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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無比) 큰스 님 妙 法 蓮 華 經 문수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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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成道前事
(1.明佛道場坐經時節 2.諸天供養)
12.
其佛本坐道場하사 破魔軍已에
기불 본좌도량 파마군이
垂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대 而諸佛法이
수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제불법
不現在前이라 如是一小劫으로 乃至十小劫을 結跏趺坐하고 身心不動하대
불현재전 여시일소겁 내지십소겁 결가부좌 신심부동
而諸佛法이 猶不在前이라
이제불법 유부재전
13.
爾時忉利諸天이 先爲彼佛하사 於菩提樹下에 敷師子座하대 高一由旬이라
이시 도리제천 선위피불 어보리수하 부사자좌 고일유순
佛於此坐하사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시니라 適坐此座러니
불어차좌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적좌차좌
14.
時諸梵天王이 雨衆天華하야 面百由旬에 香風時來하야 吹去萎華하고
시제범천왕 우중천화 면백유순 향풍시래 취거위화
更雨新者하야 如是不絶을滿十小劫토록 供養於佛하대 乃至滅度히 常雨此華하며
갱우신자 여시부절 만십소겁 공양어불 내지멸도 상우차화
四王諸天은 爲供養佛하야 常擊天鼓하고其餘諸天은 作天伎樂하야 滿十小劫하며
사왕제천 위공양불 상격천고 기여제천 작천기락 만십소겁
지우멸도 역부여시
㈂ 正明成道
15.
諸比丘야
제비구
大通智勝佛이 過十小劫하야사 諸佛之法이 乃現在前하야 成阿耨多羅三藐三菩
대통지승불 과십소겁 제불지법 내현재전 성아뇩다라삼먁삼보
提하시니라
리
㈃ 明成道後眷屬隨喜
(1.明詣佛所 2.恭敬讚歎)
16.
其佛未出家時에 有十六子하대 其第一者는 名曰智積이라
기불미출가시 유십육자 기제일자 명왈지적
17.
諸子가 各有種種珍異玩好之具러니 聞父得成가 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는
제자 각유종종진이완호지구 문부득성 아뇩다라삼먁삼보리
皆捨所珍하고 往詣佛所어늘 諸母涕泣하고 而隨送之러라
개사소진 왕예불소 제모체읍 이수송지
18.
其祖轉輪聖王이 與一百大臣과 及餘百千萬億人民으로皆共圍繞하고 隨至道場하
기조전륜성왕 여일백대신 급여백천만억인민 개공위요 수지도량
야 咸欲親近大通智勝如來하야 供養恭敬하고 尊重讚歎하야 到已頭面禮足하고
함욕친근대통지승여래 공양공경 존중찬탄 도이 두면예족
繞佛畢已에 一心合掌하고 瞻仰世尊하와 以偈頌曰
요불필이 일심합장 첨앙세존 이게송왈
19. 大威德世尊이 爲度衆生故로
대위덕세존 위도중생고
於無量億歲에 爾乃得成佛하시니
어무량억세 이내득성불
諸願已具足이라 善哉吉無上이로다
제원이구족 선재길무상
20. 世尊甚希有하사 一坐十小劫토록
세존심희유 일좌십소겁
身體及手足을 靜然安不動하며
신체급수족 정연안부동
其心常憺怕하야 未曾有散亂하고
기심상담박 미증유산란
究竟永寂滅하야 安住無漏法하며
구경영적멸 안주무루법
今者見世尊이 安隱成佛道호니
금자견세존 안은성불도
我等得善利하야 稱慶大歡喜하노이다
아등득선리 칭경대환희
21. 衆生常苦惱하야 盲冥無導師라
중생상고뇌 맹명무도사
不識苦盡道하며 不知求解脫하고
불식고진도 부지구해탈
長夜增惡趣하야 減損諸天衆하며
장야증악취 감손제천중
從冥入於冥하야 永不聞佛名이더니
종명입어명 영불문불명
22. 今佛得最上 安隱無漏道하시니
금불득최상 안은무루도
我等及天人이 爲得最大利라
아등급천인 위득최대리
是故咸稽首하야 歸命無上尊이니다
시고함계수 귀명무상존
12.
不現在前이라 如是一小劫으로 乃至十小劫을 結跏趺坐하고 身心不動하대
불현재전 여시일소겁 내지십소겁 결가부좌 신심부동
而諸佛法이 猶不在前이라
이제불법 유부재전
아뇩다라삼막삼보리 얻기를 바랐으나 모든 부처님의 법이 불현재전(不現在前)이라 앞에 안 나타나, 마구니를 다 항복받고 수행을 할만치 했는데도 불구하고 불법이 안나타나는거야. 그래서 오늘도 앉아있고 내일도 앉아있고 이와 같이 계속앉아있어,
여시소겁(如是一小劫)으로 내지 십 소겁 (乃至十小劫) 토록
십겁이 지날 때 까지 십겁이 지날 때 까지 결가부좌 하고 가부좌를 딱 맺고 참선할 때 가부좌를 하듯 그런식으로 딱 맺고 앉아서,
신심부동(身心不動) 하되 몸과 마음이 까딱도 안하고 딱 앉아서 참선하고 그렇게 있었는데 그런 오랜 세월 십 소겁이라고 하는 그런 어마어마한 세월이죠?
아까 뭐 일 겁을 십 만년 그러면은 십 소겁 이라하면 백 만년 이라고 하는 그런 세월이 되겠죠, 그런 세월도록 마구니를 이미 다 항복 받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불법이 안 나타나더라 이거야, 이제불법(而諸佛法)이 유부재전( 猶不在前)이라 오히려 앞에 나타나지 않더라.
