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병인론
대부분의 요로감염은 상행성으로 일어난다. 혈행성 감염은 Staphylococcus aureus, 진균, 결핵균 등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2.유발인자
임신․결석 등으로 인한 요로폐쇄, 신경성 방광, 방광뇨관의 역류, 신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도뇨관삽입, 진통제․해열제 등이 있다.
3.임상상
① 상부요로감염 (신우염)
발열, 오심 및 구토, 늑골척추각압통, 혈청항체증가, 백혈구 원주 등의 징후가 있다.
② 하부요로감염 (방광 및 요도염)
배뇨곤란, 다뇨증, 절박요실금, 치골상부동통 등의 징후가 있다.
4.치료
⑴ 무증상세균뇨
임신중이거나 결석과 같은 유발인자가 있는 경우, 구조적 이상이 있거나 재발위험이 높은 경우는 약물치료한다.
⑵ 증상을 동반하는 요로감염증
① 합병증이 없는 급성 하부요로감염증
7일간 투여가 추천되어 왔지만 3일간 투여나 1회에 대량으로 투여하는 경향이다.
② 신우신염(pyelonephritis)
7~14 일 이상의 투약이 필요하다.
⑶ 재감염 (recurrent infection)
치료 후 2~3 주 내의 재발은 같은 감염원의 영향이 지속되는 것이며, 그 뒤의 재발은 보통 재감염이다. 6주까지 치료해도 재발되면 6개월동안 절반 용량으로 재감염을 억제하는 “long term antimierobial suppressive therapy" 를 한다. 예방요법으로 취침전 소량투여 방법도 효과적이다. 구조적 이상에 의한 감염은 근절시키기 어려우며 폐쇄나 이물질 등의 제거가 치료의 근간이다. 항생제로 방광을 세척하는 방법이 추천되어 왔으나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5.합병증
① 신유두괴사 (renal papillary necrosis)
② 신농양 (renal abscess)
③ 신주위농양 (perirenal abs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