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째주첫 10월 6일 (연중 제27주일)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16)
그때에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
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모세는 너희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느냐?" 하고
되물으시니, 그들이 "'이혼장을 써주고 아내를 버리라는 것'을 모세는 허락하
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모세가 그런
계명을 기록하여 너희에게 남긴 것이다.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그러무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
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집에 들어갔을 때에 제자들이 그 일에 관하여 다시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
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면, 그 아내를 두
고 간음하는 것이다. 또한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혼인하여도 간
음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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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오늘은 연중 제27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한 가정을 ㅇ루게 하시어,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조홧키
는 원리로 세우셨습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 하나로 맺어 주신 것을 인간이
갈라 놓지 못 하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합시다.
(매일미사 제10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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