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생물농축) - 죽음을 부르는 병

[김인택]

카드뮴  ( C d )

이따이 이따이병

1910년대 후반부터 일본 토야마현 주민들은 허리, 팔, 다리의 뼈마디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50년이 지나도록 어느 의사도 "원인불명" 이라는 말 외에는 시원한 답을 주지 못했다. 1968년 드디어 일본 정부는 "카드뮴에 의해 뼈 속 칼슘분이 녹아 신장장애와 골연화증이 일어난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1968년 5월8일에 일본 후생성이 공해병으로 인정한 이 병은 1945년 일본의  도야마현 (부산현) 진쯔으천(신통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미쓰이금속 주식회사 광업소에서 선광,정련공정에서 배출된(버려진) 폐광석에 함유된 카드뮴(Cd)이 고원천을 통하여 신통천에 흘러 내려와 농작물 ,패어류,상수원을 오염시켜 이따이이따이 병을 발생시켰다고 공식발표 했다. 증상은 카드뮴이 체내에 흡입되어서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고, 인체에 필요한 칼슘(Ca)과 인(P)을 체외로 배출하여 통증을 호소해 이따이이따이병이라 명명했다.

한편 전신의 통증과 뼈 속에서 칼슘과 인이 계속 배출되면서 골연화증과 같은 병적인 골절이 수반됐으며 심한 경우는 얼굴에 경련이 일으키면서 사망하였다.  1979년 3월까지 130명의 환자 중 90%가 65세 이상이고, 남자 3명 외에는 모 두 여자이었다. 이 중 81명이 사망했으며 환자의 발병은 모두 20∼30년 이상 신통천 유역에 거주한 자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미인정환자에 대해 심사중이다. 지금까지 총 208명의 환자중 1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어진다.

                                                      -  http://myhome.hanafos.com/~chemit/Bio/Cd3.htm

생물 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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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내에서 오염 물질이 축적되고 이동되는 과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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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물 농축

생태계에 방출된 중금속이나 독성 유기화합물이 생물체내에 흡수되면 잘 배설되지 않고 먹이연쇄를 따라 상위영양 단계의 생물로 옮아갈수록 몸 속에 축적 되는 농도가 점점 높아져 최종 소비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현상

  생물농축을 일으키는 물질의 특징

① DDT(dichloro - diphenyl trichloro - ethane)

- 살충제와 농약으로 사용
- 지방조직의 파괴, 칼슘대사 장애, 고혈압, 뇌출혈등

② PCB(polychlorinated biphenyl)

- 가전기구의 절연유, 인쇄잉크, 열 교환기, 열교환 매체로 사용
- 유기용매에 잘 녹고, 위장과 신경장애, 근육마비 및 발암물질

③ BHC(benzene hexachloride)

- 농약으로 사용
- 만성적 장애

④ 고엽제(agent orange)

- 월남전에서 사용한 제초제
- 피부질환, 정신장애, 기형아, 사산아 출산 등

⑤ 수은(Hg)

- 금제련, 전기기구, 온도계, 건전지 제조등에 사용
- 신경장애, 말초신경의 마비증세, 근육의 위축, 팔다리 비틀림 및 기형아 미나마타병

⑥ 납(Pb)

- 자동차 배기가스 연소시, 전지 제조 등에 사용
- 식욕부진, 구토, 경련, 악성빈혈, 체중감소, 고혈압, 발작증세

⑦ 카드뮴(Cd)

- 플라스틱 도금, 아연광산, 제련소 및 자동차의 타이어가 닳을 때 나온다.(교통량이 많은 도로의 토양에 잘 축적됨)
- 칼슘대신 뼈 속으로 흡수되어 뼈 속의 염류 배출. 골연화증으로 통증과 골절, 신경장애 등

