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소개:
지문과 기억이 사라진 의문의 여자
30년째 식물인간인 엄마를 포기하지 않는 서른 살 남자
어느 날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진 아버지를 찾는 중년의 형사
특급 연쇄살인자인 프레데터를 쫓는 보안4과 요원들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이들이 선택한 마지막 운명은?
신혼부부가 타고 가던 웨딩카가 사고를 당한다. 의식을 잃고 죽어가던 신부는 극적으로 살아나지만 그로부터 7년 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다. 의식을 잃은 채 여자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다. 그곳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마는 여자. 여자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시간이 흐르고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 있는 그녀. 그녀의 남자는 하필이면 보안4과에서 특급 연쇄살인마로 지목한 인물. 그를 쫓던 형사는 30년째 식물인간 상태인 어머니를 돌보는 출판사 편집자임을 밝히는데…. 그 남자는 평범한 회사원인가, 연쇄살인마인가? 감춰졌던 인물들의 정체가 하나씩 하나씩 밝혀지면서 어둠 속 조직인 ‘이즈’를 향한 보안4과의 진정한 목적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난다. 마지막 순간 인간임을 증명하는 그들의 선택은 무엇일까?
치밀하고 강력하고 매혹적이다. 세 번 읽어도 재밌다. _유영선(드라마 작가, 영화감독)
이 소설의 인물들이 실제 인물이라면 직접 프로파일링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_배상훈(프로파일러, 교수)
장르소설의 클리셰를 깨는 새로운 서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생생한 묘사와 흥미진진한 전개가 압권. 사랑과 희생을 다룬 수작. _이충렬, (<워낭소리> 감독)
인간의 증명 | 정석화 장편소설 | 480쪽 | 13,800원 | 한스미디어 | 6월 9일(목) 출간 예정
■ 정석화 추리소설가. <스포츠서울> 신춘문예(2000) 추리소설 부문 「남편을 지독히 사랑하는 여자」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연작 추리소설 「트릭」을 비롯하여 「당신의 선물」, 「인터미션」, 「십 년 전에 죽은 남자」 등 단중편 추리소설 다수를 발표했다. 출간한 책으로는 『남편을 지독히 사랑하는 여자』, 『춤추는 집』(전2권) 등이 있다. 『춤추는 집』은 ‘세종도서 문학나눔’(2014) 우수도서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선정하는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15년 전통의 인터넷카페 ‘추리문학연구회’ 운영자,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 이벤트 기간 : 6월 3일 ~ 6월 12일
■ 당첨자 발표 : 6월 13일(월)
■ 모집 인원 : 5명
■ 참여 방법 : 내가 혹은 다른 사람이 가장 '인간적'이라고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직접 겪은 경험을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비오고 난 뒤 강변에서 산책을 할 때, 한 번씩 발에 밟히기 직전 지렁이가 눈에 띠면 집어서 풀 밭에 놓아줍니다. 그럴 때 왠지 스스로를 인간적이라고 느껴요. 의식주를 넘어선 어떠한 행동을 할 때, 그것이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 그 둘 다 인간만의 모습이라 느껴져요. ^^ 소설 앞 표지에 "인간의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에 몰입"했다는 문구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 소설출간, 멋지세요 정말! 오늘이 출간일이네요! 꼭꼭 대박나시길~! ^^
20대 탈북녀가 조선족 교회에 들어갔다. 교회 일꾼이 도와준다기에 믿었는데 나중에 엉뚱한 제안을 했다. 늙은 중국 남자에게 시집을 가면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도중에 도망을 가면 된다. 그 후 돈을 반반씩 나누자고 했다. 결국 인신매매 얘기라 거절했다. 그가 밀고하여 중국 공안에게 체포 되었다. 그런데 그 조선족 공안은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돈을 주고 옷을 사주었다. 그 상황에 그 태도, 진짜 인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오고 난 뒤 강변에서 산책을 할 때, 한 번씩 발에 밟히기 직전 지렁이가 눈에 띠면 집어서 풀 밭에 놓아줍니다. 그럴 때 왠지 스스로를 인간적이라고 느껴요. 의식주를 넘어선 어떠한 행동을 할 때, 그것이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 그 둘 다 인간만의 모습이라 느껴져요. ^^
소설 앞 표지에 "인간의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에 몰입"했다는 문구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 소설출간, 멋지세요 정말! 오늘이 출간일이네요! 꼭꼭 대박나시길~! ^^
뒷모습 저 카피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20대 탈북녀가 조선족 교회에 들어갔다. 교회 일꾼이 도와준다기에 믿었는데 나중에 엉뚱한 제안을 했다. 늙은 중국 남자에게 시집을 가면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도중에 도망을 가면 된다. 그 후 돈을 반반씩 나누자고 했다. 결국 인신매매 얘기라 거절했다. 그가 밀고하여 중국 공안에게 체포 되었다. 그런데 그 조선족 공안은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돈을 주고 옷을 사주었다. 그 상황에 그 태도, 진짜 인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꾸눈잭님의 역작 기대합니다. 더위를 날릴 한방이 되기를-.
@마당골 응원...고맙습니다. 기대에 부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증명시리즈 제1탄이라는 소개에 눈길이 갑니다. 축하드려요. 고생하신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고마워요...^^ 주말 즐겁게 보내길...
축하드립니다.^^조용히 집필하고 계셨군요.. 근데 초고집필 기간이 얼마나 걸리셨는지??
글이야 늘 쓰죠. 초고는 한 달 정도요. 축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