이게 이제 우리들의 마음의 때가 그만치 깊다는 뜻도 되고, 또 한편으로 때가 낀다고 하는것은 예를 들어서 옷에 때가 꼈다면 옷이 있어야 때가 낄것 아니야? 옷이 있고나서 그렇다면 때가낄거 아니야? 때가끼는세월이 그렇다면 옷의 세월은 얼마이겠느냐? 다시 말해서 우리의 마음의 본마음의 그런 그 역사는 얼마이겠는가? 이걸 우리가 생각을 해야 되는 거지요.
13. 爾時忉利諸天이 先爲彼佛하사 於菩提樹下에 敷師子座하대 高一由旬이라
이시 도리제천 선위피불 어보리수하 부사자좌 고일유순
佛於此坐하사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시니라 適坐此座러니
불어차좌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적좌차좌
그때 도리 재천이 선위피불(先爲彼佛) 하사 도리천에서 늘 부처님을 돕기도 하고 그러니까 먼저 저 부처님을 위하사 보리수 하에서 부사자좌 (敷師子座) 하되 보리수 밑에다가 저기는 이제 도량 이라고만 했지 보리수라고는 하지 않았어요, 여기는 이제 본격적으로 보리수가 나옵니다. 보리수는 깨달을수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보리수나무 밑에 부처님도 이제 석가모니 부처님이 보리수 나무밑에 앉아서 그때사 깨달았죠. 그전에는 뭐 별고행을 하고 별별 수행을 했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리수 밑에서 7일간 딱 앉아서 참선했는데 그만 깨달았거던요. 이게 그제 도리천의 천인들이 보리수 밑에다가 사자좌를 폈다,
부처님 앉을 자리죠? 부처님 앉으신 자리 사자좌를 펴되 높이가 1유순이다, 상당히 높고 훌륭한 그런 그 방석이라고 할까요, 의자라고 할까, 앉을 자리를 그렇게 폈는데
불어차좌(佛於此坐)하사 부처님이 이 자리에 여기에 앉으사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으리라, 마땅히 당득(當得) 마땅히 여기에 앉아가지고서 이 자리에 앉아가지고서 꼭 깨달음을 얻게될 것이다,
여기까지는 아직도 얻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 이제 도리천이 그런 자리를 마련해놓고 부처님이 여기 앉아가지고 틀림없이 얻게될거야, 이렇게 기대를 한거죠.
그때 마침 적좌차좌(適坐此座) 러니 마침 이 자리에 앉았다 이말이야, 부처님이 도리천이 그런 좋은 자리를 마련했으면 부처님은 당연히 가서앉아야죠, 그래 가서 앉았다 이말입니다,
14.
時諸梵天王이 雨衆天華하야 面百由旬에 香風時來하야 吹去萎華하고
시제범천왕 우중천화 면백유순 향풍시래 취거위화
更雨新者하야 如是不絶을 滿十小劫토록 供養於佛하대 乃至滅度히 常雨此華하며
갱우신자 여시부절 만십소겁 공양어불 내지멸도 상우차화
四王諸天은 爲供養佛하야 常擊天鼓하고 其餘諸天은 作天伎樂하야 滿十小劫하며
사왕제천 위공양불 상격천고 기여제천 작천기락 만십소겁
至于滅度히 亦復如是하니라
지우멸도 역부여시
시에, 그때에, 앉을 때 모든 범천이 아 부처님이 이제 깨달을 때가 되었구나하고 도리천에서 마련해준 그보리수 밑에 자리에 떡 앉으니까 그때서 깨달을 것을 알고는 모든 범천이 우중천화(雨衆天華) 여러 가지 아주 훌륭한 꽃 뛰어난 꽃, ‘천화’란 아주 좋은 꽃들입니다. 하늘 꽃이 란것이 하늘에서 났다는게 아니고, 아주 훌륭 하고 뛰어난 꽃들을 비내리듯이 그냥 냅다갔다 퍼붓는 거예요, 부처님께 공양올린다고 우(雨) 비내리듯이 퍼부었다 이말이예요, 여러가지 훌륭한 꽃들을 비내리며 그 꽃 넓이가 꽃을 내린 꽃을 뿌린 그 부처님 주변서 부처님 위에하고 부처님 꽃을 공양올린 그 면적이 백 유순이다 이말이야.
그렇게 넓은데 화분에 하나만 달랑 갖다 놓는 것이 아니고 꽃을 그냥 사정없이 갖다가 부처님께 공양 올려가지고 그 면적이 넓이가 백 유순이더라,
엄청나게 넓게 그렇게 공양을 올리는거죠, 백유순(百由旬)에 향풍이 시래(香風時來)하고 아주 향기로운 바람이 때에 알맞게 불어와서 그래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취거위화(吹去萎華)여 여기 위화라는 것은 시든 꽃을 말합니다, 먼저 가지고 온꽃은 시들수밖에 없죠, 생화니까 시들 수밖에 없죠, 바람이 불어와가지고 이미 시들은 꽃은 저절로 불어 가버려, 금방 꺾어온 것은 그대로 두고 참 그 바람도 신통이있죠, 그야말로 신통방통한 바람이라,시든꽃은 싹 불어 가버리고 그리고 나서는 또
갱우신자(更雨新者)여,
새롭고 새로운 꽃을 비내리듯이 확 많이 뿌려 놓고 이와 같이 끊어 지지 않게 하기를 만 십 소겁토록 십 소겁이 가득 차도록 부처님께 공양했다, 집에 꽃같은거 꽂을때 떨어지지 않고 꽂는다는것 그 꽃 한 송이 뭐 식탁이나 아니면 화장실이나 거실이나 그걸 꾸준히 그 떨구지 않고 꽂는다고 하는 사실 많이 꽂는다고 좋은거 아니예요, 한 송이라도 컵에 간단하게 돈들여서 할게 뭐 있어요, 컵에 요런거 한송이 남이 쓰다 남은거 줏어다가 딱 한송이 꽂아놓으면 그 한 송이가 돋보이는 거예요, 그렇게라도 떨구지 않고 쭉 계속 떨구지 않고 쭉 꽂는다는거 참 좋은일이예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공양 올린다고 하는 것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보십시오. 꽃 공양은 이렇게 시작된겁니다, 이게 부처님 당시때 얘기가 아니예요. 이거는 얼마나 오랜 세월전에 대통지승불 당시부터 꽃꽂이가 유행했던 거요, 그게 오늘날 까지 내려 오는거죠.(일동 웃음) 꽃꽃이 역사를 쓰려면 이런걸 가지고 써야 되지요, 과거에 대통지승불 당시 때는 어땠고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때에는 어땠다 라고 하는 그런이야기죠.
