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예학회" "무예연구"
등재후보지 신규심사 신청을 하였다.
2003년도에 설립하여 현재 10권1호의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무예학회는 년간 2회씩 국내저널지인 "무예연구"와 국제저널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artial Arts"를 발간하고 있다.
아마도 국내저널지와 국제저널지를 동시에 발간하는 한국의 체육과 무예관련 학회는 한국무예학회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무예학회는 등재후보지 신청만 3번째이다. 즉,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두번 탈락했다는 이야기이다.
첫번째 등재후보지 신청하던 7년전 전대학에서 철학과 관련된 학회지와 같이 신청했다. 그 준비를 하던 교수님이 "우리 분야는 기본만 갖추면 다 됩니다" 하더니 한국무예학회는 떨어지고 그 학회는 정말되었다.
그리고는 그 학회는 등재후보지를 거쳐 등재지가 되었다. 부럽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한국무예학회지는 두번을 떨어졌다. 그것도 0.5점, 1점이 부족해서이다. 꼭 정성평가에서 마음이 상하게된다. 사람 마음을 못 얻어다는 것이 문제인거 같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젊은 무예학자들과 16년째 이끌어오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한국의 학계는 변하지 않고 있다.
먼저한 넘이 장땡이다. 특히 체육계, 무예계는 더하다.
더불어 여기에 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이다. 30대 시절 젊은 우리들이 했던 이 모임은 여전히 힘든 소학회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문분야가 특수하고, 연구자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각이 다르면 기존의 연구단체를 위시한 연구자들이 배척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학문의 특수성과 단체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이번년도에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속담과 "지성이면 감천이다" 라는 속담을 믿어볼란다.
믿는 도끼에 발등찍힐려나? ^^ 설마 그렇진 않겠지. 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
● 무예연구 - www.kosoma.org
● International Journal of Martial Arts - www.injom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