2. 생물농축으로 인한 피해

  수은과 미나마타병

수은은 액체 상태의 금속으로서 그 화합물은 독성이 강하다. 일본 구주의 미나카나 해안에서 는 1953년부터 주민들이 무기력해지는 이상한 병에 걸리기 시작하였다. 환자들은 수족이 마비되 어 걷지 못하거나 광기를 보였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하는 사람도 있었다. 조사 결과 이러한 증상은 수은 중독에 의하여 나타난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 병을 그 지방의 이름을 따서 "미나마타병"이 라고 하였다. 그 지방 사람들은 생선과 조개를 많이 먹었는데, 조사 결과 그 생선과 조개에는 수은이 다량 함 유되어 있었다고 한다. 미나마타 해안에 있는 화학 공장에서 수은을 바다로 흘려 보내 해안의 어 패류를 오염시켰고, 그 어패류를 먹은 사람들이 수은 중독을 일으켰던 것이다. 수은은 먹이 사슬 을 따라 농축되는 성질이 있다.

  카드뮴과 이타이이타이병

일본의 진쯔 강 유역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상한 병에 걸렸지만 그 원인 을 알아내지 못하여 그 이름을 "이타이이타이병"이라고 명명하였다. 이 병은 근육과 관절에 심한 통증이 있고 내분비계에 이상을 초래한다. 후에 이 병에 걸린 환자의 조직을 분석한 결과 카드 뮴 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 이 병이 카드뮴 중독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진쯔 강 유역에 있던 광산에서 카드뮴이 함유되어 있는 폐광석을 오랫동안 진쯔 강에 버려 강물 이 카드뮴에 오염되었다. 그 강물로 농사를 지은 벼에 카드뮴이 축적되어 그 쌀을 먹은 주민들 이 카드뮴에 중독된 것이었다. 카드뮴은 생물에게 유익한 점은 없고 소량으로도 독성을 나타내는 원 소이지만, 합금, 전기 도금, 염색 공업, 요업, 사진, 원자로 등에 사용되며, 생물체에 이입되면 잘 배설되지 않고 간, 신장, 갑상선, 골조직 등에 축전된다.

  납중독

납은 현대 산업사회에서 가장 유용한 금속 중의 하나로 세라믹, 건전지, 땜납, 연관, 가솔린 첨가제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생물에게는 백해 무익한 것이다. 납중독은 오랜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나는 데, 복통, 쇼크, 신경통, 빈혈, 신경 장애 등을 유발한다. 납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이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가솔린에는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납화합물을 첨가하기 때문에 배기 가스에는 염화납이나 브롬화납이 들어있다. 이들은 에어라졸의 형태로 대기중에 떠다니며, 호흡을 통하여 폐에 들어온다. 최근에는 옥탄가가 낮은 가솔린을 사용하도록 내연 기관이 개선됨에 따라 납을 첨가하지 않은 가솔린을 사용하는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유소에 "무연"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은 납을 첨가하지 않은 가솔린을 의미한다. 납은 야생 동물에게도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사냥꾼들이 소비하는 납탄환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600만 kg에 달하는데, 새들이 그 납조각을 먹이로 잘못알고 먹어 납중독이 되어 죽어가고 있다.                      - http://eduez.co.kr

환경오염이 가져온 죽음을 부르는 병

 이따이 이따이병

일본의 도야마현 신통천 하류지역에서는 아연 제련공장에서 버린 광물의 찌꺼기에서 유독한 카드뮴이 빗물에 의해 용해되어 하천에 유입되었고, 이 오염된 하천수를 하류 농경지에서 수십년간 농업용수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 카드뮴이 농토에 흡수되어 농축되었고, 농작물, 특히 쌀에 흡수되어 이것을 오래 섭취하였던 지역주민 중 노년 여성들이 심한 요통 근육통, 관절통을 앓게 되었으며, 병적 골절, 전신 위축, 폐기종 등이 발병하여 약 3백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따이 이따이" 는 우리말로" 아프다 아프다" 라는 뜻이다.

청색증 환자(Blue Baby)

오염된 물에는 다량의 질산성질소(NO₃-N) 가 존재할 수 있으며 이 물을 섭취하였을 때 질산성질소는 체내에 흡수되어 혈액에 존재하는 헤모글로빈(hemoglobin) 과 반응한다. 헤모글로빈과의 반응한 질산성질소는 아질산성질소로 환원되면서 헤모굴로빈을 메타헤모클로빈으로 산화시켜 헤모글로빈과 산소와의 결합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병이 발생되는데, 특히 유아가 질산성질소가 많이 함유된 물을 계속해서 마실 경우 몸 색깔이 파랗게 변하는 병을 말한다.

