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른자가 붉을수록 영양가가 높다?.
최근`영양란`이란 이름으로 출시되는 달걀은 대개 노른자가 붉은빛을 띤다.
하지만 이름과 달리 노른자 빛깔은 영양과 아무 관계가 없다.
노른자 색은 `크산토필`이라는 색소에 따라 좌우되는데
고추씨나 파프리카 등 크산토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사료에 첨가하면 노른자가 붉어진다.
소비자들이 이런 달걀을 선호함에 따라 일부에서는 시료에 인공착색제를 쓰기도 한다.
따라서 굳이 영양란을 찾을필요가 없다.
*달걀은 클수록 고급품이다?.
달걀은 중량에 따라 소란,중란, 대란, 특란, 왕란의 다섯등급으로 나뉜다.
많은소비자들이 왕란같은 큰 달걀을 선호하는데
이렇게 큰 달걀은 대부분 늙은 닭이 낳은것이다.
왕란이 몸에 나쁠것은 없지만, 젊은닭이 생산하는
대란이나 특란이 품질면에서는 더좋다.
실제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대란과 특란이 가장 비싼값에 팔린다.
* 비싼 기능성 달걀이 몸에 더좋다?.
기능성 달걀이 특수한 사료나 사육법으로 기른 건강한 닭이 낳은 알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가격차이에 비해 품질차이는 미미한편,
게다가 이런 품질차이가 과학적으로 완전히 규명괬다고 보기도 힘들다.
어떤 제품이든지 `차이에 대한 비용을 얼마나 지불할것인가`는 소비자의 선택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