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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because
People with high self-esteem have confidence in their skills and competence and enjoy facing the challenges that life offers them. They willingly work in teams because they are sure of themselves and enjoy taking the opportunity to contribute. However, those who have low self-esteem tend to feel awkward, shy, and unable to express themselves. Often they compound their problems by opting for avoidance strategies because they hold the belief that whatever they do will result in failure. Conversely, they may compensate for their lack of self-esteem by exhibiting boastful and arrogant behavior to cover up their sense of unworthiness. Furthermore, such individuals account for their successes by finding reasons that are outside of themselves, while those with high self-esteem attribute their success to internal characteristics.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70쪽)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삶이 제공하는 도전들에 맞서는 것을 즐긴다. 그들은 자신에 대해 확신하기 때문에 기꺼이 팀을 이뤄 일하려 하고 (팀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려 한다. 그러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어색해하고 수줍어하며 해낼 수 없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종종 그들이 무엇을 하든지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피 전략을 택함으로써 자신들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반대로, 그들 자신이 무가치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을 감추기 위해 허풍스럽고 거만한 행동을 함으로써 그들의 부족한 자존감을 보충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러한 개인들은 자신들의 외부에서 이유들을 찾음으로써 자신들의 성공을 설명하는데, 반면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성공을 내적인 특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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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willingly work in teams because they are sure of themselves) and (enjoy taking the opportunity to contribute)”로 해석했는데 “They willingly work in teams (because they are sure of themselves and enjoy taking the opportunity to contribute)”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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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Italian
Anyone who has seen Akira Kurosawa’s 1961 samurai classic Yojimbo knows that Sergio Leone’s A Fistful of Dollars (shortened as Fistful) is an almost scene-for-scene remake. But Leone seemed unaware of the legal implications of his copycatting. He never publicly acknowledged his creative debt to Kurosawa and refrained from offering the Japanese master any royalties. In fact, during production of Fistful, Leone’s production company told everyone concerned to “refrain under any circumstances from mentioning the word Yojimbo.” When Kurosawa learned what was going on, he sent Leone a letter praising the Italian’s film and asking for his cut of the pie. “Fistful is a very fine film, but it is my film. You must pay me,” Kurosawa wrote. Leone, who was thrilled that a filmmaker of Kurosawa’s stature would threaten to sue him, eventually agreed to give him fifteen percent of Fistful’s worldwide box-office receipts.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78쪽)
Akira Kurosawa 감독의 1961년 사무라이 고전 Yojimbo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Sergio Leone의 영화 A Fistful of Dollars(줄여서 Fistful)가 그 영화의 거의 매 장면을 리메이크한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Leone은 그렇게 베낀 것에 대한 법률상의 결과를 알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Kurosawa에게 진 작품 창작상의 빚을 결코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그 일본 출신의 거장에게 저작권 사용료를 한 푼도 주려고 하지 않았다. 사실 Fistful이 제작되는 동안 Leone의 제작사는 관계자 모두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Yojimbo라는 말을 꺼내지 말라.”고 했다. Kurosawa는 그 일을 알고 나서 Leone에게 그(Leone)의 영화를 칭찬하면서 자기 몫의 수익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Fistful은 매우 좋은 작품이지만, 제 작품입니다. 당신은 제게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라고 Kurosawa는 썼다. Leone은 Kurosawa와 같은 거물급 영화감독이 자기에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하려는 것에 오싹해져서 결국 영화 Fistful이 전 세계에서 올린 흥행 수입의 15퍼센트를 내놓기로 합의했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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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을 제대로 옮기지 않았다. “the Italian’s film”을 “이탈리아인인 그의 영화”라고 옮기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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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racial
Carl Rogers spent his early years in a wealthy Chicago suburb. His father viewed such activities as playing cards and going to the movies as questionable. When Rogers was twelve, his family moved to a farm farther from the city to protect the children from what his father perceived to be immoral influences. Rogers took refuge in books and developed an interest in science. His first college major was agriculture. During a student visit to China in 1922, he was exposed for the first time to people from different racial backgrounds. It was during this period that he wrote his parents proclaiming his independence from their conservative views. Shortly thereafter he developed an ulcer and had to be hospitalized. It is unclear whether Rogers’s rebellion against his father and the development of the ulcer were causally linked, but the coincidence seems quite noteworthy.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80쪽)
Cal Rogers는 어린 시절을 Chicago의 부유한 교외에서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카드 게임이나 영화 보기 등의 활동들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봤다. Rogers가 열두 살이었을 때, 그의 아버지가 생각하기에 비도덕적인 영향이 될 만한 것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은 도시에서 더 멀리 떨어진 농장으로 이사를 갔다. Rogers는 책을 피난처로 삼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그의 첫 대학 전공은 농학이었다. 학생 신분으로 1922년에 중국을 방문했을 때, 그는 생전 처음으로 민족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가 부모님들께 편지를 써서 그들의 보수적인 생각들로부터 독립을 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은 바로 이 시기였다. 그 직후에 그는 궤양이 심해져서 입원을 해야 했다. Rogers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든 것과 궤양이 심해진 것이 인과 관계로 엮이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그 우연의 일치는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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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도 “ethnic”도 아닌 “racial”이라는 단어가 쓰였으며 “민족적”보다는 “인종적”이 더 적절한 번역어로 보인다.