부처님께 공양하되 내지멸도(乃至滅度)히 열반에 들때까지
상우차화(常雨此華)를 이러한 꽃들을 항상 비 내리듯이 그렇게 갖다가 내렸으며
사왕제천(四王諸天)은 사대천왕이죠? 우리가 사천왕, 사천왕하고 그러는데 여기에 이제 그런 분입니다,
사왕의 여러 하늘들은 위 공양불(爲供養佛)하여 부처님께 공양해서 공양을 어떻게 하느냐? 사천왕들은 또 달리하는거지요, 범천왕들은 꽃 공양 올리는데 사천왕들은 우린 그럴게 아니다 다른 공양으로 하자해서, 상격천고(常擊天鼓)여 하늘 북을 가지고 멋진 그 북을 가지고 둥둥둥 울려가지고 그 분위기를 돋군다 이거여,
그리고 사천왕들이 그렇게 북을 치면서 그렇게 분위기를 돋구니까 다른 하늘 들은 다른 천신들은 그냥 있을수 있나요, 작천기악(作天伎樂)하여 하늘의 기악들을 아주 훌륭한 기악들을 온갖 좋은 악기라고 하는 악기들은 다 동원 해가지고 이제 하늘의 기악들을 연주해서 만 십 소겁하며, 십 소겁이라고 하는 그런 세월들을 채우며 우지멸도(至于滅度)에 또 열반에 들때까지 멸도에 이를때 까지 역부여시(亦復如是)하니라, 또한 다시 이와 같이 했다.
부처님이 수행 시작하고 도량에 앉으면서부터 해가지고 선도하고 중생제도하고 결국 열반에 들때까지 계속 그런 공양을 올렸다, 물론 그럴수도 있어요. 그럴수도 있으나 바로 부처님이 이 세상에 중생을 교화하는 그 성스러운 그 아주 환희로운 그런 일을 이렇게 표현 하는거죠. 그런 일이라면 그야말로 부처님의 설법소리가 말하자면 북소리, 하늘 북의 소리일 것이고 또 부처님의 교화를 받은 그런 그 많은 사람들의 그 은혜가 바로 이세상의 꽃으로 장식 한 것, 바로 그게 아닌가?
내가 늘 말씀 드리지만은 우린 보통 꽃을 가지고 집안이나 화장실이나 뭐 어디든지 장식하듯이 부처님의 주변을 장식 하는 것은 바로 보살이다. 착한 사람, 훌륭한 사람 뛰어난 제자들이 있어가지고서 부처님의 자리를 장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우리는 화엄경은 그것도 역시 꽃으로 장식했다,이말이거던요.
꽃화(化)자, 장엄(莊嚴)할 엄(嚴)자, 꽃으로 장엄했다 이말이요,
그게 뭔고 하면은 보살행으로서 아주 훌륭한 보살행으로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몄다 이겁니다, 뭐 세상 뉴스만 보며는 좋지않은 세상 같지만은 그러나 또 가끔은 아주 아름다운 좋은 이야기도 들려오고 또 훌륭한 마음을 가진분들 훌륭한 그런 사람 들이 가끔 이 세상에 있어서 그분들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는거여. 그래서 화엄이라고 하는 말은 보살이 있어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꾸민다, 착한사람이 있으면 좋은 사람이 있으면 집안이 빛나고 동네가 빛나고 그나라도 빛나는 거죠. 불교에서 꽃이란 대개의 의미는 그런 뜻입니다. 특히 화엄경에서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죠. 모든 비구와 대통지승불이 십 소겁을 지나서야 모든 불법이 이에 앞에 나타났다.
15.諸比丘야
제비구
大通智勝佛이 過十小劫하야사
대통지승불 과십소겁
諸佛之法이 乃現在前하야 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시니라
제불지법 내현재전 성아뇩다라삼먁삼보리
16.
其佛未出家時에 有十六子하대 其第一者는 名曰智積이라
기불 미출가시 유십육자 기제일자 명왈지적
그래서 성 아뇩다라삼막삼보리(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성취 했느니라.
그런 오랜 세월을 지났다 이거야, 그 부처님이 미출가시(未出家時) 에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서 부처가된 그런 부처님이 있었다, 이이야기고 그다음의 이야기가 중요하죠.
