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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3형식문장’은 ‘완전타동사(보어가 필요하지 않고 목적어가 필요함) + 목적어(~을, ~를)’의
구조를 갖춘 문장 형식입니다.
②해석은 ‘(주어)가 (목적어)를 (동사)하다’로 합니다.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를 ‘타동사’라 합니다. 그리고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동사를
‘자동사’라 합니다. 영어 사전에는 타동사를 ‘vt’, 자동사를 ‘vi’ 로 표시해 놓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이란 말을 단어 앞에 넣어서 자연스럽게 해석이 되면 타동사로 생각하고,
부자연스럽게 해석되면 자동사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예컨대 ‘열다’는 ‘(무엇을) 열다’라고
자연스럽게 풀이되므로 타동사입니다. 반면에 ‘열리다’는 ‘(무엇을) 열리다’가 되어 부자연스럽죠?
이럴 경우 자동사입니다. 자동사는 ‘무엇이’를 넣고 풀이하면 자연스럽습니다. ‘(무엇이) 열리다.’
훨씬 자연스럽죠? ‘열리다’는 자동사이기 때문입니다.
(예) Open the door! < open [óupn 오우픈] 열다, 열리다 door [dɔːγ 도-, 도어] 문 >
< 문을 열어라! 문 열어! >
“무엇을 열어?” “문을 열어!” 따라서 예문에서 ‘열다(open)’는 타동사이군요. 영어 사전에는 ‘vt’
라고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The door opens inward. < inward [ínwəγd 인워-드] 안쪽으로 >
< 문은 안쪽으로 열린다. >
‘열리다’는 자동사입니다. ‘무엇을 열리다’하면 풀이가 다소 어색하죠? ‘열리다’가 자동사이기 때문
입니다. 영어 사전에서는 ‘열리다’의 뜻일 때는 ‘vi’ 로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이처럼 하나의 동사가 자동사가 되기도 하고, 타동사가 되기도 합니다. 당황하거나 혼동하지 마
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3형식에 대해 공부합시다.
(예) I have a book. < 나는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있다. >
타동사 목적어
예문의 have 는 ‘~을 가지다’의 뜻입니다. ‘무엇을 가지다’라고 하면 풀이가 어색하지 않으므로
have 는 타동사이군요. ‘무엇을’에 해당하는 것, 즉 ‘~을, ~를’이 붙은 말은 a book 이네요(책
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a book 은 have 의 목적어입니다.
이처럼 ‘주어 + 완전타동사 + 목적어’꼴(주어는 ~을 ~하다)을 ‘3형식문장’이라 합니다. 3형식은
1형식(주어 + 완전자동사)이나 2형식(주어 + 불완전자동사 + 주격보어)에 비해 훨씬 쉽죠?
(예) I like coffee. < like [laik 라잌] ~을 좋아하다 coffee [kɑ́(ɔ́)fi 코-히] 커피 >
타동사 목적어 <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
like 은 ‘~을 좋아하다’의 뜻입니다. ‘무엇을 좋아하다’라고 하면 의미가 어색하지 않으므로 타동
사이군요. ‘무엇을’에 해당하는 것, 즉 ‘~을, ~를’이 붙은 말은 coffee 네요. 때문에 coffee 는
목적어입니다. 이처럼 ‘주어 + 완전타동사 + 목적어’꼴(주어는 ~을 ~하다)을 3형식문장이라 합
니다
※다음 문장에서 주어(S), 동사(V), 목적어(O)를 찾아 밑줄을 긋고 ( )안의 기호를 표시하세요.
You study English every morning. < every [évri 에브뤼] ~마다 >
답) You study English every morning. < 너는 아침마다 영어를 공부한다. >
S Vt O 시간의 부사구
여기서 study 는 ‘~을 공부하다’의 뜻입니다. 따라서 타동사입니다. English 는 ‘영어를’로 해석
되므로 목적어이네요. 위 보기는 3형식문장이군요.
♣3형식문장은 쉽죠? 이제 목적어가 무엇인지, 보어가 무엇인지, 자동사가 무엇인지,
타동사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셨습니까?
그러면 동사가 어떻게 다양한 변화를 하는지 동사 ‘turn [təːγn 터-언]’을 예로 들어 한 번 살펴봅시다.
‘turn [təːγn 터-언]’을 영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자동사로는 ‘돌다’, 타동사로는 ‘돌리다’의 뜻이 있습니다.
즉 turn 은 자동사로도 쓰이고, 타동사로도 쓰입니다.
(예) The moon turns around the earth.
