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요르단의 휴양 도시인 아카바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요르단이 해안을 낀 도시를 얻기 위해서 사우디에게 사막 땅을 넘겨주고 받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넘겨 준 사막 땅에서 석유가 터졌다는 것이지요. 만약 바꾸지 않았다면, 요르단도 산유국이 되어 부자 나라가 되었을텐데요. 순간의 결정이 평생을 좌우하네요.
이곳 아카바는 옛날 오빌이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던 곳으로 솔로몬의 국제 항구도시였습니다. 시바여왕이 각종 보물을 가지고 왔던 곳도 바로 이곳이었지요. 또한 이스라엘 민족이 탈출하여 지나간 곳이기도 합니다.
이 아카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면서 우리들은 근처의 바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면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성지순례를 갈 때, 꼭 들려야 하는 곳이 바로 이 요르단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맥주 한 잔 마시러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춘택 신부, 나, 박광선 신부
이번 순례의 총무로 고생을 많이 한 윤자면 신부.
우리 동창 신부 중의 맏형. 정광웅 신부.
요르단의 멋진 가이드. 이새봄 양.
성지순례의 무게를 맞춘 빙상섭 신부.
성지순례의 멋진 사진기사. 송태일 신부.
귀여운 척 하지만 전혀 안 귀여운 윤하용 신부.
이렇게 너저분하게 먹고 있습니다. ㅋㅋ
이렇게 요르단에서의 일정도 모두 마치면서, 내일 오전에는 개인 정비를.. 그리고 오후에는 이스라엘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첫댓글 하루 마무리 하시면서 맥주 한 잔! 정말로 시원 하시겠습니다.여행으로 행복해 하시는 신부님들 참 좋아보입니다. 이스라엘 기대를 하면서 물러납니다. 고맙습니다.
신부님 ! 정말 대단 하십니다 ..? 모두가.제가 마치 여행 하는것 같아요....감사 +()+ 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신부님들 행복하신 모습에 덩달이로 행복합니다.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신부님~~~!!^^ _()_()_()_많이요! 꾸~~벅~~~!!^^
요르단의 멋진 가이드 새봄양 넘 부럽군요... 예뻐용!!ㅎㅎㅎ
엄청 근엄하신 모습의 빙상섭 신부님!! 거의 주교님급이신것 같아욤.쿄쿄쿄^^ 죄송!!ㅎ
성씨가 매우 특이한것 같다눈...ㅋㅋ
근데 울 싸랑하는 빠다킹 신부님 입으신 남방셔츠 넘 멋지신것 같은뎅... 누가 골라 주셨을까요??!! 신부님이 골르셨다면 신부님의 패션감각은 거의 모델 수준??!!ㅎㅎㅎ 딱 내스탈이얌!!^^
구여운 척 하신 윤하용 신부님 ~ 넘 멋지신거 아시죠~~~??ㅎㅎ
넘 행복해 보이시는 신부님들 모습에 덩달아 행복해져서 댓글을 주르륵 달았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카페에 찾아오시는 어린양들을 위해 자료 올려주시는 빠다킹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_()_()_()_
너저분하다는 건 편하다는 증거 ^^ 편해보이십니다 ^^ 부록이 제일 편하게 읽히잖아요. 부담없어 보이는 모습들이 보는 사람도 편하게 느껴집니다
요르단에서의 신나는 순례일정을 마무리하는.. 시원한 맥주한잔하는 편안하고 여유있어보이는 저녁 한때가... 흥미진진하고 신비 덩어리인 요르단에 꼭 한번 가고 싶은 맘 강하게 들게 해주네요.. 역시나 자상하고 늠름한 모습 그러나 조금 피곤하신가봐요(^^)... 아카바.. 새로운 탐나는 것을 얻기위해 내것을 내어주는... 순간의 잘못된 유혹의 선택에 빠져선 절대로 안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는군요.. 너무너무 재밌는 요르단 여행기와 사진들에 이렇게 편안한 부록까지 감사드릴뿐예요.^^
저 자리에 저도 한자리 끼고 싶어집니다..ㅎ
빠다킹 신부님이 제일 멋지심니다 여유로운 모습 보기가 너무 너무 좋아 보여요^^
저도 빠다킹 신부님이 제일 멋지세요^^
잘~보았습니다.^^ 작년과 올해에구약 성경공부 했는데 복습도 되고...체력단련 해서 저도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거룩한 사제되시길 빌겠습니다.꾸벅^^*
요르단도 자전거 타고 가셨나했네요.. 너무 멋진 사진과 설명 감사합니다. 여행기 읽으면서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요 다음 성지순례때는 신부님이 가이드해주시믄 안될라나..
옷 입으신 모습들이 재밌어요. 어느분은 겨울옷 같고 어느분은 반팔옷에 여름같고.ㅎㅎ
빙신부님 혼자 추우신가봐요 ㅋㅋ 술을 덜 드셨엉 분명 ㅋ
아우, 전 차마 빠다킹 신부님이 가장 멋지시단 말씀을 못 하겠네요..^^* 그래서 이번 순례길을 함께하신 신부님들이 모이시면 세상에 안 되는 일도 없고..없는 길도 내시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역할이 딱딱 나누어져 있고 한 분, 한 분이 다 개성이 있으셔서 완전히 화려한 군단이신걸요..^^*맥주도 엄청 시원하고 달콤하셨을 것만 같고...
아~~`요르단, 꼭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