그런 부처님 해놓고는 그 부처님이 미 출가 시에 출가를 하기 전에 유십육자(有十六子)라 열여섯 명이나 되는 아들이 있었다, 많이도 낳았었죠, 열여섯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 첫째 아들이 뭐라고 명왈지적(名曰智積)이다,지적이라고 하는 아들이 첫째 아들이였다, 그럼 이제 아들들이 열여섯명 있고 위로는 또 부왕이 있어요. 애들의 할아버지가 있다구요. 여기 이제 쭉 나옵니다.이제 그 외 아들들이
17.
諸子가 各有種種珍異玩好之具러니 聞父得成가 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는
제자 각유종종진이완호지구 문부득성 아뇩다라삼먁삼보리
皆捨所珍하고 往詣佛所어늘 諸母涕泣하고 而隨送之러라
개사소진 왕예불소 제모체읍 이수송지
각유종종진이완호지구( 各有種種珍異玩好之具)러니 각각 가지가지 그 진귀한 그런 보물들이 있었어, 그게 있었는데 문부득성 아뇩다라삼막삼보리(聞父得成 阿耨多羅三耨三菩提)하고는 부처님이 아버지가 문부 아버지가 아뇩다라 삼막삼보리를 성취 했다는 소리를 듣고는, 개사소진(皆捨所珍)하고 다 자기가 진귀하게 여기던것 다 버려,
다 보시 남 다줘버리고 그리고는 왕위에 불소 했다 이거야,
부처님이 대통지승불이 성불 했다고하는 그 장소에 전부 뛰어 가는 거여, 이게 참 간단한 이야기 같지만 우리가 인생의 그 어떤 여정에서 어떤 그 일을 선택 할것인가?
말하자면 삶의 가치관입니다,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길 것인가, 여기도 보세요,
열여섯 아들들이 자기들이 그동안 소중하다고 하던 것들 가지고 있었어요, 뭐 별별 것 다 있었을 거예요, 자가용도 있었을 것이고 집도 있었을 것이고 궁전도 있었을 거고 별의별 자기가 좋다고 하는 무슨 놀이꺼리 자기 마음을 빼앗는 그런 좋은 놀이 거리가 많이 있었을 텐데 거기에 심취해 있다가, 아버지가 성불했다는 소릴 듣고 그것 다 버리고 성불했다는 쪽으로 쫓아갔다 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당장에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할수있나요? 그게,
그렇지만 이런것을 우린 가끔 들어야돼. 아! 삶에 대한 가치가 이렇게 달라질수가 있구나, 그동안 내가 애지중지 하던거 이거 다 버리고 보다 더 가치있는것 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면 가는거요, 남이야 그렇게 생각 안 해도 상관 없습니다.
꼭 모든 사람들이 이해 하기를 바랄 것은 없어요, 제가 전번에 엊그저께 행자 교육 하면서 행자들에게 이런 저런 고승전 강의 하다가 그전에 월례 관음사라고 하는 향곡선사가 계실때 선방에 몇철을 났는데 그 옆에 거지들이 사는집이있었어요, 움막이 있었어요, 거지들이 몇이살아, 거지들이 절에도 오고 월례 쪽으로 울산쪽으로 밥을 빌러 갔다가 오후가 되면 꼭 돌아와요. 돌아 오는데 철길이 빠르니까 철길이 쫙 곧으니까 꼭 철길로 돌아 온다구요. 저녁 답이 되면 꼭 그길로 지나가, 우린 그때 저녁을 먹고 포행 하러 나가면 꼭 만나,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잠간 이야기를 하다가 가기도 하고 참 여러 가지 모습 들을 많이 봤어요, 그 사람들 하고 친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 사람들이 우리를 아주 편안하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여러 가지 한철이 거의 다 지나가려고 하니까 여러번 봤는데 하루는 그런 소릴 하는거야, 하~ 스님은 무슨 할 일이 없어서 스님생활을 다 하느냐고(웃음)
아주 조심스럽게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이제 조금 친해놓으니까 좀 참다가 하는 소리야. 암만 생각해도 자기들 생활보다 못하다 이거야(웃음). 무슨 할 일이 없어서 차라리 거지를 하지~~ 그 속에는 말을 바꾸면 그런 뜻이 아닙니까? 차라리 거지를 하지 왜? 스님 생활을 하느냐 이거야, 거지생활이 훨씬 좋은데 왜 스님생활을 하느냐?
그래서 이번 행자들에게 봐~ 우리는 거지도 안 알아주는 거지보다 못한 그런 생활을 지금 시작 했다고 그러니까 행자들이 깔깔대고 웃더라구요, 이해하기에 따라서 그럴 수도 있는거요, 세상 사람들 다 이해해 주길 바랄 것 하나도 없어요. 바로 옆에 사람이 이해 못해 줘도 상관 없어. 결국은 자기인생은 자기가 사는 거고 또 최종 책임도 자기에게 있는 거고 남이 뭐라고 하는것 전혀 책임 없습니다. 책임 없이 괜히 하는 소리여. 보기에 안타깝긴 안타깝겠지, 부모가 됐던 형제가 됐던 친구가 됐던 간에 자기보기는 안타깝긴 하겠지만 자기는 책임은 못집니다.
