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하늘이 요즘 장염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는군요.그동안 SBS ‘피아노’ 출연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었던 스케줄을 한꺼번에 소화하다가 몸에 무리가 왔다고 합니다.
요즘 그녀는 집에서 링거를 맞으며 미음과 죽으로 아픈 속을 다스리고 있답니다.김하늘은 “‘피아노’를 촬영할 때 바쁜 일정때문에 자주 식사를 걸렀는데, 이번에는 장염으로 산해진미도 그림의 떡보듯 해 무척 속상하다”며 울상을 짓더군요.
■ 김승우 홍콩서 사인공세
― 김승우가 중화권의 ‘한류 열풍’을 몸소 겪고 깜짝 놀랐다는군요.얼마전 홍콩을 방문했을 때 드라마 ‘호텔리어’에서 봤다며 세관원이 그를 알아보는가하면, 거리에서 홍콩시민들로부터 사인 공세를 받기도 했다는군요.송승헌이나 장동건의 인기가 높은 줄은 알았지만 자신도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던 거죠.심지어 기자회견장에서 한 중국기자의 질문에 사람들이 웅성거려 통역에게 물었더니, 한동안 연예계에 떠돌았던 배우 K양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 여부를 묻는 것이었답니다.
한국 스타의 세세한 일상까지 모두 알고 있는 현지의 높은 관심에 깜짝 놀랐다는군요.
■ 박영규 연기지도 ‘실감’
― 박영규는 역시 분위기 메이커이더군요.영화 ‘라이터를 켜라’ 촬영장에서 박영규는 극중 ‘싸가지’ 역을 맡은 김채연에게 연기 지도를 하면서 직접 실감나는 연기시범을 보여준 것이죠. 극중 술집 호스테스인 싸가지가 자신의 목숨의 위협을 느끼자 이렇게 일생을 끝낼 수 없다고 한을 늘어놓는 신이었는데요.박영규는 “한이 많은 싸가지는 편안한 삶을 살던 여자와는 다르다”면서 ‘야, 이 XX야’ ‘XX놈아’ 등등 약 20여분 동안 좌중을 휘어잡는 연기를 펼쳐 제작진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 손태영, 신현준 가족모임 참석
―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이 지난 5일 신현준의 가족모임에 참석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강남 한 호텔의 뷔페 식당이었는데요, 신현준의 어머니가 손태영의 접시에 직접 음식을 올려주는 등 마치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연상케 하는 다정스런 모습을 보여 둘의 결혼이 임박한 것은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신현준과 손태영 역시 가족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어깨를 감싸안거나 서로의 볼을 만지는 등 서로의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 김정란 ‘군침도는 여자’
―탤런트 김정란과 함께면 간식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그녀는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세트 녹화날이면 어김없이 주먹밥,떡 등을 한 상자 가득 싸가지고 와서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나눠주고 있답니다.때문에 김정란은 SBS 일요시트콤 ‘여고시절’과 MBC 주말극 ‘여우와 솜사탕’ 출연진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한 동료 연기자는 “김정란이 나타나면 ‘군침’이 돌 정도”라며 우스개 소리를 하더군요.
■ 김한석 ‘유리의 집’서 해방
― 작년 10월 26일부터 서울 여의도 KBS별관 주차장에 마련된 ‘유리의 집’에 갇힌 채 100일간 생활을 해온 개그맨 김한석이 지난 2일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이휘재 유재석 송은이 박수홍 김수용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소식을 가졌는데요, 김한석은 이날 ㅇ밤 조촐한 뒷풀이 자리에서 “자나깨나 여자조심”을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김한석은 “100일 동안 외롭게 지낸 탓에 여자를 만나기만 하면 외모나 성격 상관없이 좋아할 것 같다”며 친구들에게 ‘여자가 있는 자리’를 가급적 만들지 말라는 부탁을 한 것이죠.김한석은 이휘재 강호동 유재석이 진행하는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한 코너인 ‘MC 대격돌’에 합류해 오는 10일 방송에서 퇴소식과 함께 지금까지의 생활과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