樹木葬이란 글자그대로 나무에 장례를 치른다는 뜻입니다
무슨 말인고하니 사람이죽으면 그 시신을 화장을 한다음 유골을 나무밑에 묻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하면 묘지를 만드는 땅도 필요없게되고 그외에 부수적으로 딸아가는 비
석이나 석물등도 필요하지 않으며 유골은 자연히 나무의 거름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는것이고보면 이 방법이야말로 자연 친화적인 장례가 되는것입니
다
수목장은 영국 독일 스웨덴 등 유럽국가에선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하며 묘지를
만들고 묘석을 만들고 비석겉은것을 세우느라 환경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으며 경비도 최소화함은 물론 죽어서 자연에 순응을 하여 자연으로 돌아가므
로해서 다른생명을 이롭게 한다는 생명중시 사상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예로는 고려대학교 교수였던 고 김장수 고려대 농대 교수가 처음으
로 이 방식으로 장례를 치렀다고 하는 데
유족들의 말에의하면 평소 나무 사랑이 극진했던 고인이 죽어서 반드시 나무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받들어 화장한 김장수씨의 유골을 고려대 농업연습림의 참
나무 아래 묻었다고며
그나무밑에는 김장수 할아버지 나무라는 작은 푯말이 붙어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은혜사에서도 경내에 있는 소나무밑에 이 수목장을 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