어느 누구도 인생을 대신 책임져줄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 보면 참 이 대목에 그전에도 강의 할때 메모해 놓은게 있는데 불법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하는 사실 그래서 그동안 자기가 애지중지하던 그 진귀하고 금,은,보물,
진이완호지구(珍異玩好之具) 라고 하는 이게 아주 진귀하고 세상에서 아주 왕자들이 가지고 놀던 것이니까 얼마나 진귀 하겠어요? 그런 것을 다 버리고 자기 아버지가 성불했다고 하니까 그 쪽으로 쫓아갔다,
그러니까 제모체읍(諸母涕泣)하고 여러 어머니 한 어머니에게서 열여섯 왕자가 난게 아니네 그러니까(웃음)... 제모 라고 하는거 보니까 그럼 그렇지 어떻게 한사람이 그렇게, 제모체읍 하고, 여러 어머니가 아주 슬피 울고 할수 없이 이수송지(而隨送之)어라,
다 딸려 보냈다 이거여, 자기 아버지 성불 했다고 해서 가는데 눈물이야 나고 하지만 어떻해, 보내야지 왜냐~ 어머니가 이 사람들의 인생을 책임 질수 없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보낼수 밖에 없는거요, 그 어머니는 알아, 아들들도 안다구요.
18.
其祖轉輪聖王이 與一百大臣과 及餘百千萬億人民으로皆共圍繞하고 隨至道場하
기조전륜성왕 여일백대신 급여백천만억인민 개공위요 수지도량
야 咸欲親近大通智勝如來하야 供養恭敬하고 尊重讚歎하야 到已頭面禮足하고
함욕친근대통지승여래 공양공경 존중찬탄 도이 두면예족
繞佛畢已에 一心合掌하고 瞻仰世尊하와 以偈頌曰
요불필이 일심합장 첨앙세존 이게송왈
기조(其祖) 그 할아버지가 또 있다고 그랬죠, 아까, 3대가 다 있는거요, 그 할아버지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그 할아버지는 전륜성왕이라면 예를 들어서 전 나라를 다 다스리는 전 나라를 전체적으로 다스리는 것을 전륜성왕 말하자면 뭐,
지금 지구상에 180나라가 있다면 180나라를 다 다스리는 총 책임자가 전륜성왕이고 각 나라마다 왕이 있는 것은 그건 소왕이 되고 그렇죠. 전륜성왕이 여 일백대신(與一百大臣)과 더불어 그리고 나머지 백천 만억인민(百千萬億人民)과 그 왕을 따르는 그 전륜 할아버지 왕을 따르는 그 많은 대신들 그리고 백성들 개 공위요(皆共圍繞) 하고 다 함께 애워 쌓여 가지고서, 어디 가는고 하면은 수지 도량(隨至道場)하여, 저기 대통지승불이 자기아들이 성불 했다고 하는데 쭉 따라가는거여, 가서
함욕친근대통지승여래(咸欲親近大通智勝如來)로서,
모두가 다 같이 대통지승여래를 친견 하고자 한다, 이말이여, 아 성불했다,자기아들이 성불했다,자기 제일 영광일 겁니다,
자기아들이 성불 했다는거 그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까 대신들 데리고 많은 백성들 데리고 가서 친견하고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찬탄하고 그때아들이 아들이 아니라 정말 훌륭한 스승이죠. 그때는, 공양 공경 존중 찬탄 하고자 하여 도이(到已)하고, 도이(到已)코 이러고 나서는 두면예족(頭面禮足)이라 이땐, 아들이고 뭐고 없어, 이때는 머리와 얼굴로서 그 발에다 대고 예배를 하는거야, 이게 그 뭐 예배 치고는 가장 존경심이 잘 담겨있는 예배법이다, 라고 하는것입니다 제일 높은 두면으로 제일 낮은 발에다 예배를 한다 하고는,
요불필이(繞佛畢已)에 부처님을 그리고 도는거여. 부처님을 최소한 세바퀴를 이렇게 돌고는 일심 합장(一心合掌)하여 첨앙세존(瞻仰世尊)하와,
세존을 우러러 보면서 게송으로서 이제 찬탄의 말씀을 하는거여.
이제는 아들이 아들이 아니라 훌륭한 스승을 예배를 드리고 거기에서 이렇게 부왕으로서 한마디 한다, 이래 보면은 석가모니의 그 생애가 그대로 하나의 모델이 되어있어요,
석가모니도 라후라가 간다고 하니까 야수다라가 울며불며 그렇게 할 수없이 보내고 자기도 나중에 야수다라까지도 나중에 중이 된다구요, 부왕이 그 당시 있었거던요, 모델이 석가모니예요, 석가모니 아버지가 가진 않았어요, 나중엔 가고 자시고 했지 처음에는 가진 않고 석가모니가 성도하고 한 2년 있다가 왕궁으로 왔어요. 그야말로 금의환향(錦衣還鄕)이죠.
