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번마전차[蕃馬滇茶] 교역로 - 티벳의 말과 윈난의 차를 교역하던 길.
티벳인들에게 차[茶]는 피(血)요! 살(肉)이요! 목숨(命)이다.
야크나 말. 또는 노새를 몰고, 시도 때도 없이 비바람이 몰아치고 뜬금없이 세찬 눈보라가 날려 쌓이는... 만년설에 덮인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을 수 없이 넘고 넘어, 깍아지른 누, 란찬, 진싸강의 깊은 협곡에 걸린 한 줄기 실오라기 같은 길을 타며..., '영혼을 맑게하는 차'를 마시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나서는 고단한 삶의 길. 물자 교역의 길이 곧 차마고도이다.
이 길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하늘 길이며, 또한 매우 험한 하늘 길이기도하다.
그러나 오늘날의 자유 여행자들에게는 저마다 꿈을 꾸는 로망의 아름다운 하늘 길이기도 하다.
고갯마루 높이가 5천 m가 넘어 흰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히말라야 고산준봉과 티벳에서 발원하는 알롱창포와 란찬,누,진싸강 등의 깊은 협곡 옆구리에 한 가닥 실과 같이 매달린 외로운 길을 타는 차마고도.
그 길을 말과 노새, 야크를 몰고 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의 험난한 산들을 넘고 또 넘으며, 깍아지른 협곡 절벽을 다람쥐 같이 붙어 타면서... 푸른 초원을 요 삼고, 파란 하늘을 이불삼아 잠을 자며, 밥(?)을 끓여 먹으며, 보이차를 넣은 쑤여우[酥油]차를 마시며 눈보라와 비바람을 뚫고 넘고 건넌다.
차마고도 역시 당조에 뚫려 나날이 번성하며 문명이 전해지고 물자가 오고간 경제의 교역로가 되었다. 즉, 티벳에서 나는 말과 버섯, 소금, 약초 등을 차와 바꾸기 위하여 리쟝과 따리를 들려 윈난의 남부(普洱, 思茅, 景洪)와 쓰촨의 청두(雅安까지 잇는 무역로이다.
차마고도는 삼도육선[三道六線]이 있다.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북도. 티벳으로 이어지는 서도.월남등지의 남쪽으로 이어지는 남도사선[南道四線]이 있었다.
쿤밍을 거쳐 전국 각지로 뻗어 나가는 선을 차마[茶馬]대도라 하고....쟝라이[江萊]차도는 푸얼에서 쟝청[江城]을 거쳐 베트남으로 연결되었고... 한지[旱季]차도는 쓰마오[思茅]를 지나고 란창강을 건너 미얀마[缅甸]에 이르렀으며... 멍라[勐腊]차도는 푸얼에서 멍라를 들려 라오스[老挝]와 싱가폴[新加坡], 말레이시아[馬來西亞], 태국[泰國]등지로 나갔으며... 징똥[景棟]차도는 징홍으로 내려가 미안마의 징똥[Keng tung]까지 이르는 길을 이른다.
이중에 티벳으로 넘어 가는 길이 가장 오래고 규모가 크며 제일 아름답고도 험난한 하늘 길이다. 특히 이 길은 라싸에 이르러 서쪽으로 이어져 네팔과 인도로 넘어갔고, 실크로드와 연결되어 유럽가지 닿았다.
라싸에서 부터 미라[米拉-5,013.25m], 써지라[色季拉-4,700m], 안지우라[安久拉-4,300?], 애라[業拉-4,618m] 똥따[東達-5,008m] 줴빠[覺巴-3,908m], 라우[拉烏4,338m] 등등의 높은 고개를 넘으며, 동쪽으로 마캄까지는 1,218km.
이 구간은 청두에서 라싸로 가는 촨장남로와 윈난에서 티벳으로 잇는 띠엔짱선이 겹친다. 즉, 마캄에서 부터는 동남쪽으로 뻗은 일명 뗀짱[滇藏]선으로 라싸에서 푸얼[普洱]차의 주요 생산지인 씨쐉빤나(징홍)까지는 7천리 길[2,763km]에 이른다.
