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좀 요상(?)하지요? ^^; 제가 요즘 엠비씨 드라마 환생폐인모드라서요;; 5.6회에 나온 대사인데..너무 좋고 슬퍼서요.. 원래는 몽고에서 상대방을 축복하는 인사라고 하던데 강한 긍정의 메시지가 너무 좋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 대사 할때는 너무 슬펐어요..처절하게...
아..흠흠..합격수기를 적어야지요..(흑흑~합격수기 적을 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정말..간절히..ㅠ.ㅠ.) 지금 저의 마음은 너무 좋아요 이제 큰 산 하나를 넘은것 같고 다가올 큰산1급을 다시 준비를 해야하고...
먼저 공부법(2급까지~일급은 모르니까...선배님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1급 노하우 글좀 많이 올려주셔요..ㅠ.ㅠ....읽고 참고할게요 부탁드립니다 인사꾸벅~)
저는 자기만의 공부개성 공부스타일이 꼭~~~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다른 사람의 스타일을 참고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것.. 너무 평범한 말이지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예를 들어 학문이라는 큰 바다에 한문이라는 물고기가 있고 한자 ( )급이라는 그중의 고기가 있다면 어떤 어부는 작살로 한자( )급이라는 고기를 잡을수도 있을거예요 자기 스타일로.. 그런데 저는 큰 그물을 던져서 마구잡이고기를 잡는거예요 (어쨌든 고기는 고기니까...;;) 그래서 잡은 고기를 회칠것은 회치고 소금에 저장한것은 저장하고 말릴것은 말리고 젖갈을 담을것은 담는 스타일이죠 그럼 시간은 느리게 걸리지만 어느 정도의 수준이 지나다 보면 비슷해진다? 또는 더 많아진다 라고도 할수 있을텐데...(이것이 저의 스타일입니다..)
저도 공부를 하다가 2급책과 문제짐에 나오는 그대로만 딱 집중을 할려고 해봤는데..그게 제게는 안 맞았어요..좀 산만하게 이것저것 뒤적이고 건들(?)거리면서 공부를 같이 하다보면 2급까지 덤으로 공부하는 게 제게는 맞았습니다
환생을 예(?)로 들어보면 환생은 한자로 還生이라 쓰는것을 기억하고 환생 5.6회를 예를 들면..고려.몽고.항쟁.장군.노비.면천.면경.궁전. 가야금.심장.도성.참수등등의 단어가 나오고..그럼 그 단어를 찾으면서 익히면 내가 흥미있어 하는 내용이니 더욱 잘 기억을 할수 있구요 (쓰기 문제 같은 경우..거의 모든게 한자 쓰기랑 연관이 되니까요.. 29회 문제는 이순신장군님 문제가 나와서 혹~불멸의 이순신보면서 이렇게 생각해 보았으면 도움도 되었겠구나 생각했답니다..ㅎㅎ) 요는 내가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을 한자공부와 연관시켜볼수도 있다는 거죠..
8급부터 글자를 기본뜻 외우고 (다른 더 자세한 훈이 아쉬울때는..)옥편 찾음서 다른 뜻도 보고 ..기본예시 단어도 꼼꼼히 보고 (이해가 안 될때는 국어사전 꼭 찾아서 밑줄 짝 긋고~)고사성어는 고사성어가 유래한 두툼한 책 한권을 읽어보고 늘 국어사전과 옥편을 옆에 두고 시시때때로 생각이 나면 찾아보고 시간 나면 찾아보고..기본서는 본부인 삼아서 보고 문제집은 연인 삼아 보고 국어사전과 옥편은..하늘같은 스승님처럼 모시며..특히 문제풀고 작성한 오답노트는 3대독자 외아들 대하듯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미역국도 먹고 울기도 했지만 합격을 했습니다..
