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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京 마산중 16회 동문회
 
 
 
카페 게시글
유익한 정보 열하일기 읽기(3) -도강록2-
一角(성환) 추천 0 조회 75 12.12.18 09:4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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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19 12:55

    첫댓글 120년 전에 위스키 양조법을 배울려고 스코틀란드로 갔던
    이웃나라 한 양조기술자가 생각난다.
    재피니즈위스키는 스카치,아이리쉬,버번,캐나디언에 이어
    사상 다섯번 째 위스키로 반열에 올랐는 바 산토리 위스키가 그 중심인데
    순전히 그 기술자의 선각자적 노력 때문이고 그게 가능했던 저변엔
    그 사회의 분위기가 뒷받침됐기 때문 아니긋는가.
    고작 술 하나에 이럴진데 나머지는 일러 무삼하리요...

    명말이나 선말이나 지도층의 짓거리들을 보노라면
    개인의 영달과 그 현상 유지가 국가나 역사의 명운을 지배한다고 밖에 달리 생각이 안든다.
    오피니언 리더들의 철학이나 사고방식이 나우 앤 댄...살고, 죽고의 요체리라.

  • 12.12.19 12:42

    여튼, 난 박가인데 그게 뭐라고 그래도 그나마 다소 자랑스런 기분이 드는 건
    오롯이 연암 덕이다.같은 박가라서 그런 게 아니라 참으로 멋쟁이 아니겠는가~! ㅎㅎㅎ
    여담인데, 어째 마케아벨리랑 좀 닮은 사람 아닌가 싶으이.
    문장가로서나,개혁 아이디어나,유머러스하고, 노마드스럽단 점에서나...
    일각거사 덕에 기분 업이다. 고맙다.

  • 작성자 12.12.19 15:33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해도 과분한데, 이런 격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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