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롯대, 일반장작그릴, 숯 그릴 등을 사용해 보았고, 어느날 눈앞에 KAMADO가 장군 처럼 나타 났다.
너무 예쁘고 궁금한 차에 정보를 수집하다보니 더 매력이 있는게 아닌가!
나는 캠핑을 가면 늘 부탄 가스 위 팬에 고기를 구워 먹는다. 맛있고 간편하기도 하고~
내가 그릴을 그리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는 겉이 너무 타고 로스율이 가끔 많이 나오는 것이 었고, 그릴에 그림자 처럼 붙어 있는게 마음이 많이 쓰여서였다.
그런 생각들이 사라질 즈음, 장군을 만나게 된 것이다.
몇일전 테스트도 할겸 700그램 숯봉지 한개를 사들고 캠핑을 갔다. 날씨도 썰렁하고 하늘은 흐렸고 바람도 불었지만 이녀석은 바람이나 날시에 그닥 영향을 받지 않는다. 숯을 부었더니 한개 정도가 넘치는 듯하여 큰 숯 한개는 빼고, 숯에 불을 댕겼다.
뚜껑을 덮으니,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보였고, 150도쯤 되었을때, 시즈닝한 삼겹살 덩어리를 두개(약 900그램) 넣고, 한개는 호일을, 한개는 고기덩어리채 그냥 올렸다. 고기가 차가우니 온도가 살짝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고기에서 겉기름이 나오면서 고기 익는 냄새가 너무 좋게 난다. 온도가 약 180-200도 쯤이었을까????
기름이 숯에 떨어지니, 연기가 좀 났지만, 뚜껑을 열어 기름의 흐름을 차단하고 뒤집어서 구웠다. 한 두면 정도 뒤집고 약 40분 내외로 구웠을까~~~~~ 맨몸으로 구운 녀석의 겉모양이 장난 아니게 구릿빛이다.
도마위에 올려 일단 세 개를 슬라이스 하였고, 각자의 입에 차례대로 투입....
우~~~~와,,,,,, (말을 못하고......있다가, 침꿀꺽 후).... 대``````박~~~~ 엄지척에 인생최고의 삼겹이란다.....
두 번째녀석도 다른 입으로 투하...... 우왁,,,, 대박 대박 대박을 외치며, 엄치적... 역시 인생최고의 삼겹이란다.
그토록 맛잇단 말인가?!.... 자를때 느낌이 정말 좋았어, 중간에 육즙도 찰랑하게 보이는게~~~~~~
더 생각할게 없고, 세 번째녀석을 얼른 내입속으로 직진......... 난...... 음미하느라고,,,, 솔직히 무슨 맛없는 맛이 없나?,,,,, 아니면 탄내가 안나나?... 하면서 이런 안좋은 맛을 찾는 중이었던거 같다.
한마디로 없다. 맛있다. 육즙 가득하며, 비린내 일도 없고 고기 냄새 일절 없다. 참 맛있다.
겉바 속촉은 진짜 이런 거라고.......... 한단다. 그동안 것은 겉바만..... 있엇던 것으로.....ㅋㅋㅋ
호일에 싼 녀석을 먹어 봤다, 그릴링이 안되어서 약간의 돼지고기 냄새가 났다. 한점만 먹고 호일 제거후 약 5부 내외로 앞 뒤 그릴링하였고, 이 또한 처음의 알몸구이 녀석과 맛이 같게 되었다.
아닐거 같지만 역시 카마도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화덕및 몸체도 세라믹이라 온도유지를 잘한다. 장갑끼고 만지면 정말 따뜻하다. 난로 활용도 하려고 한다.
숯은 약 3/1 이상 이 남았다. 잔불을 제거하고 다시 봉투에 넣었다. 다음에 재활용하면 된다. 약 1시간30~2시간 정도 그릴을 사용하였다. 화덕이나 화로 및 일반 그릴에 했으면 택도 없는 숯의 용량이다. 사랑한다 카마도.
아, 캠핑용으로 처음에는 16인치 또는 15인치를 하려 했으나,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도 버겁고......
그런 기준에 맞추다 보니 13인치가 다루기에 딱 좋을 거 같았고, 캠핑장에서 테이블 옆에 위치 해 놓으니 정말 이쁘고 일도 잘했다.
I LOVE "Kamado" 13inch
평균 소비자가: 650,000원 내외
선구매가: 430,000원(약 15일~30일) 또는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