완전자동사
< moon [muːn 무-운] 달 around [əráund 어롸운드] ~의 주위에 earth [əːγθ 어-쓰] 지구 >
< 달은 지구 주위에서 회전한다. 달은 지구 주위를 돈다. >
위 문장은 몇 형식일까요? 우리말로 풀어보니 ‘달은 지구 주위를 돈다’가 되어 ‘주위를’에 ‘를’이
있으므로 3형식이다,라고 따지면 안됩니다. 우리말의 적당한 표현으로 옮기다 보니 ‘를’이 들어
갔을 뿐 영어 문장 글자 뜻 그대로 해석하면 ‘달은 지구 주위에서 돈다’가 됩니다. 때문에 3형식
문장이 아닙니다.
그러면 1형식? 2형식? 1형식 문장입니다. 자 살펴봅시다.
around the earth 는 ‘구’이군요. 3개의 단어 덩어리이지만 주어, 동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디에서 도니?”하고 물으니 “지구 주위에서 돌아”라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오므로 동사 turns
를 수식하는 부사구입니다. 대개 부사는 보어가 되지 않습니다. 소수의 부사만이 보어가 됩니
다. 가령 School is over.(수업이 끝났다)에서 보어로 사용된 over 는 부사입니다. 명사, (대)명
사, 명사 상당어구(명사로 취급받는 단어 덩어리), 형용사가 주로 보어가 됩니다. 그리고 The
moon turns.(달이 회전한다)만 가지고도 온전한 문장이 됩니다. 주어를 설명하기 위해 굳이 보
충할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around the earth 는 보어가 아닙니다.
결국 위의 예는 3형식도, 2형식도 아닌 1형식 문장이라 하겠네요. 앞에서 설명할 때 수식어는
빼버려도 문장이 망가지지 않는다고 했죠? 기억납니까? 여기서 다시 확인해 봅시다.
The moon turns. < 달이 돈다. >
turns 만 가지고도 주어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죠? turns 가 완전자동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The moon turns. 는 1형식 문장입니다.
(예) You turn the handle of a door. < handle [hǽndl 핸들] 손잡이 >
타동사 목적어 형용사구 < 너는 문의 손잡이를 돌린다. >
위 문장은 몇 형식일까요? 3형식 문장입니다. 목적어 ‘손잡이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
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turn 이 자동사이면서 ‘돌다’의 뜻 외에 become [bikʌ́m](~이 되다)
처럼 ‘~이 되다’ 또는 ‘~으로 변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바로 이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The teacher turned politician. < 그 선생님은 정치가가 되었다. >
불완전자동사 명사주격보어 < politician [pɑ(ɔ)litíʃən] 정치가, 정객 >
turn 이 become 처럼 쓰여 ‘~이 되다’ 또는 ‘~으로 변하다’의 뜻이면 동사만으로는 주어를 충분
히 설명할 수 없으므로 보충하는 말(보어)이 필요합니다. 보어를 필요로 하는 자동사는 불완전
자동사입니다. 때문에 The teacher turned politician. 은 2형식문장입니다. 그리고 turn (~이
되다) 다음에 나오는 명사보어에는 대개 관사를 붙이지 않습니다. 또한 관사 단원에서 공부하게
되겠지만 여기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조금만 알아두시면 좋을 성싶습니다. 명사가 보어로 쓰이
면 사실상 그 명사는 형용사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그 명사에 관사를 안 붙여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래야 명사성(名詞性)이 없어지고 형용사성을 갖추기 때문입니다.
I am labor. < labor [léibə 레이버] 노동, (집합적으로) 노동자, 노동 계급 >
지금 우리는 하나의 동사가 자동사 또는 타동사로 사용되는 예와 turn 이 ‘~이 되다’의 의미로
사용되는 사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 The leaves turned red. < leaves [li:vz] : leaf [li:f] (잎)의 복수형 >
불완전자동사 형용사주격보어
< 잎들이 빨갛게 되었다. 잎들이 빨간색으로 변했다. 단풍들었다. >
2형식문장이란 걸 이해하겠죠? 이런 종류의 동사는 get, grow [ɡrou 그로우], fall [fɔːl 호-올]
등이 있고, 이들이 2형식으로 쓰일 때는 모두 ‘~이 되다’ 또는 ‘~으로 변하다’의 뜻이 됩니다.
