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용산면 향우회(회장 백채선) 운영위원 회의가 지난 10월 14일 오후 6시 30분 구의동 대공원 왕갈비 한정식당에서
30여 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운영회의는 제13대 용산면 향우회 차기 회장 선출과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일자 확정을 위해서다.
김정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회장인사, 참석 향우 소개, 안건 상정 및 결의, 만찬으로 이어졌다.
백채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0여 일 만에 단비가 내린 날 더구나 우리가 약속한 시간에 단비가 그쳐 이 모두가
용산면의 복된 분들이 오셔서 하늘도 반겼다”라고 인사한 뒤 참석한 백종욱 고문을 비롯한 고문단과 부회장단
운영위원을 소개했다.
(재경 용산면 향우회 백채선 회장)
특히 올해 용산면 향우회 발전과 여성회가 활성화되는데 힘써준 이금숙 여성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고향 사랑의 깊은뜻을 가지고 서로 마음을 모아 향우회 발전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날 백채선 회장은 안건으로 상정된 제13대 차기 회장 선출은 현 수석 부회장인 오명준 향우를 추대해 동의를 구하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용산면 향우회를 이끌 오명준 차기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향우회를 잘 이끌어 오신 백채선 회장님과
고문단의 조언을 받아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특히 임기 중에 용산면향우회 사무실을 마련해
구심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기 재경 용산면 향우회 오명준 회장)
향우들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 운영도 전문 향우 모셔서 활성화하는데 온 힘을 다해 재경장흥군에서
최고의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당찬 포부다.
오명준 차기 회장은 용산면 차동리에서 태어나 계산초등학교 (26회)를 졸업하고 서울에 상경 중학교부터는 서울에서
보냈다.
현재 정부예산으로 운영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상무이사 겸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동대문구 신설동에 소재한
(주)신영프린팅이 오회장이 운영한 인쇄 사업체다.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다가오는 11월 18일(금) 오후 6시30분 광진구에 위치한 백제웨딩의전당
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재경 용산면 향우회 제13대 회장단은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위취임식을 하고 정식 출범하게 된다.
(취재 :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