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무설연구소(소장 오산 대각사 주지 정호스님)가 2월 13일(금) 오후4시 서울시 수송동 두산위브 파빌리온 524호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불교무설연구소는 조계종 종단의 중흥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 생산과 종책 과제 연구는 물론 불교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연구 등 한국불교의 총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불교무설연구소는 불교계에 대한 현정부의 종교편향문제, 타종교와는 다른 특화된 사회사업의 기획, 불교의 포교활동 활성화, 사찰운영의 합리화, 세계화시대에 걸맞은 불교의 저변확대 등 현 사회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불교계의 로드맵을 작성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계종 교구본사의 주지스님 3분과 종회의원을 지낸 스님 등 종단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스님 9분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연구소 설립을 주도했다.
운영위원은 정념 스님(낙산사 주지), 노현 스님(법주사 주지), 지현 스님(청량사 주지), 법만 스님(선운사 주지), 호성 스님(고운사 주지), 법안 스님(금선사 주지), 일화 스님(무우사 주지), 정호 스님(대각사 주지), 진원 스님(종회원) 지현 스님(청량사 주지)등이다.
불교무설연구소는 지난 1월 5일부터 상임연구원 3명을 정식으로 선임하고 설립준비에 들어갔다. 종단 내 연구기관으로는 드물게 3명의 상임연구원을 임명함으로써 사회정책 ․ 종단정책 연구와 리서치조사, 심포지엄 개최 등 종단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사업을 입체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02) 723-7727~29
우리불교 김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