가서 6년간 고행하고 성도 하고나서 그다음 2년 동안 많은 제자들을 뒀어요, 엄청난 제자를 뒀어요. 8년이죠, 집나간지 8년만에 정말 훌륭한 성자가 되어 금의환향을 하게 됩니다. 그때 왔을 때 그때 부처님하고 아버지 하고 만났어요, 그 당시 친척들이 많이 출가를 했습니다. 아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교화에 힘입어가지고 그래 이제 출가를 했어요. 그때 출가할 때 여러 가지 사연 들이 많아요. 이번에 행자들에게 큰스님들의 출가 하는 얘기를 주로 하다가 보니까 그쪽으로 얘기 많이 했는데 제일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난타’라고 하는 부처님 사촌 동생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첫날 밤에 출가를 했어요. 결혼한 날 바로 출가를 했어, 결혼하고 자기 부인 하고 이제 신혼방에 들어갔는데 그때 자기 형님(부처님)이 왕궁에 왔다는 소릴 들었어. 아무리 첫날 밤이지만 자기형님이 8년 만에 돌아왔다는 소릴 듣고 가만 있을 수가 있나요? 그래서 자기부인에게 잠깐 나가서 우리 형님이 오랜만에 왔으니 한번 뵙고 오겠다고 잠깐만 기다려라, 하고는 나가선 그 길로 가버렸어. 기가 막힌 일이죠? 그런 여러 가지 사연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도 있었어요. 난타 라고 하는 출가에는, 그렇듯이 여기에도 보면은 대통지승불이 성불하고 많은 그런 그 부왕과 아들들 그리고 많은 인민들이 가서 교화를 받게 되는 그런 이야깁니다. 석가모니의 경우하고 거의 같아요, 형식이,,, 석가모니를 모델로 갖고 있습니다, 자 부왕이 뭐라고 게송으로 하는가 한번 보겠습니다,
19. 大威德世尊이 爲度衆生故로
대위덕세존 위도중생고
於無量億歲에 爾乃得成佛하시니
어무량억세 이내득성득
諸願已具足이라 善哉吉無上이로다
제원이구족 선재길무상
대위덕세존(大威德世尊)이 위도중생고(爲度衆生故)로
큰 위덕이 있는 위엄과 덕이 있는 세존께서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는 까닭으로
어 무량억새(於無量億歲)에 이내득성불爾乃得成佛하시니
성불 했다하시니 한량없는 억세 이에 성불 했다고 하시니, 제원이구족(諸願已具足)이라 여러 가지 소원들이 전부 구족, 갖춰 졌다 이 말이여, 성불하면 거기에 다 딸리니까요 선재길무상(善哉吉無上)이라. 선재라 아~~좋고 좋은 일이다,길 하기가 최고다 더 이상 길 할 수가 없는 최고의 어떤 그 상스러운 일이다.
20. 世尊甚希有하사 一坐十小劫토록
세존심희유 일좌십소겁
身體及手足을 靜然安不動하며
신체급수족 정연안부동
其心常憺怕하야 未曾有散亂하고
기심상담박 미증유산란
究竟永寂滅하야 安住無漏法하며
구경영적멸 안주무루법
今者見世尊이 安隱成佛道호니
금자견세존 안은성불도
我等得善利하야 稱慶大歡喜하노이다
아등득선리 칭경대환희
세존심희유(世尊甚希有)하사, 세존께선 매우 희유하사
일좌십소겁(一坐十小劫_)토록 한번앉아서 십 소겁이 지날 때 까지
신체급 수족(身體及手足)을 정연안부동(靜然安不動)하며
고요히 앉아서 편안히 움직이지 아니하시며 기심상담박(其心常憺)하여 그 마음은 항상 담박해, 아주깨끗하다 이말입니다,그 마음이 깨끗하여 한번도 어떤 세속적인 번뇌에 시달리지 아니했다 이말이야,깨끗해서
미증유산란(未曾有散亂)하사 일찌기 산란한바가 없었다, 한 번도 흔들린 바가 없고 구경영적멸(究竟永寂滅)하사 끝내 영원히 조용히 마음이 아주 평화롭고 안정돼, 그게 구경영적멸(究竟永寂滅)이여. 고요히 그리고 편안하고 안주무루법(安住無漏法)하시며,
무루 샘이 없는 법에 안주하시며
금자견세존(今者見世尊)이 안은성불도(安隱成佛道)하니,
지금에 보니 세존께서 안은하게 아주 편안한 상태로 이 세상에 가장 편안한 상태가 ‘안은(安隱)’ 이거든요.
안은하게 불도를 이루니
아등득선리(我等得善利)하여,
따라서 우리도 좋은 이익을 얻게 됐다, 이거여. 한사람이 그렇게 크게 성인이 되고 깨달음을 얻으면 거기에 따라서 이익 보는 사람은 얼마나 많습니까?
요즘 뭐 어디 국장 부장 반장 까지 다 바뀐다고 하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이익 얻는 사람들이 참 많아 덩달아서,
칭경대환희(稱慶大歡喜)에다 참 경사스럽고 크게 환희롭다,
21. 衆生常苦惱하야 盲冥無導師라
중생상고뇌 맹명무도사
不識苦盡道하며 不知求解脫하고
불식고진도 부지구해탈
長夜增惡趣하야 減損諸天衆하며
장야증악취 감손제천중
從冥入於冥하야 永不聞佛名이더니
종명입어명 영불문불명
22. 今佛得最上 安隱無漏道하시니
금불득최상 안은무루도
我等及天人이 爲得最大利라
아등급천인 위득최대리
是故咸稽首하야 歸命無上尊이니다
시고함계수 귀명무상존
중생상고뇌(衆生常苦惱)하야 중생들은 어떤고 하면 항상그 고뇌에 시달려 맹명무도사(盲冥無導師)라 캄캄해. 눈이 어두운 것은 맹명 이라고해.
또 마음이 캄캄 한 것도 맹명 이라, 그래서 누가 인도해 준 사람이 없어.
중생들은 항상 고뇌에 있고 그동안 그랬다 이말이여. 그러면 안목이 없고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 한것이 소견인데 그 소견이 없고 또 누가 이끌어주는 사람이 없어.
무도사(無導師), 여기서 도사라고 하는 것은 ‘이끌어 주는 사람’이야.
이끌어 주는사람 이없어 자기가 어두우면 옆에서 누가 정말 바르게 인도해 주는 그럴수 없이 좋은 일인데 그게 없더라, 무도사라.
불식고진도(不識苦盡道)하며, 고가 다하는 어떤 길, 방법, 고뇌가 다 없어지는 방법,
고(苦)가 다 없어지는 방법 고뇌가 다 하는길, 방법, 고뇌가 다 없어지는 그런 방법을 알지도 못해. 어떻게 해야 고통이 다 없어질지 그 고통을 안고 끙끙거리고 살고 있는 거야.
