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가 먹고 싶어 횟집에 갔는데 찌게다시는 없고 딱 회만 나온다면...
사실 횟집에 갔으니 회만 나오는게 당연 하다.
근데 찌게다시는 없고 회만 나오면 여러분은 다시는 그 횟집에 가지 않을 것이다.
어떤이는 회보다 찌게다시가 좋아 횟집으로 가는 이도 있다.
서두에 이 말을 꼬집는 이유는 한마음축제만 바라보고 참석하다 보면 2틀을 투자한 것에 대한 보상이 부족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제안 하건데, 평소 보고싶은 일들을 아껴 뒀다가 한마음 축제를 빌미로
친구들과의 회합의 모임을 한다든지,
일가친지나 형제간의 상면을 계획 한다든지
아님 어버이날을 이날을 한다든지 등등 게획을 세우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있다.
그래서 울산팀은 수년전부터 이런 테마를 정하여 축제에도 참석하고 유적지 답사도 즐겼다.
이번에는 24번국도와 1008번 지방도 따라 갔다.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 옛 풍경속에 자리한 유적들이 전통과 예술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곳이 바로 밀양이고 밀양의 매력이였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지나갈 유적지 들도 많이 산재해 있었다.
이번 계획은
고향가는길에 여배유학사-이병철생가-곽재우장군생가-백산안희재선생 생가를 답사 했고,
귀향길에 밀양 위양못-만어사-밀량시립박물관을 거쳐 울산에 도착했다.
피곤했지만 좋은 추억이였을 것이다.
내년축제에는 김해지역 김수로왕릉과 허황후왕비릉을 답사하고,
귀향길에 가야금의 슬픈 비애가 들리는 창녕지역 과 현풍도동서원을 답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