨갑니다.
맨 오른쪽에서 어설픈 영어발음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여권의 사진이 있는 부분을 펼쳐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한국인 여권은 진 녹색이므로 가까이 있다가 부르거나 여권을 펼쳐 보일 때, 자신의 여권이면 돈을 내고(투어비자는 20불, 비즈니스 E 비자는 25불)을 내고 여권을 받으면 됩니다.
이때 돈을 더 달라고 한다는데, 프놈펜 공항에서 그런 모습을 본일이 별로 없는데 상당히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여권을 받아 오른쪽으로 90도 돌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입국신고하는 거죠.
사람이 적은 줄에 서서 차례가 되면, 여권, 입국신고서를 이미그레이션 경찰에게 내 줍니다.
간혹 영어로 묻기도 하는데, 모르거나 못 알아듣겠거든 그저 이빨을 보이면서 씽긋 웃어주세요.
여기서도 돈을 받는다던데, 저는 아직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이미그레이션 바깥 쪽으로 나오면 공식적으로 캄보디아 땅을 밟으시는 겁니다.
거기에서 항공 편명이 모니터에 나오는 대로 가서 자기 짐을 찾습니다.
붙친 짐이 없을 경우는 그대로 직진하여 나오는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나가는 문이 끝에서 왼쪽 방향이 되지만, 나중에는 직진 방향이 될겁니다.
거기에서 세관 신고서를 내는데, 가끔씩 짐을 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기분나쁘게 생각치 마십시오.
한국인이 생각할 때는 이 나라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려고 가져왔는데, 세금을 내라는 등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인보이스가 없는한 분명 탈세하는 것이 맞습니다.
잘 설득하든지 하시기 바랍니다.
그곳을 통과하여 나오면 캄보디아 포첸통공항 바깥이 되는데,
마중나오는 사람이 공항 직원과 잘 알면 공항 안으로까지 들어가서 픽업을 하고 일을 봐 주지만(이때도 공짜가 아님), 그렇지 않을 경우는 문 앞에서 마중온 사람을 찾으면 됩니다.
아무도 없을 경우 택시를 타려면 문 정면에(현재 공사중이므로 임시로 옮긴 것임) 택시 카운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택시를 신청하면 택시 번호, 기사 성명까지 적어 놓는데, 만약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경찰에 제시할 수 있습니다.
공항택시의 경우는 기사가 유니폼을 입었으며, 차량에도 마크가 있으니 꼼꼼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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