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여주로 고구마를 캐러갔다왔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고구마가 작년보다는
잘 안달라고 크기도 작더라구요,
고구마를 캐고 깻잎밭에서
올해 마직막이 될듯한 깻잎을 수확했어요,
잎을 뜯고 남은 순은 모조리 뜯어왔답니다 ^^
향긋한 들깨순을 데쳐서
국간장과 소금을 넣어 무쳐서
팬에 달달 볶아서
들께순나물을 만들었답니다.
제가 수확을 해서 그런지
향이 무척 진하고
연하고 맛있는
제가 참 좋아하는 들깨순 나물 이랍니다.



재료
들깨순 200g, 소금 약간, 포도씨유 약간
* 양념; 국간장 1큰술, 소금 1/3작은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들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만들기
1 들깨순을 억센 줄기를 다듬어 내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물기를 짠다.
2 손질한 들깨순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쳐서 10분 정도 둔다.
3 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념한 들깨순을 넣고 중불에서 수분이 날라가도록 은근히 볶는다.
첫댓글 아...무쳐서 다시 뽂아주는 구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