 미나마따병(Minamata Disease)

어패류에 축적된 유기수은을 경구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신경질환으로 일본에서는 의료구제법에 의한 공해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 증상은 시야협착, 운동실조, 언어장해, 지각장해 등이다. 기타 청력장해, 보행장해, 정신장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등 그 병상은 대단히 복잡 다양하다.

환경호르몬

일명 내분비계 교란물질이라고 불리는 환경호르몬은 동. 식물의 체내에 축적돼 호르몬처럼 작용, 정상적인 발육을 교란시키는 등 각종 유해물질로 성호르몬의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쳐 수컷의 정소를 축소시키거나 암컷의 난소에 기형을 유발하는 등 피해가 크다. 이에따라 세계자연보호기금은(WWF) 지난해 DDT,아트라진, 엔드린등 농약류43종과 다이옥신, PCB , DBT(선박용도료) 등 유기화합물류 24종을 환경호르몬 유발물질로 규정했다.  환경호르몬이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등장하게된 것은 지난 "96년 3월 미국의 고르본 박사가 집필한 "박탈당한 미래" 가 출간되면서부터 인데 이 책에서 고르본 박사는 "수컷에 대한 환경호르몬의 공격이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환경호르몬은 인체에 축적된 수세대까지 영향을 미치며 일부는 불가역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일단 체내에 들어오면 완벽한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OECD를 비롯, 미국등 일부 선진국들은 각종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등 정부가 학계, 산업계와 공동으로 환경호르몬에 대한 대대적인 규명작업과 규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컵라면, 일회용 도시락등 각종 폴리스티렌 용기에 생식기능을 저하시키는 내분비계교란화학물질(환경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화학물질관련제품 판매량이 급감하고 비닐랩 등의 사용량도 줄어드는 등 “환경 호르몬 공포" 가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이미 환경호르몬 피해로 보이는 징후들이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바, 환경부는 오는 2008년까지 환경호르몬에 대한 중장기 규제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즉, 내분비장애물질로 의심되는 물질중 국내에서 규제되지 않고 사용되고 있는 9종중 음료수캔 내부코팅제중의 하나인 비스페놀A, 공업용 세제인 노닐페놀등 4종은 「관찰물질」로 지정하여 제조. 사용량. 용도 등을 조사하고 유해성이 판명될 경우 취급을 제한하거나 사용을 금지하도록 할 계획이며, 플라스틱 제조원료인 폴리스틸렌등 5종에 대하여는 관찰물질로 지정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중이다.  참고로 "98.6.1일 환경운동 연합주최로 열린 "환경호르몬 위해성 토론"에서 해양연구소 이수형 박사는 「 국내의 오염현황 및 대책 」 이란 보고서를 통해 진해만 양식장의 경우 굴, 피조개, 홍합등 주요 패류 생산량이 지난 88년부터 93년까지 매년 10%이상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오염물질별 영향

폐자극성 물질	SO2, NO2, O3, HCl, Cl2, HN3, Br2
눈을 자극하는 물질	PAN, O3, HCHO, SO2, HF, NH3, NO2
질식성 오염물질	CO, H2S, SO2, Cl2
폐섬유성 물질	Ba, 석면, 코발트, 규산
발암물질	3-4 벤조피렌, 벤젠, 석면, 니켈, 크롬, 비소
신경장애	CS2, Pb3b, Hg, Ni, 페놀, 시안, Br2, CO
신장장애	Cd, 페놀
육아종을 일으키는 물질	베릴륨
전신성 독물	은, 수은, 불화물, 카드뮴, 이산화셀렌
알레르기성	봄철 화분 등이 인체에 면역학적으로 항원 항체간에 이상증상 초래

◎ 납에 의한 인체 피해

납--주로 자동차의 휘발유에 옥탄가를 높이기 위하여 납화합물을 첨가하는 데서 발생하는데,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되면 복통, 빈혈, 신경염, 뇌손상 등을 일으킨다.