윈난에서 나는 푸얼차는 저마다 매우 독특하다.
보이차가 주로 나는 멍라, 멍하이, 쓰마오, 씨쐉빤나 등등은 해발 평균 고도가 1,000m를 넘는 고원지역이며, 강우량은 1,540mm로 안개가 많고 햇살이 뜨거운 특색이 있다. 년 평균 기온이 18~21°c로 여름이 덮지 않고 겨울은 춥지 않다. 십리를 가면 날씨가 달라지며, 수 많은 산은 저마다 한 가지씩 특색있는 맛을 내기 때문에 생김과 빛은 물론 향과 맛이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해발 1천 m 이상의 차 재배에 적당한 고도와 토양. 풍취우림[風吹雨淋]. 즉, 때 를 맞추어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오고, 쇄양농무[灑陽濃霧]. 따스한 햇살과 안개... 등등... 모든 조건이 천연적으로 맞아 자연스럽고 독특 차를 만들어 낸다. 이는 마시는 사람마다. 마실 때마다 천만가지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 욕심쟁이 할매의 맛없는 국수. 계란을 기름에 튀겼다. ++
코 앞의 따리[大理]!
08시 55분 씨이진에서 10.28 km 19.5 ℃. 해발 2,385 m.
고갯마루에서 내려다 본 쌍관진이 곧 샹꺼리라[香格里拉- Shangalia]다!
허리에 차고 물병을 넣게 되어 있는 로인의 따이수[袋鼠 - Kangaroo] 보물 주머니.
아주 작은 주머니지만 없는 것이 없다. 이는 로인의 기행 노하우다. 그녀는 그 안에 많은 먹거리를 저장한다.
쉬는 시간이면 사탕, 치아오커리[巧克力-chChocolate]는 물론 니우러우깔[牛肉干兒 - 쇠고기 말림]과 과자 훠투이[火腿 - Ham]등등 이 끝없이 쏟아져 나와 길동무들의 입도 즐겁게 해 준다.
뿐만아니라 우리와 같이 다니면서 친 환경적 오물처리법을 전수받은 그녀는 쓰레기도 그 곳에 모아 놓았다가 처리하니 다용도 주머니이다.
자전거 여행의 노하우 http://cafe.naver.com/acebike/790
++ 창[蒼]산 앞자락에는 논밭이 드 넓게 펼쳐져 있다. 거의가 물밭[水田](?)이다. 농지 보호구역 ++
차마고도 상의 중요 거점 교역도시. 바이[白]족의 본향 고성 따리[大理].
위치는 동경 98° 52'~ 101° 03', 북위 24° 41'~ 26° 42'. 해발 고도 2,090m.
쿤밍까지 철도 연결. K448 열차가 밤 10시 2분에 출발 다음날 아침 6시 39분에 쿤밍에 이름. 좌석이 52위엔, 침대 106위엔. K446 열차 밤 10시 11분 출발, 다음날 아침 6시 27분 따리 도착.
214와 320국도가 교차. 샤꽌[下關]에 3곳의 장거리 버스참이 있음.
리쟝까지는 3시간 샹그릴라까지는 9시간, 쿤밍 약 300km로 고속버스로 4~5시간 소요.
얼하이 호수에는 놀잇배가 있으며 가격은 7,80위엔. 고성 구역은 자전거 타고 돌아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 자전거 빌릴 대는 야진(압금[押金])이라고 하는 보증금을 주어야 함. - 자전거에 문제가 없으면 돌려 받음.
대리석이라는 특산물로 인하여 대리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가 탄생됨에서 알수 있듯이 대리석이 특산품.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반질반질한 대리석이 아니라 돌에 근사한 동양화, 혹은 풍경화 등등의 멋진 그림이 들어 있는 돌로 문방사보[文房四寶], 화분과 꽃병, 또는 등[燈]의 수공예품을 만듬.
