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니 타운 케이블카를 이용 브레방(Breventㆍ2,525m) 정상에 올라 벨-라샤 산장(2,152m)을 경유하고 해발 약 1,000m인 샤모니 다운타운까지의 트랙. 약 10km. -1,500m.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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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54분 케이블카로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새벽부터 잦은 비가 내려 소강상태를 기다려 평소보다 늦게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몽블랑과 에귀뒤미디 전망대는 구름 속에서 보여줄 마음이 없는 듯하고.. 그 밑으로는 알프스 몽블랑의 기(氣)를 받은 땅 몽블랑 샤모니가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 브레방(Breventㆍ2,525m) 정상에 오르니 비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약 3km 지점의 산장까지 걷고 오겠다는 루틴으로 일단 내려갑니다.트랙은 이렇게 눈으로 막혀 다운로드한 트랙의 방향과 흔적을 따라갑니다.
샤모니 트레킹을 하다 보면 이 야생화.. heather(헤더)를 자주 만납니다. 자연의 색(Color)은 어찌 이렇게 이쁠까! 그저 감동입니다.
벨-라샤 산장(2,152m).. 오늘은 공사 중이라 입장이 안 됩니다.
산장을 지나면 이제부터 뷰(View)의 시간입니다. 신비하게 이 타임에 샤모니 전경과 몽블랑 그리고 에귀 디 미디 ( Aiguille du Midi )가 열립니다. 이후 제법 굵은 비도 맞으며 라면으로 민생고도 해결하며 걷치고 덮는 에귀디미디와 몽블랑을 감상하며 7km의 지그재그 지루한 내리막길로 하산합니다.
오름길 브레방 3시간 5분, 벨-라샤 1시간 50분, 내림길 샤모니 1시간 10분.. 이곳은 이정표가 귀합니다. 이러한 것도 민족성하고 연관 있는 듯합니다. 급하고 답답해하는 반도국가 대한민국은 정말 산 트랙에 이정표가 잘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하산 완료 후 샤모니 다운타운 거리를 통과 숙소로 가는 버스(2번) 정류장으로 갑니다.
몽블랑 광장 정류장에 도착.. 금일 트레킹 시작점인 브레방(Breventㆍ2,525m)을 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