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서울, 부산, 본부에서 출발하여
10시, 산행 기점인 황간면 우천리 우천교에서 만나서 오랬만에 만난 인사들을 나누고
(서울 분들은 알바를 조금 하시고)
본부지역 39명, 서울지역 15명, 부산지역 20명, 대전지역 3명 으로 행운의77명이 모였습니다.
예정보다 조금 늦은 11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5봉에 오르는 길이 조금은 힘들었고 월류봉에서 내려오는 하산길이 마사토라 다소 미끄럽고
가팔라서 힘들었읍니다만 산정 능선길에서 본 행사장소인 "달이 머무는 집" 주변 경치가
더욱 좋았습니다.
날씨 또한 무더운 여름날씨로 하산후 도로길 걷기도 모두를 지치게 하였습니다.
오후 1시, 행사장소인 잔디밭에 준비한 테이블에서 산행의 더운 열기를 냉맥주와 부추전으로
달래었습니다. 점심은 부페식으로 준비했습니다만 오랬만에 만난 회포들을 푸시느라
식사보다는 음주가 우선이었습니다.
본부에서 가져간 2년산 산수유주는 한낮이고 도수가 높아선지 절반밖에 팔리지 못해 다소 섭섭했구요. 본부 등산회 부인들이 준비한 각종 해산물 부추전이 어우러져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후 4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또 만날 것을 약속하고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각 지역에서 와서 뜻깊은 행사를 해 주신 동기들과 특히 어부인들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또, 행사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찬조를 해 주신 모든 분들과
더운 날에도 부추전을 준비해 주신 본부 등산회 부인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행사 준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 멋진친구-멋진풍경-맛있는음식들로-멋진하루였습니다 @@@
(사진은 서울지역 앨범에 게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