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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의산방
 
 
 
카페 게시글
◆ 기맥 . 지맥 記 ◆ 스크랩 기맥 [영산기맥] 1구간(장성새재~장성갈재)
이거종 추천 0 조회 19 09.03.16 14:4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남창골 전남대수련원에서 출발하여~

 

장성새재에 도착하고~

 

남창골 쪽으로 200미터 정도 후진진행하여 우측으로 들어선다~

 

한참 올라가면~

 

묘를 이장한 흔적이 있는 넓은 옛묘지터에 이르고~

 

왼쪽으로도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도 길이 있다~

 

왼쪽은 물을 건너는 지형이지 싶어서 오른쪽오르막을 선택한다~

 

한참 진행하다가 왼쪽에서 올라오고 있는 리본을 내려가는 기맥길로 혼동하여 잠시 알바도 좀 하고~

 

입암산성 축성된 지형을 따라 쭉 진행하면~

 

입암산 정상에 오르고~

 

계속 진행하다가~

 

리본 제거작업 중인~

 

국립공원직원 둘을 만나~

 

남창골에서 계곡을 지나 갓바위까지는 정규탐방로이지만~

지금 지나고 있는 구간은~

 

출입통제구역이라는 설명도 듣고~

 

계도성 발언도 귀담아 듣고~

 

딱지는 안끊고 봐주더라~

 

갓바위에 이르고~

 

갓바위에서 내려와 바로 하산하는 길로 진행해야 하는데~

 

더 돌아가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다른 능선을 잡고 한참 진행~

 

담양 302던가 하는 삼각점까지 확인하고~

 

그 봉우리에서 능선을 보니~

 

능선을 잘못 잡아탔길래~

 

다시 갓바위까지 돌아가고~

 

갓바위에서 다시 내려와 남창골 주차장 쪽으로 진행하다가~

 

주차장 가는 길을 왼쪽으로 보내고~

 

직진하는 능선을 따라 수리봉까지 간다~

 

여기도 출입을 통제하는 구간인 듯하지만~

 

기맥리본들은 잘 붙어 있다~

 

수리봉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바꾸어 진행하는데~

 

암봉지역을 우회하는 기맥길이다~

 

일반 등산객은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이지 싶다~

 

우회를 아래로 꽤 길게하는 구간도 있고~

 

아래로 내려갔으니 다시 올라쳐야 하고~

 

움푹 패인 노령고개에 다다르면~

 

어릴 때부터 무수히 지났던 터널이 보인다~

 

전두환 전대통령인지 누군가가 光州가며 지나갈 때 공수부대원들을 풀어 지키게 했다는 급조된 군사참호들이 보인다~

 

헬기장도 나오고~

 

철탑이 보이면~

 

곧 장성갈재에 도착한다~

 

김대중선상~님과 김정일위원장이 서명한 것을 본뜬~

 

평화통일 기원비도 있고~

 

출입하면 50만원 벌금이라는 안내판도 있다~

 

사진은?~

 

날라갔다!~

 

 

 3월 15일 일요일에 다시 찾은 장성갈재~

 

 

 

 여그는 갈재 아님~

 

 내동생 대종이~

 

 고창농민회 회원이자~

동생처남이 운영하는~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판매점~

물론 막걸리도 팔고~^^

 

일요일은 동생이랑~

고창,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았다~

실로 오랫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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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16 18:25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나중에 저집에 가면 선배님 존함을 좀 팔겠습니다..ㅎㅎ 막걸리가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 09.03.24 17:28

    입암산에 올라 고새하던 생각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10여년 훌쩍 지나벼렸으니 세월 무상하구나~~ㅎㅎ 기맥을 햇던 것이 아니고 기냥 봉우리 따먹기하고 다닐 때 그랬단 야그입니다.... 근데....오늘 산행기에서는 등로따라 가기는 싫고 요~홍어회에만 눈길이 가니....홈프러스 가서 쬐끔만 사다가 막걸리 따라서 한 잔해부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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