이 동사들을 잘 암기하세요. 선생님께서 시험에 잘 출제하십니다.
dark [dɑːγk 다-ㅋ] (어두운) → get dark (어두워지다)
sick (아픈) → fall sick (아프다, 병들다)
handsome [hǽnsəm 핸섬] (미남의)
→ grow a handsome boy (미남소년으로 변하다, 미남소년이 되다)
♣이상으로 1, 2, 3형식을 모두 마칩니다. 4형식문장으로 넘어갑시다.
(4) 4형식문장 ⇒ 주어 + 수여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①‘4형식문장’은 ‘주어 + 수여동사(주다) + 간접목적어(~에게) + 직접목적어(~을, ~를)’의
형식으로 된 문장입니다.
학교에서 선행 학생에게 상장을 줄 때 선생님께서 “지금부터 선행상 수여식이 있겠습니다”라고
근엄하게 말씀하시죠? 이것은 선행상을 ‘주는’식을 시작하겠다는 말씀이란 걸 모르는 분은 안 계시겠죠?
‘수여’는 ‘주다’란 뜻이고 ‘수여동사’란 ‘~에게 ~을 주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입니다.
②‘(주어)가 (간접목적어)에게 (직접목적어)를 주다’라고 해석합니다.
③‘간접목적어’란 ‘~에게’에 해당되는 말이고, ‘직접목적어’란 ‘~을, ~를’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예) I give her a letter. < 나는 그녀에게 편지를 준다. >
수여동사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
(나는) (주다) (그녀에게) (편지를)
her 는 ‘~에게’가 붙어 있으므로 간접목적어이고, a letter 는 ‘~를’이 붙어 있으므로 직접목적어
입니다. 이런 문장 구조를 4형식문장이라 합니다.
수여동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므로 잘 암기해 둡시다.
teach [tiːʧ 티-취] <~에게 ~을(를) 가르치다(가르쳐주다) >
send [send 쎈드] <~에게 ~을(를) 보내다(보내주다) >
tell [tel 텔] <~에게 ~을(를) 말하다(말해주다) >
write [rɑit 롸잍] <~에게 ~을(를) 쓰다 >
lend [lend 렌드] <~에게 ~을(를) 빌려주다 >
show [ʃou 쇼우] <~에게 ~을(를) 보여주다 >
buy [bai 바이] <~에게 ~을(를) 사주다 >
make [meik 메잌] <~에게 ~을(를) 만들어 주다 > 등등
자세히 살펴보면 ‘주다’라는 의미가 모두 들어 있죠? 따라서 이들은 수여동사라 합니다.
□ 주의해야 할 4형식 용법
이 부분은 시험밭입니다. 잘 알아두세요.
(예) I give her a letter. < 나는 그녀에게 편지를 준다. >
왜 또 이 문장을 썼을까요? 4형식문장이란 걸 훤히 아는데. 이 정도로 끝나면 얼마나 공부하기
가 편하겠어요. 그러나 이러면 너무 심심하죠. 그래서인지 위 문장을 다음처럼 바꿔 쓰기도 한
답니다. 그리고는 이 점을 사정없이 시험에 출제한답니다.
① I give her a letter. < 나는 그녀에게 편지를 준다. > (4형식)
② I give a letter to her. < 나는 그녀에게 편지를 준다. > (3형식)
목적어 부사구
②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①의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가 자리를 서로 바꾸었네요. 그 대신
her 앞에 to 를 붙였네요. 두 문장의 뜻은 같습니다. 그러나 문장의 형식이 달라졌습니다. ①은
완전한 4형식문장입니다. ②는 3형식문장입니다.
4형식문장은 ‘주어 + 수여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라는 고정된 형식이어야 합니다. 그리
고 간접목적어는 사람 또는 생물이며 직접목적어는 사물 또는 무생물이다,라는 어느 정도 정해
진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정된 틀이 깨져서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가 자리바꿈을 하고, 대신 간접목적어
앞에 전치사가 붙으면 4형식문장은 3형식문장으로 변해버립니다. 간접목적어가 부사구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께서는 문제를 만드실 때 간접목적어 앞에 붙는 전치사가 어떤 것인지를 물어 보십니
다. 그러니까 give 라는 수여동사일 경우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가 자리바꿈 하면 간접목적어
앞에는 반드시 to 가 붙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형식의 문제가 시험에 자주 출제됩니다.
(예) I buy her a flower. < 나는 그녀에게 꽃을 사준다. >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
위의 예는 틀림없는 4형식 문장이죠? her 는 ‘그녀에게(사람)’이므로 간접목적어, a flower 는 ‘꽃
을(사물)’이므로 직접목적어. 따라서 4형식문장입니다.