◎ 수은 축적이 원인이 된 미나마타병

 일본 남단 구마모토 현의 작은 어촌인 미나마타 마을에서 1953년부터 원인 불명의 괴질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업을 주로 하는 이 마을에서 사람들의 손발이 마비되고, 언어 장애가 나타나고 마치 망원경을 거꾸로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시야 협착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그 이전에도 어획량이 감소하고 고양이가 경련을 일으키면서 죽고, 하늘을 날던 갈매기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바다에 떨어지는 등 이상한 현상이 발견되었다. 하늘을 날던 갈매기가 갑자기 떨어진다? 좀 웃긴 장면일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문제가 심각했다.

그 당시에는 원인을 몰라서 "원인 불명의 괴질" 로 불렸는데, 한 대학의 끈질긴 연구 결과 미나마타만 근처의 신일본질소 공장에서 배출되는 수은이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 후에 정밀한 조사 결과 공장에서 배출한 수은(Hg) 이 바다로 흘러가고 이 수은이 미생물에 의해서 무기 수은보다 더 유독한 유기 수은으로 변화하고, 바닷물 속의 유기 수은이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이를 섭취한 갈매기, 고양이 사람에게 독성이 크게 나타나, 이 질병으로 인해서 73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 카드뮴 중독으로 너무 아픈 증상의 이타이이타이병

 이타이이타이 병은 카드뮴 중독으로 인해서 발생한 질병. 일본 도야마 현 진즈가와 유역에서 발생한 이타이이타이병이 "원인불명의 괴질" 로 보고된 것이 1955년, 처음 발견된 1910년 당시에는 병의 원인을 몰라서 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이 병의 증세를 따서 "아프다 아프다" 는 뜻의 " 이타이이타이"병으로 불렀다고 한다.. 얼마나 통증이 심했으면, "아프다 아프다" 라는 말로 병 이름을 지었을까?  조사결과 아연을 제련하는 광업소가 버린 폐광석에 포함되어 있던 카드뮴이 진즈가와 강으로 흘러들어 강물을 오염시켰고, 이 물을 농업 용수로 이용한 농작물이 카드뮴에 심하게 오염되어 이를 먹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일으켰던 것.  이타이이타이 병은 신장 기능 장해와 골연화증을 일으키는 아주 무서운 병인데, 골연화증은 카드뮴이 체내의 칼슘 대사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발생한다. 뼈가 매우 약해지는 증세를 동반해서,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기침을 세게 할 경우에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였다고.  이런 중금속은 축적성이 있는데,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킨 카드뮴의 체내 잔류 기간은 16~33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우리나라 최초의 공해병 온산병도 중금속 중독의 결과

우리나라도 급속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잃어 버려서 이런 일이 발생한 아픈 기억이 있다. 1985년에 온산 지역에서 발생한 온산병이 그 예. 70년대부터 정유 공장과 비철금속을 다루는 임해 공단이 들어선 이후에 82년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원인 모를 괴질이 발생했다. 온산병은 신경통 전신마비 등을 일으켰는데, 특히 부인과 노인 등 노약자에게 신경통이 번지고, 어린이 청년 등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괴질이 번져서 집단 이주를 해야만 했다. 원인을 조사한 결과 그 지역의 온산 공단에서 발생한 중금속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방류한 결과 이를 섭취한 생물과 지역 주민들에게 괴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해병으로 인정된 온산병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에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듯.