축제
조계절[朝鷄節] - 음력 정월초 ~ 보름. 삔촨지쭈산[賓川 鷄足山].
사해회[사shua會] - 8월 8일. 따리 차이툰[大理 才屯].
석보산 가회[石寶山 歌會] - 음력 7월 말 석보산 석종사[石鐘寺]에서 3일 간.
화파절[火把节] - 6월 25일. 백족 툰짜이[屯寨].
갈근회[葛根會]一 정월초5 따리 삼탑사[三塔寺] 거행.
++
14시 숭성사 도착.
3개의 탑으로 이름 난
숭성사[崇聖寺] ++
++ 위에난[越南]에서 부터 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비리쓰[比利時-Belgium] 아저씨와 합영. - 북한을 거쳐 한국까지 가고 싶다면서 묻는데... 시원한 대답을 줄 수가 없어 안타까웠다. ++
싼타[三塔]사로 더 잘 알려진 총썽[崇聖]사.
16층으로 높이가 70m에 이르는 첸쉰[千尋]탑과 그 양쪽에는 씨안의 쑈안[小雁]탑을 닮았다는 10층으로 지어진 40m 높이의 탑이 2개가 있다. 해발(4,000)m의 창산을 등에지고 얼하이호를 품에 앉아 절경을 연출한다. 또한, 남서부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세 탑이 앞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 절경이라고 한다.
++ 숭성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귀처럼 생겼다는 얼하이[水+耳海]호.
++
18시 30분 씨이진에서 82.83 km 해발 2,000 m. 씽위에[星月] 빈관 도착
++ 백족 꾸냥[姑娘] ++
++ 김치(?)도 있는 백족 전통 요리 ++
여행 중에 수 많은 여행자들을 만난다.
모퉈처[摩托車 - Motor cycle]를 타고 오는 사람, 지푸처[吉普車 - Jeep]를 타고 오는 사람들... 칭다오에서 왔다는 사람들... 그들은 상대적으로 삶의 여유를 가진 사람들로 자전거 여행자를 매우 반긴다. 하물며 고국에서 왔다는데.... 어찌 반갑지 않으리오
리쟝에서 보았던 두 처녀 유학생을 또 만났다. 자전거 타고 바이싸로 갈 때 수허로 가던 그들을 처음 보았고, 숙소가 바로 옆방이어 짧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리밍[黎明]으로 간다고 듣고 왔는데, 비가 많이 내려 따리로 발길을 돌렸단다.
백족 식당에서 전통 요리로 배를 불리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발 안마를 간다는 그들을 반갑게 만나 음료수를 건네며 기쁨을 전하였다. 지나면 스칠 뿐인 인연인데... 그 때는... 그렇게 반갑게 만나는 것이 여행자만이 느끼는 행복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 자전거 타기]]
마지막 날이라서 홀가분하게 탔다. 길을 나서자 비교적 완만한 언덕이 6십리쯤 이어졌고 이름을 모르는 고갯마루에 오르니 샹그릴라(!)의 절경이 펼쳐졌다. 군마장 수비참에서 쌍관[上關]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 때 마침 점심을 느긋하게 먹었고, 창[蒼]산은 오른쪽, 얼하이[水+耳海]호는 왼쪽에 끼고 논 가운데로 시원하게 직선으로 뚫린 길을 달려 따리 고성에 이르렀다.
티벳의 라싸에서 시작하여 만년설에 덮인 열두고개를 넘는 6차 2,008km 기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뜻하는 바를 이룸이 무엇보다고 기쁘다.
날씨, 식사, 여관, 경비 등등...
해발 고도와 자전거 탄거리 및
도로상황
2005/12/27 두 번째 고침. 2006. 1 22. 세 번째 고침. 2006/7/28 다듬고... 090512 再六整理. 130916 再七整理.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