공부는 기본이요 시험은 결과니까...제가 제일 강조하고 싶은것은 시험에 합격을 할려면 시험을 잘 쳐야 하고 (당연히^^) 시험을 잘 칠려면 시험 문제를 잘 풀어야 하는데 보통 시험문제는 잘 푸는데 오답노트는 작성을 안하시는듯(저는 안 했거든요 그런데 깨닫고 오답노트 작성 하고 나니까 합격한거예요..)한 면도 있는데 꼭 오답노트 만들고 다시 체크 확인하라는 겁니다 제가 느낀게 틀린건 다시 풀어도 꼭 틀리는데 어쩌면 그 몇개가 모여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수도 있다는 거죠..
막상 1급을 할려고 하니까..2급까지 공부했던 과정이 생각이 나서 아득 하기는 하지만...한권한권 자기 손때가 묻은 책들이랑 오답노트를 집대성하면 일급도 한발한발 나아갈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해요..
어쨌든 저는 환생을 보면서 강한 긍정의 메시지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었다..정인이는 한자 1급을 합격한다..그렇게 되었다 이미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마음이 간절하시면 원하는 모든 급수 꼭 합격을 하실거예요..제가 축복해 드릴게요 ^^
그렇게 되었다 이미 그렇게 되었다 한자 ( )급 합격 그렇게 되었다
끝으로 창천항로 카페를 친정삼아 늘 다니다보니 여러님들의 글도 읽고 더욱 저를 분발하고 좋은 자료에 참고가 되었답니다
창천항로를 많이 사랑하는 것도 합격의 한 방법임을 꼭 ~~~~ 명심하시길 바랍니다...혼자 공부하다 보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을때 같이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다보면 다시 의욕이 솟곤 했습니다
창천항로는 길을 안내하고 길을 인도하며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하는 한자의 폴라리스(북극성)같은 카페입니다..
꼭꼭..자기공부 스타일을 찾고 창천항로를 사랑하며 오답노트를 꼭 작성하시고 모든것을 한자적(?)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천항로 화이팅!!!!
|
첫댓글 정인님...감축드립니다. 1급을 먼저 공부하시겠네요?. 먼저 산을 넘으시고 좋은 자료법 공유했으면 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에 2급을 합격했습니다. 한자진흥회는 1급보았는데 합격한 것으로 알고 지금은 고민중... 진흥회 사범과정을 해야 하나 어문회 1급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습니다.
혼자서 공부하려니 외롭네요. 서로 도움을 주면서 공부해요. 좋은 책 있으면 소개도 하고요
어문회 일급도 좋지 않겠어요? ^^~
저는 키 출판사(노란표지 )한자 일급책만 있는데 아무래도 기본자 이외는 많이 부족한것 같아 이번에 어문출판사에서 자꾸 공부하고 싶어지는 책 1급을 샀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진듯?은 잘 모르겠지만 배정자 외에 (배정자도 좋지만 ^^) 다른 부분이 꽤 마음에 들었어요 ebs와 고민하다...ㅎㅎ
합격후기 잘 읽었어요^^ 지적하신거와 같이 오답노트는 필수인거 같네요, 생리적인 현상이라 그런지 틀린 문제는 누차 틀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간과해서는 안될 문제라고 동감해요^^ 또한 정인님의 공부방법이 마음에 드네요, 조밀하게 살펴보고, 다각도로 응용하고 연상해서 인지하는 방법^^
끝으로 한자라는 것이 더 높은 고지를 향하면 향할수록 시험이라는 틀에서 깨어야 좋은 결실을 맺을거라 생각하네요^^ 축하드리고, 귀댁의 번영과 화목을 기원해요~
情人님. 합격축하드리고요.. 넘 재밌는 표현을 찾았습니다. 제가 표현해 내지 못한 [기본서는 본부인 삼아서 보고 문제집은 연인 삼아 보고 국어사전과 옥편은..하늘같은 스승님처럼 모시며..특히 문제풀고 작성한 오답노트는 3대독자 외아들 대하듯 ]이란 표현! 다음 도전 급수도 합격하세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