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9일(토) 500여명의 서울둘레길 완주자들이 당고개공원에 모였다. '제2회 서울둘레길 완주자 초청 걷기축제’는 서울둘레길 완주자들이 완주에 그치지 않고 다시 한 번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새로운 역사·문화·생태에 대하여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완주자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ㆍ불암산 코스의 보조구간이 시작되는 삼거리다. 서울둘레길 중 유일한 보조구간이다. 당고개역으로 내려서기 직전 덕릉고개를 거쳐 불암산 구간으로 이어가는 구간이다. 덕릉고개는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있는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시를 잇는 고갯길이다. 근처에 선조의 아버지 덕흥대원군의 무덤이 있어 덕릉고개라는 이름이 생겼다. 덕릉은 덕흥대원군의 묘의 별칭이다.
학림사 입구다.
여기서 잠시 1조가 알바를 했다. 그런데 보조구간을 걷는 둘레꾼들은 잠시 이곳 석촌공원을 둘러봄이 어떨까? 또 다른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곳이다.
수락정은 옛 조상들의 빛나는 얼과 슬기가 깃든 민족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후손들에게 계승 발전시키고자 국궁 동호인이 뜻을 모아 1977년 5월 궁도회를 조직하여 노원구 상계동 639번지에 궁도장을 설치하여 수락정리라 칭하고 수련하여 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부지에 상계 택지개발로 아파트가 건립됨에 따라 1986년 동막골에 임시 궁도장을 설치하여 맥을 이어 왔다.
수락정(정자)은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고 전통무예의 뿌리와 맥을 지속정으로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지존의 궁도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5평의 한식목구조 와가 정자를 1994년 5월 9일 건립했다고 한다.
덕릉고개 생태육교다. 덕릉고개는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있는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시를 잇는 고갯길이다. 근처에 선조의 아버지 덕흥대원군의 무덤이 있어 덕릉고개라는 이름이 생겼다. 덕릉은 덕흥대원군의 묘의 별칭이다. 이 고갯길에 도로가 확장하면서 잘린 곳에 덕릉고개 생태육교를 만들어 녹지를 연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