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을 보기 위하여 제 아내와 같이 오산 주변 몇 군데 둘러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비싸고 또 새로 조성된 단지는 너무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아이가 1년만 더하면 대학교까지 마치니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생각해 보자는 게 아내의 의견입니다.
저는 절대농지는 싼 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는 너무 차이가 많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오산 쪽으로 이사를 가는 게 빨리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받아 주신다면 회비를 내겠습니다. 각종 대회 때 만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사이트에서 교류를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평균수명과 내 나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971년 평균 수명이 남자 58.99세 여자 66.07세 전체 62.33세이다. 2002년은 남자 73.38 여자 80.44 전체 77.00세이다. 31년 만에 평균 수명이 15살 정도 늘어나 매2년마다 수명이 1년씩 늘어난 꼴이다. 계속 이런 추세로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더 늘어날 것이다.
1971년 시점에서 정년이 58세라는 것은 평균 수명과 맞다. 같은 논리로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74세 정도가 되어야 한다. 즉 16살이 늘어나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실제 정년은 줄어들어 50을 넘기는 분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아파트 값 비싸고, 승용차, 큰 TV, 냉장고뿐 아니라 김치 냉장고 등등 소비는 늘어나 가장 혼자 벌어서는 늘 쪼들리는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맞벌이를 하게 되고 그 만큼 일자리가 늘어난 것도 아니니 청년 실업이 증가하고, 조기 퇴직자가 늘어나 실업률을 더 높인다.. 참 각박한 시기에 살고 있다.
이런 각박함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하여 난 가끔 늘어난 평균 수명만큼 빼고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내 나이로 보면 51마이너스 16을 하면 35살이다. 35살처럼 살아야 71년의 시점에서 보면 현실과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첫댓글 항상 저희클럽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님이 오신다면 반갑게 맞이할 준비도 되어있구여...시간내시어 운동장에서 뵙기를 ......
그로벌시대는 치열한 경쟁을 요구하고 정보화시대는 많은 일자리를 순식간에 없애기도 하며,,,,너무 각박하지요?요즘 농민들도 결국은 세계화차원의 구조조정에 휘말리고 있다고 봅니다.농촌의 아픔도 이해가 가지만.....만시지탄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회장님 만세삼창은 들어봤는디 그 뜻이 뭐던가여,,,ㅇ! 그렇군요.
환영합니다.전철이 있어 교통도 좋으니 총회때나 송년회때 오시면 좋겠습니다.
사이트에서 대회 참가하시는 것 보고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텐트를 치신다면... 저는 평촌 마라톤 클럽 회원으로 있으나 오산마라톤클럽이 그리우면 가게 되겠죠. 감사합니다. 관심을 가져 주셔서.
환영합니다.
제가 엉뚱한 글을 썻네요.절대농지도 상대농지(개발가능한)로 바뀌는 일이 있습니다.특히 수도권의 농지는 경쟁력도 떨어지고 개발압력도 대단하구요.농심도 그렇구요.그러나 환경면에서 보면 보전해야 되구요.정책당국자들의 어려움이 많겠지요.
회장님 참고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신문 광고에 철원에 평당 7천원 정도로 3,000평 농지 분할 모집 광고를 보고 신청했습니다. 회장님 좋은 친구가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