부지구해탈(不知求解脫)하고 해탈 구할 줄도 알지를 못해,
어떻게 그 고통에서 그 고뇌에서 에서 벗어날지 그것도 알지를 못해, 그 동안은 이제 대통지승불이 성불하기 전까지 보통 중생 들이 그렇게 살았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꼭 부처님 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생각해야할게 뭔고 하니 진리의 어떤 빛, 바른 삶의 길을 등지면 여기서 말하는 이말 그대로요, 고뇌속에 살고 누가 이끌어주는 사람도 없고 그 고뇌부터 벗어 날줄도 모르고 빛, 장야증악취(長夜增惡趣)라 긴 밤 악취만 더해, 악만 더한다 이거야, 법구경에 그런 말이있지요.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은 멀고 잠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다” 삶의 이치를 인생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이 생사의 밤길은 길고 험해라, 라고 하는 그런 그 법구경의 구절이 아주 멋지 쟎아요, 장야(長夜) 라고 하는 것이 밤이 길어서 긴게 아니라,
잠못 들면 밤이 긴 거여, 인생도 즐거운 사람에겐 아유 벌써 하루가 다갔나? 그렇지마는 고달픈 사람들은요 그 노인들 할 일없어 가지고 어정어정 하는 노인들 하루가 그렇게 길 수가 없어요,
나이 많다고 시간이 빨리가는거 절대 아니예요, 그러니까 불교를 믿는 사람들은 나이 들어서 노래에 소일할 거리를 잘 장만해 놔야 돼. 사경을 하든지, 경을 독송을 하든지, 염불을 하든지, 참선을 하든지, 그걸 젊어서 부터 익혀놔야지, 내 정말 안타깝고 시간이 아까운것이 그런걸 평소에 안해놓은 노인들 있쟎습니까?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이러고 그냥 길거리로 공원으로 그런데서 시간 보낼려고 그렇게 시간 보내려 하면 시간 안갑니다 안가요, 절대 그 가는게 아니에요. 한 시간 보내는게 고역이에요, 죽을 지경이라구요.
참 시간이 묘해. 상대적이라 시간도, 근데 우리 불자들은 지금 생각으론 나 지금 바빠서 눈코 뜰새 없는데 무슨 그런 소릴 나중에 소일거리가 없어서 그렇게 고생 할거 같으냐고 이런 생각하지만 모릅니다, 이러다 어영부영하다가 뭐 한번 빠지고 두 번 빠지고 안나오면 할 일도 없어지고 익힌것도없고 그러면 그 다음에는 할게 없어, 집에 가면 할 일이 있나 젊은 사람에게 다 뺏겨버리고, 일거리 없고 살림도 안 익히고, 경읽는 것 이런것 하나도 안익혀 놓으면 그 다음 이제 그때는 시간 보내는 게 죽을 지경이에요.
지옥이에요 지옥! 시간 보내는것 같이 지옥이 없습니다, 그건 누가 어떻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지 혼자 있으면서 지옥을 겪는게 그거여.
그러니까 열심히 공부 하는 것을 훈련을 쌓아야 된다구요.
젊어서 많이 쌓아놔야 그게 늙어서도 할 게 많고 그렇게 되는 거여.
장야(長夜)가 되면 곤란하다구요, 긴밤, 밤이 길고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한 시간 보내는게 꼭 뭐 아주 어떤 깊은 터널을 빠져 나오는것 같고 이렇게 되면은 곤란하죠?
장야증악취(長夜增惡趣)하야 감손제천중(減損諸天衆)하며 그동안 아버지 입장에서 이런 이야길 하고있는중 입니다, 제천중 아주 훌륭 한사람들 잘뛰어난 사람들 하늘에 대중이라고 그렇게 했는데 훌륭한 사람들은 감손(減損)해, 자꾸 줄어들어.
종명입어명(從冥入於冥) 어두운 데로 부터 다시 어두운 데로 들어가. 캄캄한 사람들끼리 사는게 그렇지 뭐. 어두운 데로부터 생각해 낸다고 실컷 생각해 낸게 또 다시 어두움 의 길을 갈수밖에 없는 거여. 어두움으로부터 어두움으로 들어간다, 바둑수가 약한 사람은 한~참 생각해서 놓는 다는게 호구에 갖다 놓는다는 거여!
실컷 생각해 가지고 죽을 자리에 갖다놔~
종명입어명(從冥入於冥)이야! 어두운 데로부터 또 어두운 데로 쫓아 들어가!
중생들의 그 지혜가 한계가 있어서 그래요.
그러니까 자꾸 부처님의 지혜를 가까이 해야 돼! 내 지혜가 없으면 성인의 지혜를 자꾸 빌려서 내가 자꾸 그것을 흉내를 내야 된다구요.
그 동안은 그랬다는 겁니다.
어둠으로 부터 어두운 데로 들어가서 영불문불명(永不聞佛名)이려니,
영원히 부처님의 이름을 듣지 못했더니,
금불득최상(今佛得最上)은 안은무루도(安隱無漏道)하시니,
지금 부처님께서 최상, 최상 가는 편안하고 그리고 샘이 없는 도를 얻으셨으니
이 편안해야 돼요.
왜 스스로 불을 질러가지고 목숨을 그렇게 빼앗는 그런 일을 합니까? 그게 어디 편안합니까? 안은(安隱) 해야 된다니까 편안해야 돼, 요는 이제 바른길을 가는데 편안하냐? 안하냐? 정말 안정되고 편안하냐, 안하냐, 그걸 가지고 말하자면 저울질을 해 봐도 알 수가있어요.
