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포항생명의숲 4명의 작은봉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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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분 포항종합운동장 호돌이탑 출발 (4명 모두 시간 약속이 너무 잘 맞아요^^^)
-참석자:장정선 사무국장님, 박충석 도음산숲해설가 회장님,최대복 화백님,저 흥해털보(우리숲지킴이)
11:30분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도착-접수 및 복장 갖추기
-1월16일 제일 춥다고 하는 날씨-만리포의 강하고 세찬 바람과 추위는 우리를 움추리게 하였답니다.
그러나 많은 자원봉사자님들께서 먼저 와 봉사를 하고 계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접수 후 중식을 하고 봉사지를 알려 주신다고 하여 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너무 감사히 오들 오들 떨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음식 잔량 없이 깨끗이~
12:30분 만리포 옆의 모항1리에 가서 자원봉사를 하였답니다.
-기름냄새가 아직도 코 끝에 묻어 나더군요.
-모항 방파제의 기름은 많이 제거되어 있어 지역민의 어려움이 너무나 컷슴을 느낄 수 있었고.....그리고 수 많은
자원봉사자님들의 수고로움 그저 감사를 드릴뿐 입니다.
-만리포에서 가져간 수건(전국에서 보내진 면제품이 많이 쌓여 있었답니다.)등으로 바로 방파제의 바위와 바위틈의 기름제거
작업을 시작 하였답니다.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방파제 축대 내부에 있는 기름때를 제거 하는데 정말 많이 치우신 흔적에
늦게 봉사를 하러 온 마음에 감사 만을 드렸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님들이 오셔 봉사를 하고 계시고, 태안의 주민들께서도 열심히 기름을 닦고 또 닦고 바닷가에는
흡습포를 뿌려 기름을 제거 하는 등 너무나 노력 하시는 모습에 그저 감사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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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까지의 거리가 멀어 15:30분 자원봉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국립공원에서 오셔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과
주민들과 인사를 드리고 정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하고 나왔답니다.
-정말 작은 시간 이렇게 자원봉사를 하고 가는게 아쉬웠답니다.
-16시가 넘어 포항을 향해 네명이 번갈아 운전을 하고 또 옆에서는 열심히 피곤에 지쳐 주무시고 또 바꿔 운전을 하고
해서 포항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새벽 부터 한 밤까지 함께 마음을 내어 주심에 감사하고 먼곳을 안전하게 갔다 오게 해 주신 모든 여건에 감사 했답니다.
-이 아픔이 빨리 마무리되어 태안과 그 주위의 지역민의 얼굴이 활짝 펴 지고 자연이 제 모습을 찾기를 기원해 봅니다.
바위에 스며든 저 흔적은 정말 몇 십년이 지나도 자연의 모습은 오지 않을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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