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al Series Ⅱ
“디스커버리 모차르트”
■일시: 2012. 5. 25(금) 19:30
■장소: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입장권: 전석 10,000원 학생 50% 할인
■광주시립교향악단 062) 524-5086
※회관 우대 ․ 정기회원 추가 구매시 40% 할
․ 예 매 :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gjart.net (062-613-8364)
․ 티켓 오픈일 : 4월 26일 오전 10시 예정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임흥규의 지휘와 오보이스트 이미성(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의 연주로 2012년의 두 번째 Classical Series 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는 2012년의 두 번째 클래식컬 시리즈로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대표 작품들만을 모아 “디스커버리 모차르트”라는 주제로 구성하였다.
모차르트는 하이든과 더불어 18세기 빈 고전주의 악파의 대표적인 인물로 오페라, 실내악,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등 여러 양식에 걸쳐 방대한 작품을 남겨 전시대를 통틀어 음악의 천재 중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모차르트의 천재적인 재능은 아버지로 하여금 “다섯 번째 생일을 하루 앞둔 1761년 1월 26일 저녁 9시 30분, 미뉴에트와 트리오를 30분 만에 다 익혔다”라고 놀라움에 겨워 일기를 쓰게 했다. 그는 이미 7세 때 미뉴에트와 트리오(1761-62) (K. 1), 미뉴에트(1762) (K. 2 · 4 · 5) 등을 출판했고, 파리 연주여행 중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루이 15세 앞에서 천재의 묘기를 발휘,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이든 역시 모차르트를 위대한 작곡가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터키의 후궁에서 소재를 택한 동양적이고 이국적인 희가극을 배경으로 한 후궁으로 부터의 도주 서곡을 시작으로 화려한 로코코 양식을 따른 그의 유일한 오보에 협주곡이 연주된다. 이 협주곡은 그가 만하임과 파리를 여행하던 시기(1777년)에 완성한 곡으로 1악장과 3악장에서 화려한 오보에의 기교와 2악장에서 목가적인 선율을 들을 수 있다.
이날의 후반부는 ‘주피터’라는 부제가 붙은 교향곡 제41번이 연주된다. 이 교향곡은 그리스 신화에서 모든 신들의 제왕이었던 주피터의 이름에 걸맞게 웅장하고 장대한 규모의 작품으로 베토벤 이전에 작곡된 교향곡들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교향곡이다. ‘주피터’라는 별명은 하이든의 후원자이며 바이올리니스트 겸 오케스트라의 리더인 요한 페터 잘로몬(Johann Peter Salolmon)이 붙인 것으로 그는 1819년 10월 20일에 에든버러에서 이 교향곡을 연주할 당시 이런 부제를 처음 사용한 이후 1821년 3월 26일에 열린 런던 필하모닉협회 연주회에서도 사용했다.
고전음악을 애호하고 특히 모차르트 음악을 좋아하는 청중이라면 이번 음악회는 더 없이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다. 공연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과 그의 최후의 교향곡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Program
· 모차르트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
Mozart, Die Entfűhrung aus dem Serail Overture, K.384
·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Mozart, Oboe Concerto K.314
·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Mozart, Symphony No.41, K.551
연주자 프로필
■ 지휘 / 임흥규
광주실내악단, 광주신포니에타,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바이올린 및 비올라 연주자로 활동한 지휘자 임흥규는 소피아 국립아카데미 지휘과를 졸업하고 카오스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지휘를 비롯하여 꼴레기움 챔버오케스트라, 예향실내악단, 목관 앙상블, 현대 신작발표회 등의 실내악단을 지휘하였다. 또한 군산시향, 목포시향, 순천필하모닉, 불가리아 바르나 심포니, 러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루마니아 콘스탄자 국립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였고,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로미오와 줄리엣, 무등둥둥, 장화황후(초연), 호두까기 인형 등 지휘하였다. 광주예고, 고려신학교, 제주대학교, 목포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광주대학교 강사로 역임하였고,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예향실내악단, 광주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작곡가. 편곡자로 활동 중이다.
■ 오보에 / 이미성
오보이스트 이미성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과수석으로 졸업하고 그해 조선일보 신인음악회를 통해 그녀의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학교 때부터 오케스트라에 관심이 많던 그녀는 졸업 후 바로 원주시립교향악단에 입단하였다.
12세 때부터 오보에를 시작한 그녀는 육영콩쿨, 부산음악콩쿨, 동아음악콩쿨, 서울대학교콩쿨, 우현음악콩쿨, Pittsburgh concert society competition 등에서 당당히 1. 2위, 대상을 받았다.
서울대학졸업 후 그녀는 원주시립오케스트라에서 오보에 수석으로 2년 동안 지냈고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Pittsburgh Duquesne University 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Artist diploma를 취득했다. 평소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에도 관심이 많던 그녀는 미국에서 New World symphony에 Finalist 로 2년동안있었고 Pittsburgh Live Music Chamber의 맴버로써 많은 연주활동을 했다.
서울시향, 서울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서울대학교오케스트라,프라임필하모닉.듀케인필하모닉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고, 국내,외 에서 수차례의 독주회를 통하여 그녀만의 건강하고 아름답고 부드러운 소리에 극찬을 받았으며, 화려한 테크닉을 거침없이 소화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오보이스트임을 여러 매스컴을 통해 인정받았다. 박중수,목완수, James Gorton을 사사하였고,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단원연수프로그램에 채택되어 뮌헨과 파리에서 Jacques TYS 와 Francois Leleux 에게 지도를 받았다. 현재 앙상블 Piri의 멤버이며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오보에 수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