불교에서는 안은安隱 이란 말을 잘 씁니다. 이게 가장 그 흥분한 상태 아니에요. 흥분해서 즐거운 상태가 아니고 아주 조용하고 편안한 그런 상태를 안은安隱 이라고 그렇게 합니다, 여기도 몇 번나왔죠.
오늘도 벌써~~? 이렇게 편안해야, 바로 편안한거죠. 안은해서 안은하고 무루 샘이 없는 그런 도를 아까 내가 그랬죠? 중생들 하는짓은 자꾸 새나간다.
좋은일로 복도 많이 짓지만 자꾸 새 나간다했지요?
샘이 없는 도라 부처님의 가르침은 샘이 없는 도를 얻으셨으니,
아등겁천인(我等及天人)이
우리들과 그리고 저 훌륭한 사람들이,
위득최대리(爲得最大利)라, 가장 큰 이익을 얻었다 이거여,
우리도 부처님께 배워서 성불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면 바로 산다는 것을 금방 배울거니까 우리는 큰 소득이 떨어 졌다는거여. 자기아들이 부처가 됐으니 그보다 더 큰 이익이 없죠.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 법을 배워서 인생을 보람되게 살게 될 거니까? 그래서 최대의 이익을 얻게 되었다.
시고함계수(是故咸稽首)하야 이러한 까닭에,
다 우리들 모두가 계수 머리를 조아려서, 우리가 절할 때 하는 그 머리의 상태를 계수(稽首)라 그래요.
머리를 조아릴 계(稽)자 머리를 이렇게 숙여서
귀명 무상존(歸命無上尊)이라,
무상존 가장 높은 어른께 이 목숨 다 바쳐 귀의하나이다!
아주 이 누구 소리죠? 아버지 소리야, 대통지승불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렇게까지 존경을 표한다 이거여, 왜 그러냐? 진리의 우월성, 위대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속의 그런 그 부모 자식간의 서열이 물론있죠.
그것을 감안하고 아버지 입장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을때 말하자면
깨달음의 경지가 더욱 돋보이도록 이렇게 한거여. 일부러 이렇게 만든거여. 뭐 신하가 할수도 있어요, 아들이 또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천황이 할 수도있어요. 뒤에는 천황들의 얘기가 나와요, 나오는데 딴 사람도 할 수가 있지만 맨 첫째 아버지가 대통지승불의 아버지가 이런 이야기를 해가지고서 그 깨달음의 가치, 그 깨달음에 대한 존귀성을 한껏 돋보이도록 만든거죠.
이러한 가치를 우리가 좀 염두에 둬야 되고 열여섯 명이나 되는 아들들이 자기들이 좋아하고 그 즐기던 거, 그게 뭐 친구가 됐던지 무슨 사람이 됐던지 아니면 훌륭한 희귀한 진주영락이 됐던지, 보석이 됐던지 간에 뭐가 됐던지, 머리가 됐던지, 다 그것을 버리고 깨달았다고 하는 그 깨달음을 향해서 뛰어갔다고 하는 사실, 그리고 부왕이 이렇게 아들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깨달음을 높이 사서 이렇게 칭송을 했다는 사실, 참 불법의 어떤 가치를 세속적인 어떤 가치와 견주어서 우리가 생각하게 하는 그런 그 대목이다, 이렇게 이제 이 대목에선 그런 생각을 해야 된다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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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 복덕을 받으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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衆生常苦惱하야 盲冥無導師라 ... 從冥入於冥하야 永不聞佛名이려니...수고 하셨습니다.._()()()_
○중생상고뇌(衆生常苦惱)하야 맹명무도사(盲冥無導師)라 : 중생들은 항상 고뇌에 시달려 캄캄해서 누가 인도해 준 사람이 없어, ○불식고진도(不識苦盡道)하며 부지구해탈(不知求解脫)하고 : 고뇌가 다 없어지는 그런 방법을 알지도 못하며 해탈 구할 줄도 알지를 못하고,
○장야증악취(長夜增惡趣)하야 감손제천중(減損諸天衆)하며 : 긴 밤 악취만 더해 훌륭한 사람들은 자꾸 줄어들며 ○종명입어명(從冥入於冥)하야 영불문불명(永不聞佛名)이더니 : 어두운 데로부터 또 어두운 데로 쫓아 들어가 영원히 부처님의 이름을 듣지 못했더니
○금불득최상(今佛得最上)은 안은무루도(安隱無漏道)하시니, 지금 부처님께서 최상의 편안하고 그리고 샘이 없는 도를 얻으셨으니, ○아등겁천인(我等及天人)이 위득최대리(爲得最大利)라! : 우리들과 그리고 저 훌륭한 사람들이 가장 큰 이익을 얻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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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배우고 노력하는 중입니다,미숙한 점 이쁘게 봐주시길~~()
자운행님, 잘 읽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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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와 시든 꽃은 가져가고 새 꽃을 흩날리고... 꽃으로 장엄하는 역사는 이미 대통지승불 때 부터 있어왔다... _()()()_
자운행님~고맙습니다 ()()()
인도하신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운행님, 잘 보았습니다.
자운행님, 수고하셨습니다..._()()()_
부처님 세계를 장식하는 꽃은 보살행을 실천하는 보살들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고맙습니다._()_
稱慶大歡喜....... 慈雲行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_()()()_
歸命無上尊...자운행님,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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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정연안부동(靜然安不動)하며 고요히 앉아서 편안히 움직이지 아니하시며, 기심상담박(其心常憺)하여 그 마음은 항상 담박해, 아주깨끗하다 이말입니다,그 마음이 깨끗하여 한번도 어떤 세속적인 번뇌에 시달리지 아니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