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어체는 생략합니다.
4/6(월)
일반인이 1번국도로 가장 북쪽까지 갈 수 있는 곳은 통일대교 남단이다.
문산에서 통일촌 가는 93번 시내버스가 통일대교를 건너지만 일반인은 통일대교 남단 검문소에서 내려야한다.
통일대교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군사지역이라 촬영이 안되며, 통일대교 남단 나와서 첫번째 표지판을 찍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통일대교 남단에서 문산으로 가는 93번 버스를 기다려서 탔다.

마정리 마을 한바퀴를 돌고나와 합류한 100-94번 마을버스가 보인다.

통일대교 남단에서 문산터미널까지는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서울로 나가기 위하여 9710번 버스를 탔다.
문산에서 서울가는 좌석버스는 909번, 9710번 2개의 노선이 있는데
909번 버스는 차량은 좋지만 금촌 한바퀴를 돌고 봉일천 시내를 거쳐 1번국도(통일로)로 나오는데
9710번 버스는 차량은 별로지만 금촌 시내와 봉일천 시내를 미경유하고 1번국도만 따라서 운행한다.

9710번 버스는 직진하지만 909번 버스는 금촌 시내로 들어간다.

통일로IC

서울로 진입하기 전에 이 곳을 지날때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는 기분인데, 검문소이다.

어느 덧 서울에 진입한다. 은평뉴타운이 공사와 맞물려 서울시계부터 박석고개까지는 버스중앙차로가 운영되고 있다.

3호선 라인따라 계속 직진하면 1번국도일것 같지만 연신내역 사거리에서 1번국도는 우회전을 한다.
舊.1번국도는 통일로~의주로~한강로~한강대교~노량진~대방동~시흥대로 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성산대교를 건너 서부간선도로에 진입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1번국도로 계속 이어가기 위하여 연신내역에서 9710번 하차한 후에 길 건너서 기자촌에서 출발하는 571번 버스를 탔다.

성산대교까지는 계속 1번국도따라 운행하는 노선이다.


성산대교 남단에서 1번국도는 서부간선도로가 되지만 서부간선도로~시흥사거리 구간에는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안양천을 최대한 붙어가는 코스를 생각하다가 571번을 타고 남구로역에서 시흥대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하였다.

남구로역에서 시흥대로로 가는 5618번 버스를 탔다.

가리봉오거리를 지나 독산사거리부터 시흥대로에 들어선다.

시흥대로 전체가 1번국도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시흥사거리부터 1번국도가 시작된다. 그래서 시흥사거리에서 내려 이 곳에서 900번 버스를 기다렸다.


잘 뚫린 1번국도따라 안양시내를 관통하여 어느 덧 평촌신도시에 접어들었다.

첫댓글 사진이 큼직만 하니 시원시원하군요... 통일대교 일전에 2001년경 20살의 나이로 운전면허 따기 전에 주행면허(1종 보통 소유 동승자 1명이 탈 때만 허용되는 면허)로 남단까지 갔다가 유턴해서 온 기억이 있군요...--;; 주행면허로만 자유로를 신나게 내달렸던 그 때가 떠오르네요... 통일대교가 약 98년 경에 생겼는데 그 이전에는 자유의 다리(전에는 경의선 철로에 임시로 만든 가설다리를 말하지요...)를 통해 도라전망대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가 아마 94년 경이었을 겁니다...
서부간선도로를 지나기만 하는 노선번호는 아마 화영운수 11-1번, 11-2번 그리고 서울시 일부 마을버스가 전부 일 것 같군요... 그 이외에서는 전혀 없으니까요... 1번국도는 서부간선도로에서 계속가면 나오는 서해안 고속도로 분기점에서 나와 금천 I.C 옆으로 나와 시흥대교 이후 시흥사거리로 합류하지요...
매우 익숙한 금천구와 안양 사진을 보니 갑자기 집 생각이 나네요..........
실감나는 여행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