3형식문장으로 바꿔볼까요? 그러러면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가 자리를 바꾸고 간접목적어 앞
에 전치사를 붙이면 됩니다.
I buy a flower ( ) her.
시험은 이런 형식입니다. 4형식을 3형식으로 바꿀 때 간접목적어 앞에 넣을 전치사의 종류를 아
는가, 모르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동사가 buy 일 때는 for 를 넣습니다. 동사에 따른 전치사의
종류는 일일이 암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I buy a flower (for) her. < 나는 그녀에게[그녀를 위해] 꽃을 사준다[산다]. >
for her 는 ‘구’입니다. 무슨 구일까요? 부사구입니다. 4형식이 3형식으로 바뀌었을 경우 ‘전치사
+ 간접목적어’는 대개 부사구가 됩니다.
① tell (teach, send, lend, show, write, give 등)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 tell (teach, send, lend, show, write, give 등) + 직접목적어 + to 간접목적어
② get (buy, make 등) 일 때는 for
③ ask 일 때는 of
Please get me a book. < get : 가져오다 >
= Please get a book (for) me. < 나에게 책 좀 가져오세요. >
She asks me a question. < question [kwésʧən 퀘스쳔] 질문 >
= She asks a question (of) me. < 그녀는 나에게 질문을 한다. >
이상의 동사는 철저히 암기해 두세요. 그래서 시험을 출제한 선생님을 깜짝 놀라게 합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동사는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의 자리를 바꿀 수 없습니다.
envy [énvi 엔비] (부러워하다), forgive [fərɡív 퍼기브] (용서하다),
pardon [pərdn 파-든] (용서하다), save [seiv 쎄이브] (덜어주다)
God will forgive me my sin. (○) < god [ɡɑd] 하나님 sin [sin] 죄 >
God will forgive my sin for me. (×)
< 하나님은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
※다음 ( ) 안에 알맞은 전치사를 넣으세요.
(1) Will you lend some money ( ) me? < some [sʌm 썸] 약간의 >
답) to < 당신은 나에게 돈 좀 빌려주시겠습니까? >
(2) She makes some coffee ( ) me.
답) for < 그녀는 나에게 커피를 타 준다. >
(5) 5형식문장 ⇒ 주어 + 불완전타동사 + 목적어 + 목적격보어
①‘5형식문장’이란 ‘주어 + 불완전타동사 + 목적어 + 목적격보어’의 구조를 가진 문장을 말합니다.
‘불완전타동사’는 목적어와 목적격보어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동사입니다.
②‘주어’가 ‘목적어’를(은, 는, 이, 가) ‘보어’로(라고, 하게)한다,라고 해석합니다.
(예) I make him happy. < 나는 그를 행복하게 만든다. >
불완전타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
4형식과 비슷하죠? 그러나 자세히 보면 다릅니다. 5형식문형에서 목적어와 목적격보어의 관계는
2형식문장의 관계와 같습니다. 즉 him happy 는 He is happy.(그는 행복하다)처럼 사용됩니다.
하지만 4형식의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의 관계는 2형식문장의 관계처럼 생각할 수 없습니다.
I give her a letter. (나는 그녀에게 편지를 준다)에서 her 와 a letter 가 She is a letter. (그녀는 편지이다)라고
사용되면 어법에 어긋나버립니다. 그녀가 편지라고? 이 점이 4형식과 5형식의 중 요한 차이점입니다.
I make him 만 써 놓으면 ‘나는 그를 만든다’가 되어 어떻게 생각하면 말이 되는 것 같기도 하
고, 안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애매하군요. 그를 만드는 사람은 I 이고 동작을 받아서 변하는
것은 him 인데 도대체 him 은 무엇으로 변할까, 몹시 궁금합니다. 그래서 him 다음에 happy 를
넣어 보니
I make him happy. < 나는 그를 행복하게 한다. >
이렇게 해 놓고 보니 애매했던 게 해소되죠? 행복하게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I 군요. 행복하
게 되는 사람은 누구이죠? him 이군요. 그러고 보니 happy 는 I 를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목
적어 him 을 설명해 주고 있군요. 즉 He is happy. 라는 뜻이 되는군요. 따라서 happy 는 보어
(보충말)로 사용되었으며 목적어의 형편을 설명해 주고 있으므로 목적격보어입니다.
바로 이런 구조를 가진 문장을 5형식문장이라 합니다. 이해되셨나요?
(예) We believe you honest.