“develop”을 “심해지다”로 옮겼다. 그 전부터 있었던 궤양이 심해졌다는 뜻이 된다. 그 전에는 없던 궤양에 “걸렸다”는 뜻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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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ffort
When his son, Justin, told him he was dropping out of college, Seth did his best to hide his disappointment. Still, he was upset and needed someone to talk to. Hoping that his brother would understand, Seth gave him a call. It wasn’t easy for Seth to talk about his feelings, so he started out making small talk. After a few minutes he told his brother that Justin was dropping out of college and that he was very discouraged about it. There was a pause, and then his brother went on to talk about something else. Seth was shocked. How could his brother be so unsympathetic? With great effort, he confronted his brother, saying, “Didn’t you hear what I said?” His brother replied that he had never thought of Seth as someone who needed emotional support.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86쪽)
그의 아들 Justin이 그에게 대학을 중퇴할 거라고 말했을 때, Seth는 실망감을 숨기려고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그는 속상했고 대화할 누군가가 필요했다. 그의 동생이 이해해 주기를 바라면서, Seth는 그에게 전화했다. Seth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말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래서 그는 가벼운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몇 분 후 그는 자기 동생에게 Justin이 대학을 중퇴할 것이고, 그로 인해 자신은 매우 낙담했다고 말했다. 잠시 아무 말이 없다가, 그의 동생은 (Seth가 이야기한 것과 관련 없는) 다른 것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Seth는 놀랐다. 어떻게 자기 동생이 그렇게나 매정할 수 있는가? 그는 애써 참으며 “너는 내가 말한 것을 듣지 않았니?”라고 자기 동생에게 따지듯이 말했다. 그의 동생은 그는(자기는) Seth를 정서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결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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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great effort”는 동생에게 화난 것을 참기 위해 노력했다는 말이 아니라 동생에게 따지기로 마음 먹기 위해 노력했다는 말인 듯하다. 따라서 “애써 참으며”는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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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offending
The death of Martha Graham on April 1, 1991 finally permitted Agnes de Mille to publish her biography of the dancer, after nearly twenty-five years of work and four years of waiting. It is a measure of de Mille’s respect for Graham that she should have withheld until after the subject’s death what is by any standard an affectionate and appreciative account of her life and art, rather than risk offending Graham’s own sense of herself in the slightest degree. De Mille seems to feel that she is approaching something truly sacred in discussing Graham, not simply writing the life of a rare artist and an old friend who had become a touchy old woman. She tells us in her preface that Martha had wished to leave a legend, not a biography; and she knows she is going too far.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유형편> 87쪽)
1991년 4월 1일 Martha Graham이 사망함으로써 Agnes de Mille은 거의 25년간의 작업과 4년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그 무용수에 관한 그녀의(자기의) 전기를 발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De Mille이) Graham이 자기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에 아주 조금이라도 어긋날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전기의) 주인공이 사망할 때까지 그 어느 기준에 비추어 보아도 그녀의 삶과 예술에 대한 애정 어리고 그 진가를 보여 주는 이야기를 유보했던 것은 그녀의 Graham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다. De Mille은 그녀가(자신이) Graham을 논하는 데 있어 훌륭한 예술가이자 과민한 늙은 여자가 되어 버린 오랜 친구의 삶에 대해 단순히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성스러운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녀는 자신의 (책의) 서문에서 Martha는 전기가 아니라 전설을 남기기를 소망했다고 쓰고 있으며, 그녀는 자신이 너무 멀리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EBS 수능 특강 외국어 영역』, 2012년 1월 발행, 한국교육방송공사, <정답과 해설>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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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후에 전기를 출간한다고 해서 전기의 내용이 “Graham이 자기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에 어긋날 위험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서는 Graham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 했다는 뜻인 것 같다.
이덕하
20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