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얼굴이 까매져 고민이라는 선용진 조합원님을 비롯,
자외선 차단제를 사러가서 어떤걸 골라야할 지 고민인 느티나무 조합원 여러분과 자외선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눠볼까 합니다.
바야흐로 태양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입니다. 가수 '비'도 그렇게 피하고 싶었다는 태양! 왜 피해야 할까요?
자외선은 영어로 Ultraviolet rays 라고 하죠. 종류가 A,B,C 세가지 있습니다.
약자로 UVA, UVB, UVC가 되는데, UVC는 오존층에 다 흡수 되기때문에 패스~
먼저, 피부암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UVB 부터 살펴볼까요?
UVB는 단시간에 피부에 화상을 일으킵니다. 해가 쨍쨍한 날 땡볕에 넋놓고 놀다보면 UVB 때문에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게 됩니다.
물론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합성해주는 기특한 역할도 하지만요.
자외선 차단제 사러가면 'SPF'라고 적혀있는 수치가 UVB를 얼마나 차단해주는지 알려주는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높은 수치가 좋은 것이여! 하고 SPF 40, 50짜리를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SPF가 두 배 높다고 UVB를 두 배 더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은 꽤 차이나죠^^;)
SPF 15짜리도 90% 이상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높은 SPF에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속력~! 자외선 차단제는 무조건 2-3시간에 한 번 덧발라 줘야 그 기능이 유지됩니다.
근데 특히 여성분들은 화장한 후에 그 위에 덧바르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특히 바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다음 피부노화의 주범인 UVA 를 살펴봅시다.
UVA는 우리의 미모를 위협하는 색소침착, 주름, 검버섯의 주범입니다. 비오고 흐린날에도 존재하며, 유리도 투과하죠.
아주 골치아픈 존재입니다. 최근 연구엔 UVA도 UVB만큼 피부암과 관련이 있다네요.
UVA는 'PA'라고 하는 수치로 차단력을 가늠합니다.
+, ++, +++, +++ --> 이런식으로요..
PA 지수는 최소 ++ 이상을 권합니다.

그럼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실 수 있을겁니다.
끈끈하다고, 허옇게 뜬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간 후회할겁니다~~
올 여름이 지난 후 느티나무 조합원의 뽀사시한 피부를 기대합니다^___^
첫댓글 중요한정보주셔서감사해요.썬크림에대한설명할때 유용할것같아요.
spf 40 pa+++ 사용합니당~~
가수 비...ㅋㅋ
근데 이렇게 정리해주니까 완전 조으다^^
좋아요 썬크림 ㅎㅎ. 가끔 얼굴에 바르는게 귀찮아서 썬그라스와 양산을 쓰긴하지만 ^.~
이런 설명이 있으니
기호와 문자가 저의 언어로 와 닿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