◎ 공해로 인해 선천성 기형아가 늘고 있다는데, 공장 지대에 산다면.....,

 공해로 인해 선천성 기형아가 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공장 지대에 살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어느 정도로 위험한가요? 유산이나 조산의 우려는 없습니까? 대기 오염, 하천 오염, 소음 등에 의해 사람의 건강이나 생활에 장해가 일어나는 것을 일반적으로 공해라고 부릅니다. 공해의 원인으로는 공장이나 사업소에서 나오는 매연, 유해 가스, 분진, 오수, 유해 물질을 포함한 배수, 소음, 진동, 악위, 자동차 소음, 배기 가스, 건설 공사등의 소음, 진동, 분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공해는 가까운 지역 주민의 건강에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대기 오염이 심한 공장 지대와, 오염이 없는 그 주변부와 비교해서 공장지대의 주부에게 미숙아 출생, 사산, 임산부 빈혈, 조산, 임신 중독증등이 많다는 연구가 보고된 적도 있지만, 조사 방법에 문제가 있어서 공인되지 못했습니다.  공해는 결코 경시해도 좋은 것은 아니며, 이후에도 현재보다 더 감소시킬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노렷해야만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상의 사실에서 생각해 보면 공해가 태아에 대해 일으키는 영향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언급될 만큼의 염려는 없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한울림출판사 김준권 저 "우리 아기, 탈없이 낳고 싶다" 중에서

 ◎ 중금속 제거 효과 있는 녹차를 마셔요 ◎

녹차가 몸에는 좋다는 말은 막연하게 들어서 알고 있지만, 녹차가 중금속 흡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 구리, 카드뮴, 납 이렇게 세 종류를 가지고 실험을 했다. 이 세 종류의 금속 용액을 일정한 농도로 만든 후에 여기에 녹차를 넣고 흔들어 걸러낸 다음 용액의 중금속이 얼마나 제거되었는지 측정해 본 것.  실험 결과 처음 20분 동안 매우 빠른 속도로 흡착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카드뮴과 납은 처음 10분 동안 매우 빠른 속도로 제거되었는데, 제거율은 80퍼센트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또 차의 온도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가 나타났는데, 구리는 30℃, 카드뮴과 납은 온도에 따라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는데, 40℃에서 흡착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온도보다는 낮은 온도에서 흡착효과가 높았던 셈. 이제부터는 점심식사 후에 커피나 음료수 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것은 어떨까요?      

 http://myhome.naver.com/treeoftrue/h16.htm   <자료제공>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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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4 15:44 송고 < 이타이이타이병 원조 日 도야마현 사례 > (고성=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경남 고성군 폐광산 주변 마을에서 국내 처음으 로 이타이이타이병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일 본 도야마(富山)현 사례가 관심을 끌고 있다. 94년전인 1910년 일본 도야마현 진쓰강 유역에서 발병한 이타이이타이병은 발병 한지 58년후인 1968년에 원인이 규명될 정도로 세계 의약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발생 초기 갱년기 여성을 중심으로 요통, 하지근육통을 시작해 수년후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고 기침을 해도 뼈가 부러지거나 변형되는 특이 현상을 보였다. 심지어 일부 주민들은 뼈의 위축으로 키가 20cm이상 작아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이 병으로 일본정부로 부터 피해보상을 받은 사람은 150여명이며 이 가운 데 13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망자가 이 보다 더 많고 1천여명이 이 질 환으로 심한 고통을 겪었다는게 일본 비정부조직의 주장이다. 2차 세계대전후 원인규명에 나선 일본 의약계는 처음에는 비타민 C 등 영양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이를 1955년 임상외과학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원인이 시내를 관통하는 진쓰강 상류에서 납, 아연, 카 드뮴을 제련하는 한 금속 광업소의 독극물 때문이 아닌가 의심하게 됐고 오카야먀( 岡山)대학 교수들이 강 유역에서 생산되는 쌀, 환자의 장기에서 카드뮴이 다량 포함 된 것을 밝혀내 1961년 이를 정형외과 학회에 보고하면서 원인규명에 한발자국 다가 섰다. 그러나 광산업자와 다른 학자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면서 사회적 문제도 대 두됐다. 이에 도야마현은 "도야마현 지방 특수병 대책위원회"를 설치해 조사에 나섰고 6 3년 후생성은 "이타이이타이 연구위원회, 문부성은 "이타이이타이 연구반"을 각각 구성, 전국 규모의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이같은 우여곡절과 종합적인 역학조사 활동을 통해 일본 후생성은 68년 5월 "아 타이이타이병은 카드뮴의 만성적인 중독으로 인해 발병한다"는 공식견해를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74년 "공해건강피해보상법"을 제정, 오염물질 배 출 원인자의 비용으로 피해자에 대해 보상을 하도록 하는 등 공해물질에 의한 인체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3Dljm703@yna.co.kr">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