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편승엽과 이승환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나이가 비슷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이 차이가 나거나, 나이 차이가 많은 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이가 비슷한 연예인들의 사진과 글들이 요즘 인터넷에서 한참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떤 점들이 재미있기에 인터넷 게시판에 수없이 복사되어 전파되면서 인기를 끌게되는 것일까? 한마디로 너무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나이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향인 트로트가수와 젊은 사람들의 취향인 라이브 가수의 차이가 있어 점잖다거나 젊다라는 선입견이 들긴하지만 처음 듣는 네티즌들은 정말인지 반신반의하게 된다.
'니들이 게맛을 알어'라는 광고가 수없이 합성사진으로 패러디 되었던 탤런트 신구와 인디아니 존스의 해리슨포드도 1942년생 동갑이다.(참고로 탤런트 신구씨는 지금도 신구대학의 총장이 신구냐고 묻는 엽기적인 질문이 지식검색사이트에 올라오곤 한다.신구대학은 신구씨가 설립한 대학이 아니라 이종익 박사가 설립한 대학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트로트가수 설운도는 얼마전 자살해서 팬들을 경악하게 했던 홍콩배우 장국영보다 두살이나 어리다. 장국영이 자살하고 난 뒤에 나이가 표기되면서 애꿎은 설운도만 나이 비교를 당하고 있다.
도깨비뉴스에서도 보도한 인터넷 얼짱 응삼아저씨 박윤배씨와 최근 주지사가 된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바제네거가 동갑이라면 좀 더 놀라게 된다. 하지만 젊은날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역시 응삼아저씨의 풋풋함은 아놀드 슈와제네거가 따라오지 못한다. 괜히 인터넷얼짱이 된게 아니다.
한국팬에게 특히 친숙한 홍콩의 액션배우 성룡은 배우 한석규 보다 10살이나 많다. 그리고 가수 하춘화는 전영록을 오빠라고 부르며 성룡과 전영록은 동갑이다.
첫댓글 살벌하다...넘 차이나는거 아녀? 화장 벗겨봐..그럼 비슷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