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선선한 가을 날씨 아래 서울숲에 25명의 인원이 모여 쌍육회 가을야유회를 개최하였다.
오후 1시 서울숲역 2번출구 인근 메이탄 중식당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건너편의 서울숲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오후 5시 30분 채선당에서의 저녁식사 전까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이날 행사에서 잡은 사진을 아래에 올린다.
서울숲공원에서 식후 산책
모처럼 들른 서울숲공원의 놀랍도록 달라진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다.
문화예술공원 쉼터에 모여앉아 쉬면서 담소를 나눈다.
한강변으로 향하다
서울숲공원에서 성수대교 북단 교차로를 지나 강변북로 위로 난 보행가교 위를 걸어 한강변까지 다녀오다.
채선당 앞 사거리에서 집에 먼저 가려고 최세혁에게 일행들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하며 서울숲역으로 발길을 돌리다.
그런데 서울숲역에서 17:13 전철을 타고 18:39 용문역에 도착하려니 하였다. 왕십리역에서 갈아타고 이제 종점에 다 왔으려니 하고 신문을 읽다가 고개를 들고 보니 어랍쇼, 파주에서 가까운 금촌역이 나오는 게 아닌가!
놀라서 건너편 승강대로 가서 한참을 기다린 끝에 19:05에 출발하여 목적지 용문역에는 21:44에 도착하였다. 서울숲역에서 용문역까지 1시간 반이면 충분한데 무려 4시간 반이나 걸리다니, 그것도 쫄쫄 굶어가면서 참으로 기가 막힌다. 치매가 곧 올까 두렵도다!
첫댓글 상세한 사진과 함께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인 화보 굿입니다