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궁금~ 궁금~ !!
군인도 궁금해서 드디어 쪼그리고 앉았다
정빈은 사진 찍고, 군인은 궁금한 물건 꺼내 볼려고 막대기로~
장미가 먼저 나가다가 구멍이 막히면 못 나간다고 모모가 젤 먼저~
개구멍좀 크게 뚫어 놓지, 빠져 나오기 참 힘들었슈~
막아 논 철조망 개구멍으로 기어 들어 가서 장자못 보고~
네 사람이 좁은 구멍 빠져 나오는 폼이 증말 가지가지~
연못으로 가는 길이 너무 너무 !! 무지~ 예뻤어요
군인이 연못에(연못까지) 들어 갈거냐고 물어서, 연못엔 안 들어 가고 연못 가에만 간다고 했더니~
우리가 연못이 깊으냐고 물으니까, 자기도 안들어 가봐서 모른다나~ ㅎㅎㅎ
연못 너머 장자리 뻘엔 온통 눈처럼 하얀 억새 밭이던데 들어 갈 수 없어서
멀리서 구경만 하고 길가에 핀 것만 쬐끔 찍었어요
첫댓글 ㅎㅎㅎ 그 군인아들~ 참 순하게 생긴얼굴하고는 안내해주느라 수고만땅^**^ 장자못은 기억은 한동안 갈 것 같아여~~~~장자못 전사들 걸어가는 모습도 즐겁고^&**^^
사진 속의 표정들이 재밌어요. 글구 억새풀 멋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