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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미갈 문화 리뷰 내가본영화 호우시절, 복숭아꽃잎 같고 대나무숲 바람 같은 사랑이 다시 오리라.
미-----루 추천 0 조회 205 09.11.07 20:5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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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8 00:29

    첫댓글 호우시절을 보고싶었는데 기회가 닿질않아 보질 못했고 대신 후기로 잘 감상하였습니다..^^ 뒤에 있는 시는 두보의 ' 춘망'을 생각케 하네요. ^________^

  • 작성자 09.11.08 07:57

    생각보다 빨리 극장에서 사라졌나 봐요. 나도 여기저기 뒤져서 찾아냈어요. 극적 장치가 없어서 밋밋하지만 참 자꾸스며드는 영화였어요.

  • 09.11.08 11:07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정말 금새 사라졌더군요~조카님과의 풍경도 참 이쁘게 그려지네요~ㅎ..님덕분에 감상 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11.08 20:28

    조카랑 수다놀이 자주 한답니다. 즐거운 파트너지요.

  • 09.11.08 11:20

    비 내리는 오늘....미루님이 올려주신 글과 시가 절 따뜻하게 데워주네요...^^*

  • 작성자 09.11.08 20:29

    비 내리는 오후 덕수궁에서 놀았어요. 비에 젖은 만추의 풍경이 사무치게 아름답더군요.

  • 09.11.08 16:07

    금요일 EBS에서 허진호 감독 인터뷰를 봤습니다....이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군요....같은 생각이 들만큼 좋은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 작성자 09.11.08 20:30

    정말 그런 마음이 드는 영화였어요. 스며드는 사랑의 감정!

  • 09.11.10 00:09

    잘 읽었슴니다.영화보다 글이 더 마음에 닿는군요.

  • 작성자 09.11.10 06:40

    영화, 촉촉히 스며드는 봄비 같아요. 아직 안 보셨다면 한번 보세요.

  • 09.11.11 06:30

    호우시절 보고싶었는데.. 올가을은 이상하게 제대로 영화도 못보고.하는 것도 없어요.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허진호감독의 작품 중에서는 봄날은 간다가 좋았어요. 사랑이 어 떻게 변하니.. 사랑이 식어가는 상대를 바라보며 비통한 심경과 냉가슴을 앓던 그 심경이 너무 절절하게.. 개인적으로 나는 상우에 가까울까. 은수에 가까울까.,.아마도 그렇게 진하게 공감이 되었던 이유는 상우가 되었던 은수가 되었던,그런 비슷한 감정과 그러한 관계의 스펙트럼 안에 놓여 본 경험이 있어서였겠지요. 아 ..저는 은수처럼 자신의 사랑에 대해 관조하고 ,스스로 이번엔 다를거야라는 기대를 하며 최면에 걸리지않는 쿨함을 무척 동경해요. ㅎㅎ /

  • 작성자 09.11.11 05:48

    감정이입한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으면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명화가 되지요. 상우 같이 살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 09.11.11 00:00

    넘 고맙다고 미루님께 말씀드리려구요. ㅎㅎ 어찌해야 좋을지 ..넘 좋아서요. ㅎㅎ

  • 작성자 09.11.11 05:48

    별말씀을!

  • 09.11.12 07:09

    호우시절, 미루님 덕분에 안 보고도 보았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짧은 문장의 이어짐이 읽는 내내 제 머리속에 초당 24 프레임의 영화를 재생해 주네요. 전부터 느꼈는데, 미루님은 서정성을 잘 살리는 독특한 문장법을 지니고 계셔요. 부럽습니다... 훗날 동행하게 될 사찰여행에선 꼭 대표기자 역할을 맡길테니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ㅎㅎ

  • 작성자 09.11.12 10:52

    비디오 대여해서 한번 보세요. 두 사람의 표정을 1/10 도 전하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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