불완전타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 < 우리는 너를 정직하다고 믿는다. >
< 우리는 네가 정직하다고 믿는다. >
We believe you 만 써 놓으면 ‘우리는 너를 믿는다’라는 3형식 문장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
를 정직하다고 믿는다’라고 영어로 쓰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정직한 사람은 We 입니까, you 입니까? you 이군요. 그러면 you 는 이 문장에서 주어입니
까? 목적어입니까? 목적어이네요. ‘너를’에서 ‘를’이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정직한 사람은 목적어
you 이므로 you 다음에 honest (정직한)를 붙이면 '우리는 네가 정직하다고 믿는다(We believe
you honest)‘란 문장이 됩니다. honest (정직한)는 목적어의 형편을 보충 설명하므로 목적격보어
입니다. 즉 you 와 honest 의 관계는 2형식문장 you are honest.구조가 됩니다.
사실 5형식 문장은 ‘주어 + 동사 + 목적어 + (am, are, is) + 목적격보어’의 구조입니다.
We believe you (are) honest.
주어 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
(우리는 믿는다 네가 정직하다는 것을 )
때문에 해석할 때도 ‘우리는 너를 정직하다고 믿는다’처럼 목적어에 ‘를’을 붙여 풀이하는 것보다
‘우리는 네가 정직하다고 믿는다’처럼 목적어에 주격조사(은, 는, 이, 가)를 붙여 풀이하는 게
훨씬 자연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잘 기억해 두세요.
We believe you. 는 3형식 문장입니다. 그리고 you are honest. 는 2형식 문장입니다. 때문에 5
형식 문장은 ‘3형식 + 2형식 = 5형식’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는데 도움될 것입니다.
※다음 문장을 해석하세요.
They elect him chairman. ( )
< elect [ilékt 일렠트] ~을 ~로 선출하다 chairman [tʃɛ́əmən 췌어맨] 의장 >
답) 그들은 그를 의장으로 선출한다.
여기서는 ‘그들은 그가 의장으로 선출한다’라고 목적어에 주격조사(은, 는, 이, 가)를 붙여 해석
하면 어색하군요. 목적격조사(을, 를)을 붙여 해석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군요.
※다음 문장은 몇 형식 문장일까요. 해석하고 문장의 성분을 표시하세요.
(1) I think him wise. ( 형식)
(해석 : )
답) 5형식 (나는 그를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I think him wise.
주어 불완전타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
(2) He makes his mother happy. ( 형식) < his [hiz 히즈] 그의 >
(해석 : )
답) 5형식 (그는 그의 어머니를 행복하게 만든다.)
He makes his mother happy.
주어 불완전타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
(3) We call our country Korea. ( 형식)
(해석 : )
< call [kɔːl 코-올] ~를 ~라고 부르다 our [auəγ아우어] 우리들의 country [kʌ́ntri 컨츄뤼] 나라 >
답) 5형식 (우리는 우리 나라를 한국이라고 부른다.)
We call our country Korea.
주어 불완전타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
(4) They work hard in the school. ( 형식)
(해석 : )
답) 1형식 (그들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다.)
They work hard in the school.
주어 완전자동사 부사 부사구
They work. 만 가지고도 완전한 문장이 되네요. hard 와 in the school 은 work 를 꾸미는
수식어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공부해?” “열심히 공부해”라고 자연스런 대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어디서 공부해?” “학교에서 공부해”라고 대답이 나오므로 역시 in the school 은
work 를 꾸미는 수식어입니다. 수식어는 문장에서 없애버려도 문장이 망가지지 않습니다.
(5) She tells me an interesting story. ( 형식)
(해석 : )
< interesting [íntərestiŋ인터레스팅] 재미있게 하는 story [stɔ́ːri 스토-리] 이야기 >
답) 4형식 (그녀는 나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준다.)
She tells me an interesting story.
주어 수여동사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
(6) I meet Miss Kim at the station. ( 형식)
(해석 : )
< meet [miːt 미-잍] ~을 만나다 at [æt 앹] ~에서 station [stéiʃən 스테이션] 정거장 >
답) 3형식 (나는 정거장에서 김 양을 만난다.)
I meet Miss Kim at the station.
주어 완전타동사 목적어 부사구(수식어)
완전타동사와 ‘김 양을’이란 목적어만 있으므로 3형식문장이네요.
(7) She teaches English to us. ( 형식)
(해석 : )
답) 3형식 (그녀는 우리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She teaches English to us.
주어 동사 목적어 부사구(수식어)
이 문장을 4형식 문장을 고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She teaches us English.
주어 수여동사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