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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 1월 11일(금)저녁 6시~
장소 : 전철 2호선 합정역 9,10번출구 메세나폴리스 몰 101호 우담가
청주김씨 고창문중 수도권 종친들이 2019년 새해가 열리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잠을 깨고 일어나 한번 모이자는
통문이 와서 먼길을 가서 만났다.
평소 재경 종친회에 헌법재판관 김이수님께서 총회나 친목모임 참석할 때도 5명 정도였고 정년퇴임 때(인원제한)
3명이 참석하여 안타가워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장수, 김수형, 김익수님께서 주선하여 김이수님께서 헌법재판소 정년퇴임 후 전남대학교 법정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초빙되어 신변정리를 끝내고 안정된 상태라 여유롭게 참석하여 오랜만에 고향 일가들을 만나게 되였다.
나도 정년퇴임 후 자유로운 몸으로 10여년을 보냈지만 그 심정이나 행동의 자유로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했다.
또 모인 종친들 대다수가 참찬공 김린님의 17대손 수洙자 항렬이어서 대하기가 편하고 고창에 모여살았던 추억을 공유하여
화가애애하고 공감대를 이뤄 고향에 돌아온 기분과 분위기였다.
참석자는 16대손으로 봉룡 석일 대부님고 18대손 김옥남, 김주필, 김주왕(신동 16대손 석표 손자)외에 모두 17대손으로
현 종친회장 김용수, 김영숙 부부, 김이수, 김정, 김수형, 김장수, 김익수, 김을수, 김극수, 김경수, 김명수부부 등 17명이었다.
모처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들에서 예전 조산에 터잡고 살던 옹졸했던 모습은 간데 없고
선조들께서 자랑스럽게 여길 만큼 성장했음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젊고 항열이 낮은 18대손 김주왕은 33세 청년으로 신동 15대 중철님의 5남 중 막내였던 김석표대부님 손자로 일찍 돌아가셔서
기억하는 이가 적은데 아버지인 길수 아제도 제작년에 일찍 돌아가셨으나 굳게 잘 성장하여 뮤지컬 배우로 성공하였다.
처음 참석하여 집안 어른들 앞에서 "나폴레옹의 노래" 한대목을 뽐내며 찬사를 받았는데 가을에 새종예술회관 대공연에
출연하여 일가들을 초청하겠다고 했다.
재졍종친회나 봄 시제때 많은 참석을 하고 자주 수도권 모임을 갖겠다는 약속을 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